오늘도 일본 구매 대행하는 오타쿠입니다.
언제나 일본어가 적힌 택배를 보면 도키도키하달까?!
택배 박스를 열고 신문지를 치우니 이렇게
상자가 나옵니다.
근데 말할 게 있는데
우리나라에 안 파는 장난감입니다.
우리나라도 타미야 매장이 많은데
온/ 오프라인 모두 정식 수입이 안 돼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Walking and swimming duck
즉 수륙양용으로 작동하는 오리라는 뜻이죠.
타미야가 수중모터 시스템이 탑재된 장난감으로 보시면 됩니다.
상자 옆을 보니
바퀴가 굴러가면 고개가 앞뒤로 움직이는
기믹이 있는 거 같습니다.
조립 전부터 귀여울 거 같은 생각... ㅋ
뒤에 작은 바퀴가 있는데
각도를 조절해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비틀면
수중에서 왼쪽 오른쪽
이동 경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게
스펀지 재질의 부품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에 떠야 하기 때문에
부력을 높이는 용도로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여러 가지 부품들이 비닐에 들어 있는데,
보니깐 일반 미니카 모터보다 작은 모터로
구동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리의 런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재주 있으신 분은
'은빛쇠오리'라던지,
'푸른날개쇠오리'라던지
색칠을 하면
개성 있는 오리 장난감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스티커는 심플하게
눈이랑 부리 붙이는 거 밖에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부리가 굴곡이 있는데
저 평평한 스티커가 잘 붙을까요???
타미야는 미니카에서도
색깔 런너 나눠서 팔기보단
스티커로 꾸미려는 고집이 있었는데
그 회사 방침 어디 안가네요 ㅎㅎ;;
자 이제 조립을 시작하겠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겠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ㅎ
부품을 보니
오리 다리는 이렇게 표현했네요 ㅋㅋ
뭔가 귀여워...
타미야 수중모터 시스템 안에
들어가는 복잡한 기어 방식입니다.
그리고 모터와 건전지 케이스입니다.
이곳을 조립할 때 모터 방향을 보며
잘 꽂아야 합니다.
잘 못 꽂으면 반대로 돌아갑니다;;
기어 박스랑
모터가 있는 부분을 조립해 주면
타미야에서 여기저기 제품에 들어가는
수중모터 AAA형 타입 70178이 완성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양옆에 동그란 스펀지가 꽂힌
오리발을 연결해 줍니다.
오리의 머리를 조립해 줍니다.
바퀴랑 아랫부분이 연결돼서
저런 방식으로 움직이는 거죠 ㅎㅎ
모터 부분과 오리 머리 부분을 연결하면 되는데
그 사이에 스펀지 끼워줍니다.
최대한 물 위에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한 설계로 보입니다.
뒤에 꼬리 부분을 연결하고
오리의 몸체를 연결하면
조립이 완성됩니다.
조립 난이도는 쉽지만
수중모터를 조립할 때 설명서에 있는
방향 주의를 조심해서 조립해야 합니다.
저는 다 조립하고 돌려보니깐
바퀴가 거꾸로 굴러가서 당황했습니다;;
자 이제 스커를 붙여 보는데...
너무 쭈글 쭈글 붙여져서 맘에 안 듭니다. ㅠㅠ
부리 끝이 곡선인데 평평한 스티커를 주면 어쩌자는 거야...
아니면 부리만 노란색으로 다른 런너로 출력해 주던가.. ㅠㅠ
그래서 건담마커로 슥슥 했습니다.
근데 서페이서를 먼저 칠하고
도색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렇게 얼룩덜룩 하게 칠해집니다. ㅋㅋㅋ
그래도 뭔가 산전수전 다 겪은 오리 같아서 맘에 듭니다.
아무튼 저 만의 타미야 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귀염 귀염 하네요
~~기능 설명 영상~~
영상은 오리 제품의 기능 설명입니다.
빠르게 정보를 알고 싶다면 클릭~~
그리고 이 오리의 미니카 트랙 속도입니다.
재미 삼아 봐주시고..
근데 정말 이 오리는 물에서도 잘 움직일까요??
바로 계곡에 가서 굴려봤습니다.
수륙양용이라는 장난감의 모토에 맞게
찍은 장면입니다.
사실 바위가 아니라 모래바닥으로 이어진 부분에서
저 장면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힘이 약해서
모래에 파묻혀 앞으로 못 가더라구요 ㅠㅠ
여유롭게 물 위로 수영 중인 오리입니다
물 안에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오리 다리가 빙빙 돌면서 앞으로 가려는 게
참 하찮아 보이네요 ㅋㅋ
뭔가 영화 같은 앵글의 장면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올라가는 오리 느낌적인 느낌?
근데 생각보다 힘이 약합니다.
AAA 건전지 하나 들어가는 장난감에게
많은 걸 바라지 말기를...
사실 계곡보단 잔잔한 욕조가 어울립니다.
저희 집에 욕조가 없기에 세면대에 대충 돌려 봤습니다 ㅋㅋ
이렇게 해서 타미야 오리를 조립해 봤습니다.
조립하면서 느낀 점은
풀장에 20개 정도 풀어놓고
인싸 파티하면 재밌을 거 같은 장난감입니다.
물론 저는 아싸 라서
그럴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암튼 귀여우니 추천!
리뷰 영상입니다.
재밌게 찍었으려고 노력했는데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 테니
한 번만 눌러주세요 ㅠㅠ
찾아보니까 시리즈가 몇 있네요 ㅋㅋ 정식 수입되면 좋겠는데 ㅠㅠ
예전 문구점에 팔던 중국산 청룡 독개구리 모터 같은거 넣으면 미쳐 날뛸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블랙 모터를 껴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4HpxqvcvxRU&t=221s 이런것도 잇음 ㅋ 알리에서 삿는데 재밋음. 아직 집 욕조에서 밖에 못해봤는데. 넓은대서 해보고싶다
일반 미니카 모터보다 작은 모터입니다.ㅎ
예전 문구점에 팔던 중국산 청룡 독개구리 모터 같은거 넣으면 미쳐 날뛸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일반 미니카 모터보다 작은 모터입니다.ㅎ
이런 채널이 있었군요 구독했습니다!
블랙 모터를 껴야지
와.. 제목보고 진짜? 하고 1초뇌정지에 이런걸 왜 만든거지? 어떻게 승인난거야? 라고 고민하는 내 모습을 보아버렸네요
와 이건 사야겠네요 반신욕 할 때마다 욕조에 띄워놓고 싶네요
정성글엔 추천을 드리고 갑니다. 아무래도 저 나약하고 쓸데없기 때문에 수입안한듯요 ㅋ
귀엽네요ㅠ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시리즈가 몇 있네요 ㅋㅋ 정식 수입되면 좋겠는데 ㅠㅠ
해달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는 타미야 공식몰에서 파네요..?
이거 졸귀네요 ㅋㅋㅋㅋㅋ
팔이 변기뚜껑 같이 생겨써
물속에 발 왜캐 귀엽지ㅋㅋㅋㅋ
이거 좋다~ 빨리 수입 진행 시켜!
신박하네요 ㅎ
하찮은 오리발 ㅋㅋㅋㅋ 넘 귀엽네여
배터리가 한개들어가는듯해서 독개구리모터 같은건 안될꺼같네요 ㅡㅜ..
https://www.youtube.com/watch?v=4HpxqvcvxRU&t=221s 이런것도 잇음 ㅋ 알리에서 삿는데 재밋음. 아직 집 욕조에서 밖에 못해봤는데. 넓은대서 해보고싶다
몰랐는데 잼있네요. 국산 고전프라에 이런거 많았던거 같은데 ㅎㅎ
맘에 안듬 우선 모터가 블랙모터가 아님
왠지 아카데미에서 나올 법한 물건이네요
혹시 FA130 모터라면 강력한걸로 바꾸고 배터리는 li on 10440 사용하면 죽여주겠군요.. ( 안전하게 할려면 에너자이저 리튬으로.. )
사러갑니다
'샤아 전용'
붉은 오리, 통상의 3배 속도로 오고 있습니다.
왠지 이거도 마개조당해서 막 부아아앜 하면서 달려가게 만드는 장인이 있을꺼 같네요 =ㅅ=;;;
뭐야 너무 탐나자나..
트랙을 질주하는 오리라닠ㅋㅋㅋ
스바루 프라모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