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왠만한 곡들은 다 낸거 같은데 뭘 가져올까 싶어 음악을 듣는 중 진삼 엠파에서 마지막 전투시 나오는 BGM이 있어서 가져와 봤다.
6 ~ 8편 곡들밖에 못 찾았지만 말이다.
1 ~ 5편 엠파이어스에서는 전용 BGM이 없으니 패스
진삼국무쌍 6
제목명 그대로 마지막 전투라는 뜻이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7편 엠파보다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는 6 엠파이지만 이 작품은 6편이 PC로 나온 지금 아직 PC로 나오지는 않았다. PC로 나와볼만 한데 나와줬으면 좋겠다.
진삼국무쌍 7
진삼5 이후로 끊겼던 무쌍의 한국어화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이다.
진삼7 본편은 한글화가 안되어 있어서 그렇게 까지 깊게 파진 못했지만 이 게임은 PS4를 샀을 때 같이 사 오래 즐긴 게임 중 하나다. 역시 한글로 게임하는게 제일 편하다.
진삼국무쌍 8
(공식으로 올라온 OST가 없어 다른 분이 만든 OST 모음집에서 가져다 씀)
개인적으로 즐긴 엠파 시리즈중에서 전투가 재미있고, 내정도 나름 신경써줘야 해서 재미있게 즐긴 작품중 하나이다. 곡도 최종결전에 맞는 박진감 넘치는 곡을 들려준다.
다만, 8 본편이 2년동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개선해줘서 8 엠파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시즌페스 하나 내놓고 업데이트를 안해서 기대에 배신을 당함 감은 있긴하다. 재미있던 작품이라서 더 그런거이기도 하지만...
요즘 코에이쪽 무쌍은 관리소홀 이미지가 많이 커지는듯.후속작도 소식없고...
8 본편이 시즌패스 3까지 내주고 2년동안 업데이트를 해줘서 애내들 이제 맹장전을 내놓지 않고 업데이트랑 시즌패스로 관리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진삼 8 엠파랑 전무 5가 시즌패스 하나 내놓고 유기를 할 줄이야...
내가 전국5도 샀는데 말이야 어!() 외부무쌍은 대부분 잘뽑히는거보면서 기분이 복잡해진다...
진짜 올해 TGS가 유일한 희망이야...
전국5도 성우라던가 갈아엎은건 뭐 장기시리즈니까 일신할려면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어갔는데 AS가 그모양일줄은... 역시 캐릭터수가 너무 많아지면 제작쪽도 부담스러운걸까
지금 진삼8 캐릭터수도 94명인데 여기서 더 늘어나면 100명 넘는것도 가능하겠지 그리고 늘어난 수 만큼 캐릭터 모델링도 새로 만들어야 하고 진삼8은 액션도 새로 만드느라 각 캐릭터마다 액션 만들기는 빡세서 결국 6 무인편처럼 중복무장이 늘어났고... 이래서 9편 나오면 6 -> 7 넘어간것 처럼 액션은 뒤엎지말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다른 콘텐츠에 힘을 더 쓸 수 있음
솔직히 시리즈도 오래되고 했으니 오래전 캐릭터는 좀 몰개성한 애들이 많아져서 이런 애들도 개선해줬으면 싶지만 지금 환경에선 어렵겠지.저 초창기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아서 우선적으로 만들어진걸텐데 이제와선 상당수가 심심한 캐릭터들이라는게 참 아쉬움.
기존에 있는 캐릭터들한테 새로운 개성이라도 주는 방식으로 가야 개선이 될거 같긴해. 이번 8편이 그런 묘사를 꽤 넣어준거 같기도 하고 동탁은 원초에 포악한 이미지에 자신의 주지육림을 위해 군응적인 모습과 손녀를 오냐오냐 대하는 모습이 최근작에서 묘사되었고, 원소도 단순 명족 개그캐에서 명족이기 때문에 당당히 행동해야 한다는 모습을 최신작에서 보여준걸 보면 아에 제작진들도 캐릭터 개선에 관심이 없는건 아닌걸로 보이더라고 사마의도 조위에 충성을 다하려 하지만 사마소가 거칠게 나와서 결국 본인도 찬탈자로서 길을 가게 되었다는 묘사라던가, 6편부터 드러나던 손책의 쾌남아를 넘어선 야심있는 모습 등등 개선의지는 확고하다고 봄 정말정말 중요하게도 도끼든 공기 서황의 등용부분이 만총의 등장으로 8편에 처음으로 다뤄진걸 보면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