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나 크맥 땡겨오는 거 보면 ㄹㅇ 신 소리들었었는데
그래서 재벌 3세들이 자기 사업 시작을 명품으로 한다.(자기가 잘 아니까)는 걸 여기서 느꼇을 정도로.
버팔로 트레이스랑 스태그, 와턱 101, 러셀 같은 버번들 진짜 x2로 수입됐을 때
이거 대량으로 들여와서 가격 안정화 시키고 완판시킨다거나.
크맥도 해외에서도 하입 낭낭하게 붙은 양조장만 딱딱 골라서 와앤모에 뿌려서
오픈런 하게 만들고.
위스키 사려면 코스트코 말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라는 말 나올 정도로 관리 잘했음
스카치도 마찬가지고.
거기다 주류면세.
걍 신세계가 압도적 1황 자리였음.
근데 갑자기 코로나 시국에 와인 꽂히더니,
투트랙하는 게 아니라 잘하던 위스키 크맥 팽하고 와인에 꼬라박 하다가
위스키 파이 타 면세점이나 수입사한테 싹 뺏기더니
뒤늦게 뭐라도 해야지.
증류소를 짓니, 지 이름단 소주를 만드니 마니 똥볼차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됨.
걍 지 잘하는 거나 계속하면 나같은 알중들한테 찬사받았을 텐데
이마트 와인장터 뭐 이래저래 끌어오려는 거 가격 괜찮은 거 많았음 세상엔 와인 알중도 있다
증류소 뇌절이 짜치는 거지
증류소는 뭔 생각인지 모르겠음.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걍 산토리나 이런데서 하는 것처럼 기존 증류소 인수하고 거기꺼 팔다가 확장을 하든가 해야지. 버번 만든다 해도 최소 2~4년은 수익 안나는 거 뻔히 아는데 ㅋㅋㅋㅋ
그거 다 했어도 됐다고 본다.. 기존에 있던 사업을 잘 굴리기만했으면 주류사업 깔짝여봤자 돈이 얼마나 나가겠어 근데 그걸못했네
그 좋은 유통망 가지고 쿠팡처럼 하려고 했으면 최소한 무료배송만 뿌렸으면 어느정도 점유율이 나왔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