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VS 지구인 을 다루는 일본 창작물은 대부분
ㅅㅂ 이해고 뭐고 내가 죽는다고
라는 식으로, 일단 외계인을 어떻게든 배제하려는 서사인 반면.
더블오 극장판은 외계인과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는 서사를 보여줌.
좀 삐딱하게 보면 너무 이상론적이지만, 더블오 답다면 더블오 다운 결론이라 싫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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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극장판을 파프너는 작품 전체로 표현하지 않나...
위 언급된 작품들과 다르게 사실상 선지자가 그걸 대비해서 미리 존나 준비해놨다는게 다른점이기도하지
파프너에도 선지자 비스무리한 존재로 주인공 엄마가 나오긴 하지만...
마법의 가루로 번역하는 최강의 전화기
대화 안통하면 쓸려고 풀세이버까지 준비해놨는데 다행히 안꺼냈다
1편부터의 목적이 최종적으로 대화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함
파프너도 어찌보면 외계인과의 이해이긴 하지? 3기에선 대놓고 알타이르 이해시켜서 사건 해결시켰고
els가 착한 애들이라 대화가 통한거라 페스툼 같은 애들이였으면 얄짤없이 박멸시켜야함
애초에 더블오 주제가 서로 이해를 하기위한 이노베이터를 만들기 위한거긴 했는데 건담 액션에(?) 메시지가 묻힘 ㅋㅋㅋ
결국 더블오가 1기부터 내내 말하고 싶었던 주제의식에서 안 벗어난게 가장 큰듯
대화하는 이유가 내가(인류가) 살려고 대화하는 거긴 하지만
더블오 극장판을 파프너는 작품 전체로 표현하지 않나...
파프너도 결국 페스툼과의 이해긴 한데 그 과정이 더블오랑은 좀 달라서..
웃픈건 그지`랄까지 경험해보고도 극장판 이후에 구인류 VS 신인류 전쟁남
1기~극장판 까지 오면서 큰 테마를 '대화' 로 잡고 우직하게 잘 밀어붙힌 덕분에 설득력이 완벽해서 스토리로는 아무도 태클 못거는 그게 된거지
마크로스도 따지고보면 외계인과의 소통임
턴에이건담도...뭐 흔한 소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흔한 소재도 아님
엥 턴에이에도 외계인 나와?
문 레이스가 따지고 보면 우주로 이주했으니까 외계인임
그런가? 난 더블오 극장판 나오기전에 마크로스 프론티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게 클리셰인가 싶었는데 노래냐 GN입자냐, 외계인이 유기물이냐 무기물이냐 정도의 차이만 있고 둘이 스토리 플롯은 비슷비슷 한듯도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