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최근의 옥류관 평양냉면이고
이게 25년전 옥류관 평양냉면임.
딱 봐도 면 색깔부터 육수 다 바뀐 상태임…
게다가 옥류관 냉면으로 평냉 정통성 이야기를 하기에도 또 뭐한게
원래 북한에서도 옥류관 평양냉면은 해방전 주류였던 평양냉면 맛이 아니라 김부자 삼대 입맞 맞춰 만드는 무언가였는데
이번 대빵인 김정은 취향 맞춰서 함흥냉면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후식냉면의 맛으로 변한 상태임..
그래서 탈북민들이 전쟁 전에 먹던 평냉하고 가장 비슷한건 그 옥류관 냉면이 아니라 남한의 몇몇 평냉집이라고 하는거고..
그것과 별개로 평냉이 원래 슴슴한게 맞냐?는
과거 문헌을 보면 “싱겁고 슴슴하다”라고 되어있기에 슴슴한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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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슴슴한 맛 가지고 뭐라하면 "그게 원래 본래의 맛인데 냉면 먹을줄 모르네 맛알못야로" 는 아닌거같아요
슴슴하든 미원을 쳐서 먹든 서로를 맛알못 취급만 안하면 됨 ㅋㅋㅋ 근데 보통 슴슴쪽 사람들이 뭐만 치면 맛알못 취급하며 대노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교익이 싫으면 역교익도 말아야지
역교익은 또 무슨 오도짜세같은 기함찬 표현인가…
좀만 찾아봐도 슴슴한 맛은 개뿔...
전통을 지키고 싶으면 지들끼리 슴슴학회 같은 단체를 만들고 자기들끼리 즐겼으면 되었을텐데 그런건 없이 슴슴한 맛 이외에는 전부 냉면 먹을줄도 모르면서 나대는 무지렁이들. 이라는 편견으로 떠들고 다닌 업보때문에 계속 취급이 박한것 같음
난 이 슴슴한 맛이 좋다가 아니라 넌 평양냉면 먹을 줄 모르네로 시작하는 대화가 문제지 ㅋㅋㅋ
교익이 싫으면 역교익도 말아야지
역교익은 또 무슨 오도짜세같은 기함찬 표현인가…
그렇다고 슴슴한 맛 가지고 뭐라하면 "그게 원래 본래의 맛인데 냉면 먹을줄 모르네 맛알못야로" 는 아닌거같아요
그건 문제가 맞지 음식은 맛있게 먹으려고 진화하는게 맞는건데 더 맛나게 먹을려고 하는것에 쿠사리 멕이는건 진짜 맛잘알이 아니지
애초에 슴슴파 들은 기본적으로 본인은 슴슴한맛도 맛있게 먹을줄 아는 미식가라는 선민사상이 가득 깔려있는거라 불쾌감이 듬
김정은 맛알못이네
황해도 출신에 원로셨던 송해 선생님도 정작 식초 쳤다고 '평양냉면 맛알못'이라고 젊고 철없는 후배들에게 비웃음 사던 거 보면 기가 막힘. ㅋㅋ 누가 누굴 보고 원조를 말하는 건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전국악당협회장
전통의 맛을 지키는것과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건 언제나 충돌하기 마련이지.
아무로・레이
전통을 지키고 싶으면 지들끼리 슴슴학회 같은 단체를 만들고 자기들끼리 즐겼으면 되었을텐데 그런건 없이 슴슴한 맛 이외에는 전부 냉면 먹을줄도 모르면서 나대는 무지렁이들. 이라는 편견으로 떠들고 다닌 업보때문에 계속 취급이 박한것 같음
아무로・레이
난 이 슴슴한 맛이 좋다가 아니라 넌 평양냉면 먹을 줄 모르네로 시작하는 대화가 문제지 ㅋㅋㅋ
그 전통이라는거도 그냥 시기마다 다른거지 도대체 어느 시점이 진짜 전통이라고 말할수는 없음
전국악당협회장
그냥 남의 취향 존중만 하면 됨 그 슴슴충이라는 사람들도 쳐 맞은게 몇 년은 됐는데 정작 요즘 보면 슴슴한 맛 좋다고 하면 발작하는 사람들이 더 보여 무슨 기독교 다녀요 하면 신 어쩌구 하면서 무교가 진리 인듯 말하는 사람들 처럼
전국악당협회장
내 생각이지만 말투가 문제인거지 변화된 음식은 다른장르로 빼는게 맞다고 생각함
뭐 보통 요리에서 “전통 요리“라는건 한 세대가 바뀌는 것을 기준으로 하니까 어느 시점이 전통의 기준인가는 대충 정해져 있음.. 전통요리와 대중요리는 다른거라서..
여기서 전통요리랑 대중요리가 왜나옴 애초에 냉면이 대중요리인데 ㅋ
전통 평양냉면을 따지고 있는 상황이니까. 조선시대까지 거슬러가면서 문헌보고 니가맞니 내가맞니 하는건데 어느 시점부터 전통이다는 기준 잡고 가는건 맞지ㅋㅋ
본인도 작성글 보면 이상한 기독교 만난 썰도 있더만 그런거 자주 겪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발작할수도 있는거라 이해함
뭐 궁중요리같은거면 그런 논의가 이해가 가는데 애초에 대중요리인 냉면 가지고 전통이 어쩌고 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거임 슴슴한 냉면도 밑에 댓글에 링크마냥 그냥 서울식 평양냉면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걸 전통 찾으면서 맞니 틀리니 하는게 이상한거
“서울식 평양냉면“은 슴슴하다 그렇다면 ”평양식 평양냉면”의 원본은 과연 어떤것이었느냐? 를 논하는건 냉면이 대중요리건 대중요리가 아니건 토론해볼만란 주제라고 생각함.
솔직히 전통은 맞다쳐도 그 시절 슴슴하게 먹을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되었나 진짜 그 슴슴한 맛을 즐겨서 먹었나 어느쪽이었는지 그 근원을 잘살펴볼 필요 정도는 있다고 생각함
그렇지, 고추가루가 존재하지 않아서 백김치로 담을수밖에 없던게 그것 자체로 전통이 된 것 처럼 원래 슴슴하지 않았는데 재료가 없어서 슴슴하게 먹던건지 원래 음식의 탄생배경상 재료의 한계로 슴슴한 요리였는지 슴슴하다 짰다 시큼하다 슴슴해진건지 찾아보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함.
뭐 그런식으로 토론 해보는건 흥미있는 주제지만 그걸로 요리 정통성 따지는건 그냥 오만임. 당시에 평양에서 냉면 팔던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장사를 한거지 원형 보전을 위한 활동을 하던게 아니니까
그걸 오만하다고 말하는게 오히려 오만한거 아닌가…
아니지 조선시대의 평양 냉면이 다르고 일제시대 해방후, 그리고 옥류관도 2000년 쯤이랑 최근이 계속 바뀌는데 보통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해방후쯤 평양냉면이 진짜 평양냉면이라고 하는게 오만이 아니면 뭐임
흠, 그 주장은 마치 “몽골의 영향을 받은 우유요리가 없으니 운암정의 맛은 위선의 맛이다“라고 주장하는거 보는 느낌인데. 해방후쯤의 평양냉면과 그 전의 평양냉면이 다른 음식이다 라는건 증명이 가능한가?
더 나아가 1894년에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홍석모)에는 “메밀국수를 무김치, 배추김치 국물에 말고 돼지고기와 섞을 것은 냉면이라 한다. (생략) 관서 지방의 냉면이 가장 맛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관서 지방(평양) 냉면이 현재의 것과는 다른 맛일 거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이렇듯 본래 평양냉면은 우리가 현재 아는 심심한 맛이 아닌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메밀국수를 말아 즐기는 겨울 음식이었다. 현재 우리가 정통이라 생각하는 평양냉면의 그 맛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아까 다른 링크 보니까 북한에서 요리책까지 구해서 연구한 사람 글 보면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게 계속 변한다고 함 원래ㅡ요리라는게 그런거임 우리나라 평양냉면이 남북 분단되면서 실향민들 추억의 음식이 되니 특이하게 원형이 계속 유지되는거고
뭐 그건 맞는말이지. 해반-분단을 기점으로 맛이 변하지 않은 요리가 있고 그 이후에 원형이 사라진 요리가 있을때 그것을 전통이나 진짜라고 불러야 한다면 변하지 않은 쪽이 전통이지. 이런식으로 시대적 상황으로 갈라지면서 원형이 유지되는 경우가 음식쪽에서 특이한건 아님 보통 전통이나 진짜 초밥이라고 하면 에도마에즈시를 의미하는데 거기다 대고 “스시 그거 오사카의 스시에서 변형된거니 진짜 아니잖아” 하지는 않거든.
스시는 잘못 알고 있는게 에도마에 스시가 진짜 초밥 그런 개념이 아니라 함흥냉면 진주냉면 평양냉면 식으로 관서지방에서는 하코즈시나 봉초밥을 먹은거임. 그리고 에도마에 스시도 이런식으로 계속 변화함. https://youtu.be/esIGmgHV0AI?si=djGJAYe1CVmNSaH8
슴슴하든 미원을 쳐서 먹든 서로를 맛알못 취급만 안하면 됨 ㅋㅋㅋ 근데 보통 슴슴쪽 사람들이 뭐만 치면 맛알못 취급하며 대노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여기봐봐 님 얘기랑 반대임.
https://www.segye.com/newsView/20200715519828
6년차 치과의사
좀만 찾아봐도 슴슴한 맛은 개뿔...
걍 맛있게 먹으면 장땡아님?...
걍 서로 취향껏 먹고 갈 길 가면 될 거 같은디
걍 알아서 먹으면 되지 뭔 양념없이 먹는게 진리라고 다른사람 깔보는 놈도 보기 싫고 옥류관 물타서 걸레빤물 어쩌고 하는놈도 보기싫음
뭔소리야 처음부터 슴슴하지 않고 진하게 먹었는데
슴슴이라기엔 뭐 거의 흙맛이 나던데 그걸 먹기 싫어하는 사람더러 맛알못ㅋㅋㅋㅋ 하는 일부 병1신들이 같잖을 뿐임
북한 가본 어르신들 말론 죄다 식초다 뭐다 쳐서 먹는다던데..
원래 냉면 자체가 결국 동치미 국물의 그 톡쏘는 강렬한 맛을 이용해 먹는 거고, 그 자극성 때문에 조선시대에 외식으로 인기였던 거라.. 과연 심심하면 '별미'로 먹었을까?
선주후면이라고 고기 굽고 먹었다고도 했다니까 굳이 자극적일 필요도 없죠. 누룽지죽이 자극적이여서 먹나요.
그냥 알아듣기 쉽게 싱겁다고 하지 굳이 슴슴한 맛이라면서 차별화를 두려고 하는지 모르것네
그냥 싱겁다랑은 맛의 방향성이 달라서 그럼. 사실 흔히들 슴슴하다는 평양냉면이 간이 안된(싱거운)건 아니거든…염도가 생각보다 높음.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평양냉면의 논란이 있긴 하지만 다들 최종적으로 동의하는건 평양냉면의 육수는 함흥냉면의 그것처럼 강렬한 달콤새콤이 아니라 오묘한 밍숭맹숭의 어딘가다 라는거긴 하지..
슴슴한 게 진리라고 뭐 넣으면 극혐하는 놈들이나 이딴 걸레빤 물 왜 처먹냐고 하는 놈들이나 다 똑같은 놈들임. 알아서들 좀 먹던가 말던가
그냥 좀 각자 취향대로 처먹지...
2000년에 갔다오고 2018에 갔다온 허재가 맛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음 ㅋㅋ
평양냉면 그릇 엄청 작네ㄷㄷ
25년 전이 북한 고난의 행군 시기임. 대기근과 공황으로 수백만이 굶어죽었다는 시기. 저게 바로 그 슴슴한 맛이라면 평양냉면의 슴슴함이 어떤 시대적 배경으로 나온건지 알수 있을듯.
그렇다고 하기에는 해방전 남쪽으로 넘어온 평양냉면집들이 하던 평양냉면도 슴슴하다는 평가를 받음. 적어도 고난의 행군 전, msg쳐넣던 일제시대때부터 평양냉면은 슴슴했다는 말임.
해방전이면 세계대전 말기 시기임. 철기까지 공출해가던.
해방전이어도 우리나라 찢어지게 못살때 아님?
거 일제시대때 서울에 불고기집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 시절에도 음식장사는 다 했어요…;;
1902년 고종치하 경성에서 영업 시작한 이문 설농탕도 아직 있습니다.
슴슴하던 안슴슴하던 평양냉면이 일반냉면보다 더비싼게 열받긴함 ㅋㅋ
웃기네 그냥화질차이인데 다르니마니 ㅋㅋㅋ
뿌직따 꼬쬬네
??? : 공식이 뭘 알아?
근데 어르신들도 김일성 이전부터 겨자 식초 풀고 다 했다면서 슴슴이 원조맛아닌거 맞잖아.
평양냉면 먹어보면 알겠지만 겨자와 식초를 푼다고 후식냉면의 그 맛이 되지는 않음. 슴슴하다 라는게 아무 간도 안하고 향신료도 안넣는다 리는 의미가 아님…
갑자기 메밀소바땡기네
https://youtu.be/3BCEFH4QTt0?si=7YPjmaq-U_4-8qFi 원조 평양냉면에 기록에 대한 이야기하는게 있는 몇분이였는지 찾질 못하겠네 ㅋㅋㅋㅋㅋ(대충 15분 이후였음) 평양냉면이 원조에서 지금의 평양냉면으로 북한에서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도 설명함. 어쨌든 원조는 밍밍한게 맞고 그게 발전되면서 조미료도 들어가고 하면서 변한거. 그 우래옥이 원조기록에 가장 가까운 냉면이긴 한데 여긴 육향이 강한게 특징임. 난 여기 냉면좋아하기하는데 자기입에 안맞으면 어떤 산해진미를 가져다 줘도 맛없는게 맞음. 그걸로 비난해봐야 ㅎㅎ
박찬일 쉐프 평냉에 한해서는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 리스펙함. 냉면이 너무 좋아서 기자 관두고 국밥 냉면집 차려버리기
그런데 본문에 사진보고 색깔 타령한건 빼는게 좋을 듯 딱봐도 저건 그냥 저거 찍은 카메라 차이로 밑에거 보다 위에 사진이 색이 선명하게 나온거 뿐이야
카메라 차이가 아니라 실제 두번 다녀온 방문자도 면 색이 검어지고 양념과 맛이 달라졌다고 함.
그러니까 그런 경험담을 적은거면 몰라도 채도 차이 바로 보이는 사진올려놓고 딱봐도 색깔 달라졌다 소리 적어놓으면 당연히 사진 채도가 다르니 색도 다른거 아니냐?라고 흠잡힐 수가 있잖어 그런 허점 만들바에야 빼는게 좋지
채도보정 한다고 하얀면이 검은면이 되지는 않아요…. 오히려 옥류관 최근 사진은 면이 덜 검게 나온거임…
아예 검거나 아예 하얀게 아니라면 채도나 주변색 영향으로 희고 검다는 충분히 바뀔 수 있음 거기다 예전 파검 흰골 드레스 논란처럼 사람마다 같은색을 아예 다르게 인식할 수도 있고 딱봐도가 성립을 안할 수 있다는거 그러니 저 문구를 빼거나 방문후기로 색이 달라졌다고 하는 언급으로 수정하거나 둘 중 하나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난 그냥 다데기 들어 가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냉면이 좋음 한달 내내 냉면을 먹을 정도로 좋아 하지만 평양냉면은 아무리 먹어도 맛없음 내취향은 아님
동치미 국수 좋아하면 을지로의 남포면옥을 추천 소고기 육수에 동치미 국물 섞어서 만드는데다 기본적으로 동치미 한그릇이 그냥 나오고 원한다면 100프로 동치미 국물에다 면 말아서 주는 방식도 있어
냉면은 동치미 국물이 원조임. 여름에는 육수로 대체하고 새콤달콤한 동치미 맛 재현을 위해 식초를 넣었음. 생활수준에 따라 고명이나 다대기를 추가하였음. 평냉은 어디서 짠 하고 독립적으로 나타난 근본있는 음식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