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어 형제 " 는 프레데터 2에 나왔던 프레데터 중 한 명인데
원래 얘네는 고아였다
정확히는 , 이 형제가 속했던 부족이 경쟁상대였던 애들한테 습격을 당했고 ,
그 결과 얘네만 겨우 살아남아서 목숨을 부지한 상태였다
그렇게 세상에 둘만 남게 된 형제는 , 살아남기 위하여 암시장과 뒷골목을 전전했고
여기서 형제가 서로 협동하여 싸우는 연계공격이라던가
리스트 블레이드 , 와이어 , 콤비 스피어를 다루는 법을 배웠지만
제대로 된 클랜의 선배나 고참급에게 배운 게 아니다보니 영 어설프고 거칠었다고 한다
( 그래도 " 영 블러드 " 같은 신참내기나
" 블러디드 " 같은 애들을 압도할 수준은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 클랜에 들어가고 싶어도
' 너희같은 도둑놈 , 약탈꾼을 누가 받아주겠느냐 ? 꺼져라 ! ' 하면서 냉대를 받았으며
이들도 ' 우린 결국 어느 클랜에도 들어갈 수 없는 운명인가보다 ' 하면서 서글퍼했는데
마침 엘더인 " 그레이백 " 이 이들을 발견했다
" 보어 형제 "는 , 다른 엘더처럼 " 그레이백 " 도 자신들을 무시하거나
암시장과 뒷골목을 전전하는 무법자 , 범죄자 , 약탈꾼으로 볼 거라 생각했지만
" 그레이백 " 은 굉장히 친절하고 따듯하게 클랜에 받아들여줬고
( 이게 묘사만 보면 양자로 들이는 것과 비슷하다 )
이들의 거칠고 난폭한 암시장 , 뒷골목식 싸움법을
치열한 대련과 훈련으로 교정시키고 바로잡아서 숙련된 전사 , 사냥꾼으로 만들어줬다
( 여기서 체계적으로 배운 프레데터와 아닌 프레데터의 차이점이 언급되는데 ,
전자와 후자를 비교하면 , 후자 쪽이 더 위력적일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기초나 기본기 같은 게 탄탄하지 못해서 금방 약점이 드러난다고 한다 )
거기다가 불법적으로 구한 리스트 블레이드나 콤비 스피어가 아니라
클랜에서 정식으로 수여하는 리스트 블레이드와 콤비 스피어를 하사받자
형제는 감격과 감동으로 전율했고 ,
" 그레이백 " 에게 목숨을 다 바칠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이후엔 " 그레이백 " 의 클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
주로 두 형제가 서로 협동하면서 은신과 기습으로 상대방을 유린한 뒤에
( 특히 교살용 , 절단용 와이어나 함정을 쓰는 식의 전투방식을 애용하는 묘사가 많다 )
순식간에 적을 끝장내는 방식이 주특기지만
형제가 따로 따로 싸워도 굉장히 강해서 클랜 내에서도 상당한 고수로 인정한다는 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