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받고 경기도 뛰고 합숙에도 가고 하는 그런 흔하디 흔한 트레센 생활을 이어가던 중 모브 말딸이 지방에서 와서는 외롭고 서러운 점을 토로함.
그걸 듣고 처음에는 딱하게 여겨 먹을 것도 챙겨주고 쓰다듬어 주고 점점 친해진거임.
그렇게 점점 스킨쉽의 농도가 진해지다가 어느 순간 모브 말딸이 먼저 선을 넘어버려서는 트레이너와 맻어져버리고...
트레이너는 이런 관계가 괜찮은 건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생기던 중, 모브 말딸이 너무 집착하는 듯한 모습에 이골이 나버려서 잠시 쉴 겸 멀리 하려고 함.
그런데 모브 말딸이 울면서 버리지 말라고 하는 모습에서 트레이너는 나쁜 마음이 들어 버리고, 몸매도 착하고 무슨 일을 시켜도 착착 시키니 편하기도 하거니와 자신이 하는 말이라면 껌뻑 죽어서는 알아서 기어주니 정복욕까지 생겨버림.
주변에서는 모브 말딸에게 괜찮은거냐 트레센 학생이 우버 말딸까지 하는건 좀 무리 아니냐 같은 이런 저런 걱정을 해 오지만, 트레이너가 없는 인생을 너무 불안하게 느껴서 다 괜찮다 내가 좋아하서 하는 일이다 하고는 웃어 넘김.
그런 트레이너의 민낯을 파헤치고자 후지 기숙사 장이 쓰레기 트레이너의 선수를 자처하게 되고...
모브 말딸을 인질로 잡고선 후지 키세키를 농락하는 그런 트레이너...를 상상해봄. 후지가 완력을 쓰려고 하거나 하면 모브 말딸이 옆에서 울면서 빌고 그러면서 후지는 구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계속 상황을 진전 시키지 못한 채 끌려다니면서도 옆에 남고.
왜 이런 트레이너는 없음? 전부 거열형 당했나...
젠틸 같은 애들한테 잘 못 걸리면 어떻게 될 지 아니까...?
크흣 말딸 너무 강하다 밤길에 찢겨져버려
님. 3년 만날관계서 잘못하면 찢겨요. 사회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하반신에 뇌를 지배당한 새끼들이 자긴안걸릴줄 안단 말이지.
그런 아슬아슬함과 빡침이 이 소재의 매력? 이라 생각해봤습니다. 악역 쉨 듸져버려라 하고 보는 아침드라마 같은 맛...?
악역이란 모름지기 립앤티어
겨우 깜빵이라니. 감질나지 않나요.
아 글쵸. 절대로 깜빵 보내면 안되고, 자기가 한대로 당하는거랑 꾸준히 괴롭힘 당하는거. 이거 꼭 들어가야죠
립 앤 티어!
몸도 마음도 립 앤 티어!!
??? : 저기 니시노나 마야같은 애들도 지들 트레이너들 척추를 폴더폰마냥 쉽게 접을걸? 말딸은 사람을 찢어
키 차이로 쉽게 못 접겠지만 다리 관절을 반대로 접어도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겠지...
학대받던 평행세계의 테이오가 우리가 아는 테이오 세계선이랑 바뀌었다가 돌아가서 참교육하는 건 있던데
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254078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