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논산이었음.
입소대대에서 대기하다가 훈련소 들어가서 처음으로 맞이했던 일요일.
아침에 군대리아 받아먹고 종교행사 가서 얻어먹을 간식생각에 두근거렸는데,같은 중대 동기 하나가 탈영을 했다더라.
그래서 점심먹을 때까지 그 놈 찾느라 오전 종교행사는 못 갔음.ㅈ같더라.당연히 못 찾았고.
그래도 그 놈 일은 어찌 잊고 계속 훈련받다가 5주차 맞이했는데,그 때 분대장이 그 놈 소식을 들려줘서 알게 됨.
훈련소 빠져나와 근처 농가에서 옷 훔쳐입고,며칠이고 걸어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자기 집까지 감.
그리고,걔네 엄마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건데.....어쨌든 걔네 엄마가 당시에는 헌병이던 군사경찰에 신고해서 잡혀감.
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 놈도 나름 물건이기는 했다.
어떻게 훈련소 다시 들어갔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종군교에서 겪었는데 둘이 손잡고 처 나갔는데, 종군교 존나 넓어서 밖으로 못나가고 수로에 숨어있다가 5대기 한테 걸렸다고... 나 불침번 다음 근무 때 터진거라 나도 같이 개털림. ㅅㅂ 내가 인원체크 할 땐 다 있었는데...
난 두번 있는데 한 놈은 훈련도중 이탈해 택시타고 도주...ㅡ.ㅡ 한 놈은 나간건 둘 째치고 이수마을에 숨었는데 해당 여관이 돈받고 숨겨줌 주변 cctv에 다 찍혀서 잡으러 갈려도 여관이 비협조로 나옴 결국 지도 심심한지 편의점 간다고 어슬렁걸리다가 잡히고 연대장였던가? 빡치고 협조안한 여관리스트 작성해서 거기 이용시 휴가 및 외출,외박 통제할거라고 통보하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