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미국 "헤즈볼라 삐삐 폭발사건에 이스라엘 개입한 듯"

[타이탄정거장]

이전 게시물에서는 이스라엘이 '우리 짓 맞다' 라고 고백했다고 적었었는데,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해본 결과 이스라엘은 여전히 시치미를 떼고 있는 대신 익명을 요구한 일부 미국 관리들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대만제 삐삐에 폭발물과 기폭장치를 숨겨 레바논에 유통되도록 했다" 라고 뉴욕 타임스에 이야기한 사실이 확인됨

올해 초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감시망에 점점 취약해진다는 이유로 휴대폰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명령을 발령했다고 함. 그 대신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삐삐

삐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자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정교한 표적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헤즈볼라 측에서도 방심을 한 모양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폭발물은 삐삐 배터리 옆에 주입되었으며, 폭발물 무게는 28~56그램 정도였고 이를 기폭시키기 위한 스위치가 함께 내장되어 있었다고 함. 또 이 기폭장치는 폭발 전 몇 초 동안 삐 소리가 울리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었다고 함

출처 : https://dnyuz.com/2024/09/17/israel-planted-explosives-in-pagers-sold-to-hezbollah-officials-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