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직장이 좀 열악해서 이번 연휴 일요일빼고 다 출근했거든?
오늘도 퇴근하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ㅅㅂㅅㅂ 하면서 담배한대 태운뒤에
아파트쪽으로 걸어오는데 아파트 입구에 꼬맹이 두명이 걸어가는거임.
보니까 딸내미 두명인데 내쪽을 힐끗보더니 호다닥 뛰어가서 인터폰 락을 열더라.
나는 또 속으로 "역시 아저씨는 무섭겠지..." 하고 터벅터벅 걸어갔는데 결국 엘리베이터 같이타게 됨.
근데 엘베에서 나한테
"안뇨하세요~"
하고 꾸벅 인사하는거ㅋㅋㅋㅋㅋ
헉 놀래서 나도 고개숙여 인사하고 보는데 애기들이 품에 뭘 안고있어서 보니까
불닭볶음면 컵라면이랑 영수증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이 야밤에 그거 먹고싶다고 엄카 빌려서 아파트 상가에 편의점 들렸던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먼저 내리는데 또 "안녀히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루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더라.
내새끼 아닌데도 피로가 싹 가시고, 왜 어르신들이 결혼 꼭 하고 자식 꼭 낳아라 하는지 이해가 갔음ㅋㅋㅋㅋ
물론 나는 윗짤 처럼 좋아하는 여성이 디지털 세계에 있기 때문에 결혼은.... 못할듯ㅎ
애기들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 진짜 힐링 다되더라
자네라면 할수있어. 어서 출산률에 기여해줘
10살 전까지 모든 효도를 다 한다고 하잖슴 ㅋㅋㅋㅋ 사춘기 오고 머가리 돌아가기 시작하면 왜 짐승들이 어느정도 자식 크면 빠빠이 하고 제갈길 가는지 이해가 간다고 ㅋㅋㅋ
조카 아기들이 애기때부터 한두 달에 1번씩 서울 할머니집에 놀러오는 데... 퇴근하면서 아이들하고 놀다보면 힘들어도 밖에서 있었던 일은 잊게 되더라.. 웃는 것만 봐도 같이 웃게 되기도 하고^^;
나도 요즘 세상이 삭막해진 이유중 하나가 애들이 줄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음 진짜 개 악랄한인간 아니고서야 애들 있으면 좋은 말 좋은 행동 하려고 노력하니까..
애는 울어
"바로 그거야!"
애기들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 진짜 힐링 다되더라
그치만 윗짤에서 저 소리 들은 주인공은 하렘 차리는 걸?
현실은 아니자나
애는 울어
조카 아기들이 애기때부터 한두 달에 1번씩 서울 할머니집에 놀러오는 데... 퇴근하면서 아이들하고 놀다보면 힘들어도 밖에서 있었던 일은 잊게 되더라.. 웃는 것만 봐도 같이 웃게 되기도 하고^^;
그래 그거면 된거야
"바로 그거야!"
자네라면 할수있어. 어서 출산률에 기여해줘
10살 전까지 모든 효도를 다 한다고 하잖슴 ㅋㅋㅋㅋ 사춘기 오고 머가리 돌아가기 시작하면 왜 짐승들이 어느정도 자식 크면 빠빠이 하고 제갈길 가는지 이해가 간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집 부모님 SSS급이네 교육쩐다
친구 애기가 지금 세살 다되가는데 귀엽더라 근데 아직 낯을 가리는지 날 별로 안좋아함...
나도 요즘 세상이 삭막해진 이유중 하나가 애들이 줄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음 진짜 개 악랄한인간 아니고서야 애들 있으면 좋은 말 좋은 행동 하려고 노력하니까..
딥러닝 ai버튜버를 키워보는건 어때?
엣
다른건 다몰라도 아빠 하고 외치면서 앵겨서 부비적대고 낮에 있었던 이야기 쫑알대면서 이야기 하는거 듣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좋다. 최애 덕질도 덕질이지만 이것도 같이 하면 괜찮은거 같더라 정말
아이 안좋아하는데 조카는 귀엽고 예쁘더라 이게 또 핏줄은 다른것 같음
건실하게 살다 보면 짝이 생길수도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