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컥해지는 순간.jpg
여친이랑 헤어진 다음날 밖에 나오자마자 비 내려서 아 우산 가져가면 되지 ㅋㅋㅋ 하고 자취방에서 들고 나왔는데, 잘 안펴지는거 짜증나서 억지로 피다가 박살나서 그대로 집어던지고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봤음 ㅋㅋㅋㅋㅋㅋ
참고 참다가 저거 하나로 스위치 켜져서 터진 거
인생은 시련이다 마땅히 그래야한다 근데 시련이 좀 세다 나를 좀 과대평가 하는게 아닐까
연휴 끝나는데 이런거 보여주지 마 ㅜ
저게 트리거로 폭발하는거지 개씻발 인생에 뭐가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
연휴 끝나는데 이런거 보여주지 마 ㅜ
여친이랑 헤어진 다음날 밖에 나오자마자 비 내려서 아 우산 가져가면 되지 ㅋㅋㅋ 하고 자취방에서 들고 나왔는데, 잘 안펴지는거 짜증나서 억지로 피다가 박살나서 그대로 집어던지고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봤음 ㅋㅋㅋㅋㅋㅋ
ㅠㅠ
힘내자고 친구..
내가 여친이 되어줄게
예쁜 사랑 되세요!
인생은 시련이다 마땅히 그래야한다 근데 시련이 좀 세다 나를 좀 과대평가 하는게 아닐까
왜 우는겨?
SeventhSisters
참고 참다가 저거 하나로 스위치 켜져서 터진 거
참다 참다 진짜 사소한거에 감정이 폭발할때가 한번쯤 있거든
고작 이딴것조차도 이지랄이냐... 라는 좌절감이 막타를 치는거. 우울증에서 이게 꽤 타격이 큼. 매우 평범하고 간단한 일상의 행동 조차도 무너진다는 절망감이 진짜 장난이 아님.
세상 오만 ㅈ같은거 다 받아오면서 버텼는데 저런거 하나가 막타를 치거든 저때 걍 ㅈㄲ 모드 되면 다행이고 저기서 회복이 안되면 위험해지는거
진짜 세상 살면서 내 뜻대로 되는게 단 하나도 없고 전 세상이 날 적대하는거 같고 난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거 같고 그저 어쩌다 불운이 겹친 그런 날일뿐이라고 속으로 되내여도 서럽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그러니까. 그냥 콜라캔이 이리저리 채이고 튕기고 구르고 부딫히다가 사소한 부딫힘에 작은 구멍이 난거라고 생각하면 됨.
저게 트리거로 폭발하는거지 개씻발 인생에 뭐가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
세상이 억까한다고 느껴진다면 나중에 얼마나 잘되려고 ㅋㅋ 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정신과의사의 조언이있었음
가끔 저렇게 기분 개죶같을 때, 막 다 때려부수고 싶은데 못하겠음. 결국 내가 치워야되니까…
가끔 세상 불행은 다 나에게 돌아오는 거 같은, 터지는 타이밍이 있긴 함. 어쩜 이렇게 이게 다 한번에 겹쳐서 이 꼬라지를 내냐, 이게 대체 우연일 수가 있냐? 싶은..ㅋㅋㅋ
자1살토끼마냥 볼만한 책임. 추천함.
슬픔은 표면장력 같은거야 이렇게까지도 견뎌지나 싶다가 마지막 한방울에 넘쳐버리지
날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날 강하게 만들 뿐이다 대신 죽을만큼 아프다는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다
만화 귀여워
저런거 있지... 힘든일 아픈일 다 참고 견디고있었는데 힘들고,아픈일에 비교하면 완전 사소하고 별것도 아닌 작은 불행이 물 한방울에 잔 넘치듯 화가 폭발하거나 울음이터지는...
가득찬 잔에 한방울 더 떨어져서 넘치는거지
거대한 시련이 나를 짓누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세상이 사소하게 나를 엿먹이고 있는거였어. 완전 뻐킹 코미디군.
'당나귀를 쓰러뜨리는 것은 마지막 지푸라기 하나 이다.' 라는 아주 유명하고 오래된 격언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