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는 샤아던 브라이트던 아무로와 비교되고 그런 기대를 받아오는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그 당사자인 아무로를 만나서 직접 물어봤다
너도 나와 같은 처지였다고 들었는데 너는 어떻게 극복했는가
이건 넌센스임 제타건담의 등장으로 그 극복은 전혀 없던걸로 완전히 부정되버렸으니 어떻게 이야기 해야하나..
여기 오기 전까지 자신에게 기대하던 카츠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그럴만 하다 자신에게 조언을 부탁했는데 돌아오는건 남의 시야니
그리고 저 말을 하고 아무로는 내가 왜 이런거지 하며 후회한다
퍼건 자체로 본다면 아무로는 혼자만의 행동으로 그게 고쳐진게 아니라
화이트베이스 대원 전원의 성장으로 다 같이 시야가 바뀌었기에 가능했지만..
문제는 제타는 어떤가이다
자신이 지금도 연심을 품고 서로 임산부에 하야토 아내란 문제를 빼면 ㅅㅅ할 생각까지 하고있는 사이인 프라우마저도
아무로를 퍼건 초반부 싸움에서밖에 의미를 못찾는 아무로를 기대하고 있고
카츠도 아무로를 영웅으로만 기억하고 인간 아무로는 잊어버린듯 하다
물론 하야토도 그렇고
샤아도 싸우던 시절, 전투의 영웅 아무로로서 노력하라는 말밖에 안한다
퍼건에선 분명 싸움이 아닌 모두를 지키고 모두와 같이 살아 돌아오는 부분으로 끝낸걸로
아무로란 인물이 어떻게 완성되었나 잘 보였는데
제타건담으로 오면서 그런건 다 부숴지고 아무로는 다시 퍼건 초중반의 아무로로 돌아가라는 소리나 듣고있다
그런 판에 어떻게 카미유에게 퍼스트 건담에서 아무로의 성장 이야기를 전달해 카미유가 파멸의 결말을 막을수 있도록 할수 있겠는가?
제타는 결국 퍼건같은 그런 이야기가 아닌
카미유의 파멸극으로 만들어지는건 결국 당연한 이야기임
그래서 슈로대에서 소행성쯤은 뉴건담으로 밀어내버린 성인 아무로는 카뮤를 잘 케어해주지
아무로가 그게 되었으면 퀘스가 뛰쳐나가지도 않았을거임.. 벨토치카 칠드런의 경우엔 아무로는 아버지가 되서 아내인 벨토치카가 있기에 성장할수 있었기에 단순 아무로가 누군가의 정신 성장을 돕고 하는 이야기는 안맞는다 생각함 아무로는 그정도로 약삭빠르거나 꾀가 돌아가는 인물이 아니라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녀석임
어찌보면 오타쿠가 기대하는 아무로레이와 토미노가 묘사하고싶었던 아무로레이의 차이라고도 볼수 있을거같음ㅋㅋㅋㅋ 십수년동안 슈퍼로봇대전의 완벽초인 아무로를 찾는 오타쿠가 더 많았으니까
뭐 그런 셈이지. 중요한건 벨토치카가 뉴타입이라 해도 평범하다고 표현한게 굉장히 큼 이건 벨토치카 칠드런같은 역샤 같은 내용에서도 아무로는 자신을 특별하다 생각하지 않는것이 자신과의 큰 차이라 지적할 정도로 결국 뉴타입론에대해 사람들은 놓치고 그저 잘 싸우는 아무로만 추구한다는 비꼼같은거 카츠도 그런 아무로를 동경하고 따라하려는 애들을 비유한거 아니냔 추측도 존재하고 카미유 자체도 결국 중2병 걸린 메카더쿠들에 대한 비꼼이 아니냔 이야기도 존재함
카미유 성우: 퍼건으로 잘 끝낸 서사를 구질구질하게 왜 이어가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토미노 감독: 바로 그거야! 너 합격!!
솔직히 정말로 그거 자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