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시리즈는 영화에서 다루는 스토리 이상으로 다룰만한 요소들이 충분히 풍성하다
라는건 느끼게 해주는 게임임.
개인적으로 아바타 시리즈가 받는 "새로운게 없는 스토리" 라는 평은
사실 카메론이 인지하고있다고 해도 (아마 흥행 터지지 않는한 씹겠지만) 그 비판측이 원하는 방향의 개선은 없을 가능성이 큼.
사실 카메론의 각본 역량이 구리다기보단 아바타 5부작의 지향점 자체가 저 스타워즈나 반지의제왕같은 "에픽 사가" 쪽이라서....
장대한 선과 악의 대립, 세상의 구원, 영웅적 주인공 그런 스토리 지향에.
편당 넉넉잡아도 2-3시간 안에 닫고 넘어가는 서사.
이런쪽이라 소위 말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소지가 크게 없어.
그래서 전에 유게에서 "아바타는 카메론의 5부작 말고도 다양한 컨텐츠들로 IP장사 벌여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줘야된다"는 소리 있었는데
꽤 동의함. 그런식으로는 보여줄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게임으로서" ㅈ박은거지.
"아바타 컨텐츠로서" 는 나름 재미있는 가능성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