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둘이 후계구도가 막장이 된 이유는 상반된 것 같음
원소는 애새기들한테 주하나씩 맡기고 원소 본인은 정치질로 명사들 하나씩 조져가다가
전쟁지고 분사해서 정리 못하고 조졌고
유표는 채씨 일가랑 결탁해서 형주먹은건 좋았는데 얘네들이 결국 후계자 자리까지
꽉 쥐고 못 놓아줘서 결국 결딴나고
성향도
근자감이 쩔어서 조언 다 씹고 조조한테 유리한 그라운드 제공하고 한판 뜨려는 애
vs
모략으로 형주장악한건 좋은데 전쟁은 쫄아서 못하는 애
같은 느낌
둘의 공통점은 안전빵 선택인 장자를 홀대하고 자기들의 총아를 밀어줬지만 정작 그 장자들이 힘을 얻는걸 원천봉쇄하진 못했지.. 원담은 아예 자기만의 군사력을 쥐고있었고 유기는 유비와 공생을 시작했으니
내가 알기론 유표는 유기 픽이었던 것 같았는데,... 세력빨로 유종이 후계자 된거고. 아닌감?
처음에는 유기를 이뻐했는데 채씨집안 정치질로 실책만 부풀려 전해지면서 총애를 잃고 유종픽이 되버렸음
이런... 하긴 유표 아플때 가보지도 못할정도였으니 정보통제 어지간 했을듯
유표는 능력부족, 원소는 순수 병1신 이슈
그래서 요즘 원소만 보면 웃겨죽겠음 시이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