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내내 대총통으로써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긴 했는데 까놓고 말해서
자기 꼭두각시인것도 알고 아내만큼은 내가 골랐다고 자부하는 주제에
국토연성진 발동할거 뻔히 알고도 걍 방치하고, 그저 죽을때까지 흑막에게 부려먹힌 도구 중 하나 에 불과했는데
근데 인생을 거세당한 꼭두각시가 상술한 것 처럼 아내만큼은 내 손으로 정했다면서 꽤나 사랑하는 티 내고
마지막에는 모든 걸 잊고 전투만을 만끽하며 희열을 느끼고 유언도 존나 간지나게 남겨서 존나게 멋있었음
강연 최고의 캐릭터중 하나
악당이 만든 꼭두각시이고 본인도 그걸 부정하지 않았지만 아내만큼은 자기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거보면 참 대단한 캐릭터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