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는 구약과 신약 중에서 자신들이 좋은 것만 취사 선택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조금만 파고 들어가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 예를 들어서 개신교에서는 구약과 신약이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신약 쪽의 견해와 해석을 따라가는 편임.
구약의 레위기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금하는 부분이 있지? 그런데 왜 개신교에서는 돼지고기 먹는 거 가지고 금하거나 터치하지 않느냐면,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말씀하실 때 돼지고기 먹는게 부정하다고 하지 않으셨기 때문임. 이게 구약과 신약이 배치되는 부분 중에서 신약을 따라간 가장 대표적인 사례 중에 하나임.
게다가 개신교에서 동성애를 금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도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구약과 신약이 일치하기 때문임. 다만 신약이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온건한 입장에 있을 뿐이지.
게다가 십일조만 해도, 이게 구약의 모세5경인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와 구약의 마지막권인 말라기에서 특히 더 강조하지만, 신약에서도 이 십일조에 대해서 굳이 낼 필요가 없다고 금지한게 아님. 이에 대해서 딱히 다른 언급이 없었기도 하고. 예를 들어서 예수가 "십일조 그런거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뭐하려 내냐? 내지 말라."고 언급했으면은 개신교에서는 십일조를 안 내는 쪽으로 교리로 정했을 거임.
즉, 정리하자면 구약과 신약 중에서 구약과 신약이 배치되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신약 쪽을 따르되, 둘이 서로 배치되는 부분이 없으면 구약 쪽도 따라가는 것이라고 보면 됨.
토지의 공평한 분배와 지계표 이동 금지, 토지의 영구 매매를 금지한다는 성경 구절은 구약인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있기는 함.
부동산 이야기는 확실히 소유하지 말라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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