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룩-앤디가 발암짓 사전컷을 잘하기도 했고
(충분히 그럴 만 했지만 트롤링한 죄로 제일 아프게 죽음)
딱히 비이성적인 행동도 거의 없고 그럴 만 하지 수준의 뻘짓만 있었기도 한데
거기다가 얘들...사회초년생들답지 않게 자기객관화가 정말 철저함.
무슨 뜻이냐고?
(케이가 문 너머에서 에이리언한테 미끼로 이용당하는 중)
안돼! 제발, 친구니까 구해줘!
그러면 우리 다 죽음. 죄송하지만 희생하셈.
(케이 잡혀감)
....(참담하지만 이성적으로 옳은 판단이니 닥치고 있음)
...아니면 페이스 허거들 피해서 복도 탈출할 때...
아직 도착 못 했지만 문 폐쇄함. (기이잉)
야 아직 탈출 못했는데 문 닫으면 어떡해??
하지만 살았죠. 님 뛰는 속도도 계산해 넣었음.
....(어이없지만 맞는 말이고 안 닫았다간 다 죽었으니 닥치고 있음)
뭐 이런 식으로, 본인 스스로 발암짓을 하고 있단 걸 자각하고 이성적으로 참아가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음.
현실적이고 구질구질한 캐릭터와 이성적이고 깔끔한 캐릭터 사이에서 좋은 조율점을 찾아낸 듯.
초반부터 죽고 싶다고 온몸을 비틀며 고사를 지냄. 잔인하게 죽음.
제작국가와 제작사와 촬영 배우들을 빼면 딱히 화씨가 발암 요소가 아닌데. 다른 나라들 대부분에서는 발암인 장면 하나만 까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 뭘 말인가요? 친구를 뒤에다 내버리는 것? 님이 나 이바가에 안 데려가고 토사구팽 하려던 걸 의미하심? - (입닫)
근데 얘도 자기 여친 가망 없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죽여주자 하면 받아들이기 힘들만 하긴 해ㅋㅋㅋㅋ
생존이 달린 문제라 발암도 아니고 발암되려는 순간 적절히 컷도 잘 해줌
저게 어느정도인지 전혀 감이 안왔음 ㅋㅋㅋ
개인적으로 공포영화 평가 할때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음 영화 진행을 위해서 억지로 발암요소를 넣으면 머리에 그거밖에 안남음
초반부터 죽고 싶다고 온몸을 비틀며 고사를 지냄. 잔인하게 죽음.
루리웹-222722216
근데 얘도 자기 여친 가망 없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죽여주자 하면 받아들이기 힘들만 하긴 해ㅋㅋㅋㅋ
케이가 임신한 아기의 아빠가 얘라는 추측이 있던데, 둘의 행동거지도 사촌치고는 뭔가 더 있는듯한 모양새에 아빠가 누군지 여주가 물어봤을때 바로 밝히지 못한 것도 그렇고.
어쩔 수 없는게 트라우마로 인한 방어기제가 이 세계관 생존법이랑 정반대로 형성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이 맞다고 했음
얘 엄마가 그렇게 죽었으니 여친 버릴수 없는것도 이해 됨 ㅋㅋ
제랑 이년 둘다 발암캐네 ㅎㅎ 에일리언 본 뒤 : 와 둘다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구나
그래서 '나쁜놈'이라고 한 거구나.
사정은 이해되는데 호감은 아니었던 그런 친구
감독 피셜 애 아빠 맞음
페이스 허거 추격장면에서 첫번째로 죽겠다 싶었는데, 전기충격기로 잘 쳐내는거 보면서 감탄함.
솔직히 얘 죽는 장면은 억까 그 자체긴 했음 ㅋㅋㅋ 거기서 그렇게 죽을줄 누가 알았냐고 ㅋㅋㅋ
추측이 아니라 사실이었다니;;
제작국가와 제작사와 촬영 배우들을 빼면 딱히 화씨가 발암 요소가 아닌데. 다른 나라들 대부분에서는 발암인 장면 하나만 까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Kim
저게 어느정도인지 전혀 감이 안왔음 ㅋㅋㅋ
끄아아아아아악!!!!!
와 진공 게딱지
죽을 때도 이 악물고 총 안 쏨
총안쏜건 그때 쐇으면 우주사출이라그랫던거아닌가
다른 애들한테 피해 갈까봐 총 안 쓰고 죽는게 멋지긴 했어.
최하층이라 잘못 쏘면 단체 사출이라 딱히 문제는 아니었음
생존이 달린 문제라 발암도 아니고 발암되려는 순간 적절히 컷도 잘 해줌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 뭘 말인가요? 친구를 뒤에다 내버리는 것? 님이 나 이바가에 안 데려가고 토사구팽 하려던 걸 의미하심? - (입닫)
- (업데이트 괜히 했네. 그냥 냅둘걸.)
등장인물들은 자기 상황에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을 했지만 하필 상대가 상대인지라...
개인적으로 공포영화 평가 할때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음 영화 진행을 위해서 억지로 발암요소를 넣으면 머리에 그거밖에 안남음
에일리언 커버넌트라거나 혹은 커버넌트라거나 아니면 커버넌트같은...
그래서 언더워터라는 영화 추천함 스토리는 좀 뻔한데 등장인물들 발암 없고 마지막까지 살기위해 발버둥침
솔직히 프로메테우스나 커버넌트는 이거 하나만큼은 말해야겠다 리들리 스콧 이새끼이이이잇! 감독해서 니 작품을 재구성하는거면 각본상에서 그딴거는 제어를해야할거아니냐아아앗!!
언더워터 재밌었지. 빤스맨 죽을 때 좀 불쌍했어...
왜냐하면 행성 전체가 거대한 채굴 광산이나 다름없는 개척행성의 2세대 개척민으로 성인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이니까 저거 안됐으면 유소년때 이미 죽었지
어릴때부터 생존경쟁에 찌들다보니 일찍 애어른됨
글고보니 로물루스에서는 헐리우드 영화 특유의 무대책 발암짓이 진짜 적었네
하지만 마지막에 다시 구하려고 가는건 좀 납득 힘들더라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대가리 박자
솔직히 여동생 미끼 당하는거 안 구해준 이후에 개지랄 더 안떨고 혼자서 문 열려고 하고 승강기에서 지랄 안 한게 되려 발암을 넘어서 저렇게까지 침착하구나 싶던... 죽는 순간에도 비굴함 없이 당당했던 ㅜㅜ
대사 하나로 모든 게 용서됨. 겟어웨이...
에일리언이 뭔지 모른다는 가정하에 최선을 다한게 맞긴 함 ㅋㅋㅋㅋ 누가 그런 곳에 저런것들이 있을거라 생각했겠어...
로봇차별친구는 살짝 발암이었는데 죽는거 맛깔나게 죽어서 용서함ㅋㅋㅋ
애초에 로물루스-레무스에 접근하려는 목적부터가 개연성 좋았음 지옥같은 채굴노동 행성에서 버티면 그대로 죽고 이주신청 주작해버리는거 다 알고있어서 이주하려면 저온수면장치 쌔벼서 가는수밖에 선택지가 없는 상태 함선 안가서 행성에 남으면 비참하게 노동하다 폐병걸려서 죽는 엔딩밖에 없었음 ㅋ
설정이나 캐릭터 성격 등 모든 게 버릴게 없던 영화 보다보면 아 이거 이럴려고 걔 성격을 이렇게 설정 했구나, 아 이거 땜에 이런 설정을 넣었구나 하는게 다 보임 최근 본 영화 중에 가장 만족스럽게 본 영화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