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이나 행동이 재수없는 양반이라는건 사실이지만.
2. 내가 황달 입장에서 항상 황달보다 나은 행동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고. (그런 입장이 되어본 적 없으니)
3. 황달의 제반상황을 내가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게 아니고
4. 무엇보다 남 욕하는데 굳이 글을 써가면서까지 욕을 해야 할 필요가 없음. 재수없으면 "에이 시발 재수없네" 하고 혼자 욕하면 되니까.
5. 만만한 욕받이가 있다고 그 욕받이를 욕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너무 익숙해지면 항상 지랄병이 도지게 되어 있음
6. 나도 예전에 회사 일 때문에 욕받이 되어본 적이 있어서 그때 경험이 너무 드러워서 SNS는 쳐다보지도 않고 사는데, 남들이 다 욕하니까 맘편하게 같이 욕하는 인간 같은건 되고 싶지 않음.
6번 언급 하면서 ㅂㅊ 받을거 뻔히 보이는 글은 왜 쓴거여 ㅋㅋㅋ 걍 이런글을 안썼어야 하지 않나...
욕받이 하다가 지금은 그 일 안하는중?
전업했지
우울증 낌새가 보이더라고.
뭐 꼭 써야 하는 글만 쓰고 사는건 아니니깐...
욕받이 하다가 지금은 그 일 안하는중?
전업했지
우울증 낌새가 보이더라고.
욕받이 일 할때는 전화상담하는 애들이 자/살하는게 이해가 가더라고
그저 웃지요
작성자의 개인적인 기준이라는건 알겠지만 굳이 글 쓰지 않아도 괜찮았던 부분이 아닌?
뭐 꼭 써야 하는 글만 쓰고 사는건 아니니깐...
굳이 반응 안좋을 글을 쓰는건 보기 드물어서
비추받는게 무서워서 쓰고 싶은 글도 못쓸거면 인터넷 커뮤를 하질 말아야지.
뭐 맞는말이지
어차피 잡담으로 개인 감상 쓰는건데 뭐. 이래봤자 "에이 시발 황달 실드하는 새기"하고 욕하고 비추하는 애들이야 뭐 별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욕하며 살꺼고. 황달이야 욕먹을만 한 작자니까 욕받이가 된다지만, 인터넷 욕받이 중에 자/살하는 애들이 매년 한둘도 아닌데 남들 다 욕하는 사람을 맘편하게 욕하는 애들이 모여서 욕하면서 으쌰으쌰하는건 가끔 정말 보기 역할 때가 있어
대충 이거랑 비슷한 느낌인거같네 나도 최대한 지켜보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잘못이 명백하다면 논외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건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니깐~
음 나는 잘못이 명백한 사람이라도, 다들 욕하고 있다면 나는 어쩐지 같이 욕하기가 싫음. 근데 이건 뭐 내 기준 내 생각이고... 나는 그저 처음에 챗창에서 긁은 애, 각 유튜버 챗창에서 부추긴 애, 유게에서 욕받이 세워놓고 몰고 간 애들은 과연 자기들이 이런 일에 얼마만큼 관여한건지 알기나 할까가 궁금할 뿐이야.
그런애들이야 뒤에서 낄낄대고나 있겠지
그리고 유게에서 욕받이에 신나게 욕하면서 정의감 펌핑하는 친구들이 그 낄낄대는 애들한테 연료를 주는 셈이고.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을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
물론 잘못한 거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말하는거야 당연히 괜찮고 필요한 일이지만, 당한 사람이 직접 한다면 더욱 좋고 말이야. 근데 이게 수십 수백명이 그 잘못에 대해 논하고 있으면, 단순히 저지른 잘못에 대한 성토로 끝나지 않게 된다고. 왜냐면 인터넷 커뮤의 특성상 더욱 과격하고 더욱 특이한 의견이 관심을 받기 때문에, 이거든 저거든 다 잘못이다 같은 말이 나오고, 더 나아가 실제로 저지르지 않은 일까지 추궁하면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지. 그러다가 고소엔딩 같은게 뜨면 욕이나 하고... 당사자가 직접 성토하는걸로 끝나는게 제일 좋음.
좋은게 좋은거긴 하지
6번 언급 하면서 ㅂㅊ 받을거 뻔히 보이는 글은 왜 쓴거여 ㅋㅋㅋ 걍 이런글을 안썼어야 하지 않나...
걍 개인 감상임. 황달 실드도 아니고, 황달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이런 일은 보통 부추기는 사람들이 부추기고, 욕하는 사람들이 같이 욕하면서 사태를 더욱 나쁘게 몰고 가는데, 결국 이런 상황이 되면 부추긴 사람들 같이 욕한 사람들은 욕받이 욕하면서 자기들이 문제를 더 나쁘게 만들었다는걸 모르니까
혹은 알지만 신경 안쓰는걸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