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콘서트 한번도 안가봤고
어머니도 한번도 안가보셨는데
나훈아 선생이 올해 마지막으로 마이크 내려놓는다 그래서
어머니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지난번부터 시도해봤는데
이거 쉬운게 아니네요.
오늘 대구공연 열리는 날이라 아까부터 기다리다가
뜨자마자 눌렀는데 대기인원이 4천명;;
흠... 막상 예매 됐어도
'시끄러운데 안갈란다' 하실거같긴 한데
아예 안되니까 씁쓸해요.
선착순이 완전히 공정하지 못하다면
원하는 자리나 등급 선택해서
추첨식으로도 몇장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훈아 콘서트는 옛날부터 아이돌 콘서트 이상으로 티케팅 빡세기로 유명한 공연이라 첫 도전을 갑자기 끝판왕으로 하셨음
거 은퇴 콘서트에서 대기인원 4천명이면 존나게 선방하신겁니다...... 그렇게해서 못 구한거면 그냥 운이 다했구나햐야지 별수가 없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