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흑백 요리사 이후 많이들 달라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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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파인다이닝 하면 부자들이나 MZ 인스타충들 돈 낭비 허세질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거 나와서 쉐프들이 음식에 대한 열정과 고뇌가 어떤지 보여주면서 파인다이닝 자체에 대한 힐난 여론이 싹 죽다시피 함

더해서 한국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한 팔맛대장경 쀼주부가 나와서 맛을 평가하면서 공감대를 열어주기도 했음

반대로 돈도 생각보다 잘 못벌어서 열심히 알바 뛰고 힘들긴 더럽게 힘든 가난한 예술가 같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묘한 동정 여론이 생기기도 했지만

[라젠드라]

파인다이닝은... 지옥이다...

[노벨프로젝트]

막말로 파인다이닝으로 인지도 쌓고
홈쇼핑으로 돈 번단 말이 있음ㅋㅋㅋㅋ

[GLaDOS__]

그리고 그 홈쇼핑으로 번 돈은 고스란히 파인다이닝으로 간다는 이미지도ㅋㄱㄱㄱㄱ

[참공]

홈쇼핑으로 돈 벌어서 직원들 월급줘야 한다나 ㅋㅋㅋㅋㅋ

[환타포도맛]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야 돈을 버는데.....

일단 그거부터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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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득에 비해 과한소비라서 못가겠다 ㅋㅋ

[아일라이]

여행이나 뭐 지르는 것처럼
특별한 일 있을 때 한번씩 먹는다는 느낌이면 괜찮지 않을까

진짜 그렇게까지 비싼 곳은 얼마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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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유성 명장님 가게 가격은 거의 수도권에 동네 좀 있어보이는 횟집 수준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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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마다 가격 차가 있긴 하지만 절대적인 가격으로 따짐 결국 비싼것도 맞으니까...
추구하는 '맛'이라는게 다른것도 있고 해서 먹었을때 돈 값 못하네 하는 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봐
그래도 대중에게 '왜 비싼가' '무엇을 추구했나' 하는게 전달된게 흑백요리사의 큰의의지

[SirTakesalot]

허세니 뭐니 하지만 사실 여기도 경쟁 좃나 치열해서 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식사할 수 있는 가게들 많음. 그래서 상당수가 오래 못 버티고 사라져서 문제지만...

[SirTakesalot]

어차피 돈 있는 사람만 오면 가격 좀 올려도 되는 거 아니냐? -> 어차피 올려도 그 가격대 다른 짱짱한 곳들하고 경쟁해야 함 ㅋㅋㅋㅋㅋ

[구려]

파브리 솊 파스타가게보니까 미슐랭1스타가 파스타해주는데 1인분에 만원초반대더라 ㄷ

[SirTakesalot]

더본하고 협업해서 그런지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 극한으로 아끼고 가격 절감한 거 같더라 ㅋㅋㅋㅋㅋ

[시현류]

이래서 홍보가 곧 힘......

[저는 님친구입니다]

ㄹㅇ 가난한 예술가 ㅋㅋㅋㅋ

[쁠랙빤서]

호캉스같이 좀 소비하면서 누리고싶다? 이럴때 가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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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요리가 아닌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러 간다는 느낌이였음.

[캇셀하임]

모든걸 최고급으로 맞추고 돈은 접시당 몇천원 벌어갈 때도 있는 그런 직장이라

[라크락거추장]

나도 미슐랭 3스타도 투자 못받아서 식당 닫았다는 거 보고는 그런 인식이 생기긴 했음...ㅋㅋㅋ...

[SirTakesalot]

내가 모수 갔을 때 손님들보다 배는 되는 인원이 키친에 달라붙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YASEA]

전에 어느 영상을 보니 돈벌고 명성을 더 얻으려면 한국이 아니라 결국 뉴욕으로 가는게 맞음.

[구려]

요식업에서 돈버는장르는 무조건 회전율이 좋아야한다....
국밥집이라던가

[동동버섯]

그저 좋은 요리를 설파하려는 곤조있는 전문가들이었던거임..

[요시그랜돈]

파인다이닝으로 돈 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승우아빠가 각잡고 몇번 영상 남기기도 했음. 그거보면...진짜 쉐프들 여러가지 의미로 존경스러움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생일 축하할 때만 감

[로리콘은고칠수있습니다]

파인다이닝은 맛도 맛이지만 경험차원으로 접근해야지

[너우트]

12만원짜리 런치코스 팔아서 9천원 남긴다고 한다
마진율이 7~9%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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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 순이익 보면 그가격 받고 이익이 이것뿐? 함 ㅋㅋㅋㅋㅋ
5%벌면 많이 버는 거고
적자날때도 많아서
일부러 휴일늘려 사람 줄인뒤에 영업하는곳도 있더만 ㅋㅋㅋ

[gyrdl]

개인한테 맞춤형 코스요리란건 보기엔 좋지만, 일단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는게 대중화 될것 같지는 않음....

[캐널]

그래도 기념일 같은 경우 아니면 가기 부담스러워

[pikachuㅤ]

물론 절대적인 가격만 놓고 보면 비싼 것은 또 사실이니 적절하게 소비하는게 좋음

[혼돈의기사]

임대료가 그냥 미쳤으니까 버는 족족 임대료로 다 나감
그냥 건물주만 돈 버는거임
음식점중에서 가격 존나 싼곳 보면은 다 자기 건물이더라

[평범☆하지만★재밌게]

이건 음식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지...

답은 모든 부동산을 국가가 관리하는 사회주의의 낙원...!

[혼돈의기사]

파인다이닝 하는곳이 특히 임대료가 높음 처음에 낮았어도 장사 잘되면 건물주가 올림
그래서 파인다이닝 하는 요리사들이 오래 못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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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 파인다이닝이 진짜 난이도 극한인거같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고급화에 익숙하지 않고 심하면 거부감까지 있는게 한식이라

[Delicious mango]

파인다이닝보다 패스트푸드, 국밥집이 훨씬 돈 많이 벌어
파인다이닝은 순이익이 비교도 안되게 적고 셰프들은 저임금을 받을 수 밖에 없음

[탕수육은부먹]

사실 가챠 1천장 가격이면 어지간한 별 받은 레스토랑 다 갈수있음 ㅋㅋㅋㅋ
쌩천장 1회 가격이면 모수도 감

[Latifah]

상급재료도 쉐프기준에 눈에 안차면 다 버리는곳이 미슐랭임 테이블에 올라가는 모든 음식의 재료손실률 생각하면 95프로는 될거임.

[엘리트 미코]

오히려 다이닝 업장일수록 재료 존나 깐깐하게 들여와서 버리는거 없이 싹싹 긁어서 씀
재료를 95%를 버리는 미친 다이닝은 없음
못쓰는 자투리 재료라도 어떻게든 육수든 채수든 어딘가엔 보통 활용함

[감정지배자]

파인다이닝이랑 오마카세 차이가 뭐냐

[엘리트 미코]

파인다이닝은 정확하게 어떤거다 완전히 정의된건 없지만 보통 가격대가 있으면서 참신하고 공이 많이 드는 요리를 코스로 제공하는 다이닝을 말하고

오마카세는 그냥 주인장 맘대로 주면 그게 오마카세인데, 보통은 제철에 맞춰서 그때그때 좋은 재료로 제공하는 스시야를 말함

[루리웹-3152879271]

파인다이닝 : 고오급 음식점
오마카세 : 원본은 걍 주방장 특선인데 일식 파인다이닝 업계들이 개념 차용하면서 주방장 특선 코스 요리 느낌으로 정착. 수입한데가 일식 파인다이닝이라(한국 뿐만아니라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가지) 비이싼 요리라는 인식이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싼것도 되고 비싼것도 될 수 있음

[엘리트 미코]

솔직히 엔트리 파인다이닝 런치 10 언더도 많고
비싼데도 한국 파인다이닝은 비싸봤자 디너 20후반대~30대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년에 몇번 좋은날에 못갈 가격은 아니지.

[총군쇠]

동정 까지 간다고....?

[마땅한게없네]

방송에 나오는 이유

[흔한유게이]

버는 돈도 그렇지만 요리사는 노동강도가 너무 쎔
피크타임엔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몸을 움직이고
게다가 주변에 위험한게 산적해 있고 일하고나면 몸에 냄새배고

[흐휵횩훅]

까놓고 한국 인건비, 식료품 평균 가격 생각하면 한 테이블이라도 놓치는 순간 적자인 레벨임

[보리음료]

파인다이닝은 흑자가 못난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