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거랑 비슷한 글들 꽤 많았음.
그리고, 거기 10년차 연봉 6200인가 라고 뜨는데, 그거 비개발직이 아니라 개발직군이라고. 그럼 그거 절대 많은거 아니거든.
내친구가 저기보다도 훨씬 기업 규모도 작은 서울랜드 계열사에 개발직에 있었는데 딱 6천정도인가 좀 넘게 받았거든.
그런데,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해야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매출도 큰 기업이 개발직에 저정도 준다... 비개발직군도 많이 받는 직원 있겠으나, 그정도면 거의 md의 신급이거나 아니면 인센가져가는 월이 높으면 그럴 수 있어도 그게 아니면 힘들단 소리지.
진짜 저기는 면접이나 직원복지로 좋은소리 나온걸 내가 본 바가 없음. 나도 저기 cs직군 지원할 때 한창 알아봤었거든. 저쪽에 다니던 친구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런데, 진짜 "야, 다른 중견기업보다도 못해 여기가. 무슨 90년대 마인드로 직원 굴린다"고 했었음. 뭐, 어차피 서류심사 떨어졌긴 했는데(나는 애초에 여행업계쪽이었어서 안될거란건 알고 이긴 했지만), 저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이해가 안감.
사실, 말이 중견기업이지 저정도 매출에 직원수면... 분류상 중견기업이긴 해도 의류계에서는 사실상 국내에 유일한 '대기업'에 가까운데. 왜 직원들에 투자를 안하나 싶음. 저정도 기업급들 되면 진짜 복지건, 연봉이건 신경 쓰거든.
신경안써도 굴러가면 신경안쓰는데 기업가정신
저기가 '무신사 스탠다드'이게 되게 커. 뭔가 우영미나 준지, PAF처럼 고급 브랜드 표방하는 곳은 국내 디자이너들도 잘 하는 경우 있는데, '대중 브랜드'는 진짜 만들기 힘든거거든. 그걸 해낸 브랜드라 매출은 당연히 잘 나오는게 맞는데. 왜 저렇게 하나 싶은거지.
무신사 웹페이지 접었잖아? 모바일 올인한거 아님?
그래? 나도 구매는 모바일 위주로 했었고, 작년엔가? 언젠가 그라미치 바치 샀을 때만해도 웹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것도 접었나보네 그럼.
근데 개발직군은 요 몇년새 연봉 확 튀지 않았어?
확 튀었다가, 코로나 끝나고 온라인 기반이 다시 줄어들면서 개발직군들 칼바람 맞고 있음. 아무튼, 튄 연봉이 저정도라면 문제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