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가서 뒷풀이 자리에서 어쩌다가 같이 간 같은 연구실 선생님이랑 떨어져 앉았는데
그냥 그 테이블 선생님들하고 하하호호 했음
그 중에 여자 박사과정 선생님 한분 계셨는데 술 좀 들어가니까 디게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고
그리고 뒤풀이 끝나고 나랑 그 선생님이 같은 지하철 타러 가는데
선생님이
"ㅇㅇㅇ선생님...근데 저 남자친구 있어서..."
???하니까 계속 붙으시는데...죄송해요 라더라.
"...저도 여자친구 있는데요?"
"엩."
이러고 ㅈㄴ 부담스럽게 같은 지하철 타고 먼저 내림
어...음...내 존재가 부담이었나...
이번 주말 학술회에서 또 뵈면 모르는척해야지...
0고백 1차임이 이런건가
0고백 1차임이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