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바집가서 점심먹다가 그 공장 망했다고 해서 구경감.
가니까 큰 차 여러대로 공장입구 막아놓고 사람들 못들어오게 했음. 나말고도 함바집 밥먹던 사람들 많이 구경중.
듣자하니까
직원 30명정도고 20년 쯤된 공장인데
초대 사장이 작년에 위계양 -> 위암 으로 발전해서 아들에게 사장자리 물려줌.
그리고 아들이 이짓저짓하다가 공장 담보로 선물을 함.
오늘 오전 10시0분 00초에 차 여러대 공장안으로 들어오더니
"작업중지"
시켰다고 함.
사장이랑 경리 오늘 아침에 잠시 나왔다가 사라졌다고 하고 직원들은 아무말도 못 들었다고 함.
ㄷㄷㄷ
선물이 뭐길래 하루아침에 공장이 사라지는거지?
공장이 있는데 선물에 손대는놈이 정상일거 같지는 않네..
00월 00일 어떤걸 만원에 사기로함 그날짜에 그 물건의 가치가 1천원임 그래도 만원주고 사야함
선물은 말이죠 주식용어인데요... 탕진과 끝이 없는 마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공장으로 선물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네
공장을 선물로줬대?
미친
미친
공장을 선물로줬대?
위궤양
계양은 지역명이라구
위가 함마드릴일수도 있지
마계양
We계양 : 우리는 계양구 주민이다!
공장이 있는데 선물에 손대는놈이 정상일거 같지는 않네..
그럼 공장 없으면 선물해도 정상이네? 나도 용기를 내볼게!
와...공장으로 선물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네
00월 00일 어떤걸 만원에 사기로함 그날짜에 그 물건의 가치가 1천원임 그래도 만원주고 사야함
가치가 10만원 쯤 오를 줄 알고 미리 만원 산다고 돈 부터 주는 거야?
ㅇㅇ 아직 미확정인 물건 미리 거래한다고 해서 先物거래. 보통 주고받는 선물이랑 다른 의미임
사실 그걸 가진돈으로 하면 아오 ㅅㅂ 9천원 날렸네 하고 끝인데 대부분 1000원 가진놈이 레버리지라고 해서 대출로 9000원 더 끌어와서 그 난리 쳐서 인생 조지는것
그리고 여기서 물건 자체 대신 권리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해서 꼭 안 사는 것도 가능한 "선택권(옵션)"을 주는 게 옵션 거래
선물이 영어로 Futures
선물은 레버리지를 안 땡겨도 빚이 산더미처럼 생길 수 있지
공매도 느낌이네
선물은 말이죠 주식용어인데요... 탕진과 끝이 없는 마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단위로는 선물이 없을수가 없고 하루에도 몇십만건씩 이뤄짐. 당장 해외수입 원유나 원자제는 다 선물임.
그래서 실물 자원의 경우 선물손해를 대비해서 저장을 해둬야함 보관소가 없는 선물은 주식이랑 같음
하다못해 투자를 실패하든가해서 말아먹으면 몰라 공장을 담보로 선물은 상상도 못했다.
경리랑 사장은 역시 한몸이구나
공장빵 진거야?
뭐 예전에 전설적인 석유 마이너스 사태에 선물 도전하다가 골로 간 사장님들 꽤 있다는데
선물은 잃어도 다음에 따면 되는 자본력으로 하는 거다
본인이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아버지가 20년 동안 열심히 운영해온 걸 아들이란 놈이 하루 아침에 날려버렸네
일반적인 주식은 상폐가 끝이지만 선물은 밑바닥이 없다지
공장이 있는데 왜 선물을 하지?(진짜모름)
그렇다해도 작업중지는 걍 불법인데 설마 사장은 통지받고 지만 알고있었던건가
요즘 저정도로 작은규모는 잘못찌르면 찌른사람이 다쳐서 이미 할만한 행정절차는 다 끝났을듯...
사장 저거 하는거 보면 노동법 관련해서 하나도 모르고 있는거 같은대 공장 팔면 끝이라는 생각인듯
직원이 모르는데 할만한 행정절차가 다 끝났을 수가 있나? 무슨 다음 주인이 직원 그대로 다 가지고 간다 이런게 아닌 이상
직원들은 뭔 죄냐....
공장담보로 대출한거 투자실패로 날려먹고 상환날 다가오니 튄거.. 차라리 딴 사람한테 사업을 팔지..
현실 상우형 ㅋㅋㅋㅋ
쌍문동 서울대 출신 증권맨도 데스게임에 참가시키게 만드는 선물!
근데 선물이면 적당히 방대매매하거나 리버리지 다 땡겨 쓴거 0되면 강제상환되는 거 아닌감. 내가 잘못알고 있나.
설마 끝까지 들고 있어서 매매실현 시킨건가
아니 30년을 한 공장이면 기초가 튼튼했을텐데...
그니까 일주일뒤에 옥수수100톤 만원에삼 인데 사실 옥수수 필요없음 ㅋㅋ소유권 그전에 만천원에 팔거임ㅋㅋ 근데 그날이오고 사재기한거 아무도안사서 배달이요 할위기에처함 집앞에 배달하기싫으면 100원에 아무나넘겨야함
아 이런건가 토스에 환율맞추기같은거잇던데 1주일뒤에 7퍼센트 수익률같은거잇던데 환율정하고 그게 1주일동안 +-40원 유지하면 돈주고 아니면 0퍼센트수익 이러던데
아 찾아보니까 ELB랑 DLB라는 거네
엥 그거 십몇년전에 중견기업 수십개 날려버린 그 뭐냐 그 거랑 비슷한데
Kiko사태랑 비슷한 내용인데 ㅈㄴ 위험한 투자상품임
잘모르겟음 애내는 상품안내에 최대손실률이 0페선트라 나오는데 기간내에 성공하면 12퍼센트에서 14.6퍼센트 수익보장하는데 실패하면 그냥 0퍼센트 수익준다고만되잇음
아마 소액이라 그런듯. Kiko는 환율이 범위 아래로 내려가면 수익 0 환율이 범위 위로 올라가면 이론상 손실이 무한대..
사장 위암에서 홧병으로 발전할거같네
아 파생상품 그럼 날릴만하네 돈많다고 돈벌수있는게 아닌데 ㅋㅋㅋ
어떤 포지션이건 옵션을 매수를 했으면 사실 최대 손해액이 정해져 있어서 상관없음. 근데 매도를 했다면? 손해가 무한대가 될 수 있음.
경리한테 선물을 한거야?
직원 30명 사장 아들이면 그냥 하는대로만 해도 재산 불어날텐데 주식도 아니고 선물을 ㄷㄷ
우리 회사 사람도 코인으로 돈 많이 벌어서 선물했다가 그만... 하필 코로나 직전에 해서리
와 저거보니 몇년전에 우리가 원재료 납품하던회사 오후에 부도날꺼같다면서 팀장이 회사차로 우리 원자재 납품한거 대금 미지급한거 다시 가져오라고해서 갔는데...직원들은 모르던 상황이던게 생각나네
이게 프레젠또의 위험성 입니다 다들 생일파티때 조심합시다
사장 아들내미도 어중간한 교육시키는 거보다는 차라리 회사일이라도 일찍 시키는 게 낫겠더라..
도박 아님? 올라가면 5배 못올라가면 - 10배 이런거
파락호네
선물을 왜 하는겨?
아니 저게 돼? 도박판도 아니고 저렇게 회사하나가 쓱삭 되는게 가능해??
와 진짜 식은땀이 쫙도녜
도박판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