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2진수로 0과 1의 조합(비트)으로 이뤄지고
저장장치에는 그런 비트를 기록할 수 있는 칸이 수십조개가 있는 셈이거든
근데 그러면 이미 한 번 쓰면 그 자리는 다시 못 쓰지 않느냐 하는데
데이터를 읽고 쓰고 지우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뭐냐면
파일 앞머리에 '이 데이터는 x번째 칸부터 n번째 칸까지의 비트를 읽으면 됨' 이라는 색인정보를 달아둠으로써 파일을 인식함
평범하게 파일을 삭제하는 건 010001011011101 이런 칸을 전부 00000000000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위에 있는 색인정보만 지우고 실제 데이터비트가 기록된 칸은 손을 안 대는 거거든
그럼 나중에 새 데이터를 저장할 때 색인정보에 기록되지 않은 칸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덮어씌우는 거지)함
이런 식이기 때문에 공초하면 보통은 색인정보만 날리는 거라 그 실마리를 이용해 색인정보만 복구하면 대부분의 데이터가 원래 상태 그대로 내용물이 보이는 거고
특수한 방법으로 지운 거 아니면 복구율이 상당히 높슴
보조기억장치의 저장매체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로패딩 하는 게 아닌 이상 데이터의 색인정보만 없애는 거라 가능함
특수한 방법으로 지운 거 아니면 복구율이 상당히 높슴
그렇구나....
이걸 뒤집어 말하면 폰 함부로 버리지 마시오
보조기억장치의 저장매체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로패딩 하는 게 아닌 이상 데이터의 색인정보만 없애는 거라 가능함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된다니까 신기하네...
데이터가 2진수로 0과 1의 조합(비트)으로 이뤄지고 저장장치에는 그런 비트를 기록할 수 있는 칸이 수십조개가 있는 셈이거든 근데 그러면 이미 한 번 쓰면 그 자리는 다시 못 쓰지 않느냐 하는데 데이터를 읽고 쓰고 지우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뭐냐면 파일 앞머리에 '이 데이터는 x번째 칸부터 n번째 칸까지의 비트를 읽으면 됨' 이라는 색인정보를 달아둠으로써 파일을 인식함 평범하게 파일을 삭제하는 건 010001011011101 이런 칸을 전부 00000000000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위에 있는 색인정보만 지우고 실제 데이터비트가 기록된 칸은 손을 안 대는 거거든 그럼 나중에 새 데이터를 저장할 때 색인정보에 기록되지 않은 칸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덮어씌우는 거지)함 이런 식이기 때문에 공초하면 보통은 색인정보만 날리는 거라 그 실마리를 이용해 색인정보만 복구하면 대부분의 데이터가 원래 상태 그대로 내용물이 보이는 거고
상세한 설명 덕분에 이해가 잘되었음.... 문 호수만 지우는거지 방의 내용물은 거의 그대로 있다는거구나 데이터를 오래 써서 덮어씌우지 않는 이상은 남아 있는거고
아주 정확합니다
단순 초기화는 그냥 데이터 주소만 날리고 영역 전체 제로필로 덮는게 아니라 초기화하고 별로 데이터 쌓인거 없으면 부분적으로 복구는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