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식당에서 일하니 왜 다들 신경이 날카로운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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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4.10.29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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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봐드림 일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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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는 주문이 들어온 시간부터 타임 리미트가 생김.
ㅇㅇ분 안에는 요리는 나가야함.
모든 절차는 문제 없이 수행되어야 하는데 뭐 이건 괜찮음.
그 하나에만 집중하면 상관 없지만
만약 주문이 동시에 10개 20가 씩 들어오면?
그 주문마다 각자의 타임 리미트가 있음.
당연히 단 하나의 실수도 놓쳐선 안됨.
그런데 거기다가
홀에서 뭐 해달라 뭐 잘못나갔다 이런 식으로 꼬인다?
요식업에서 일하면 보살이 되거나 악귀가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음.
(참고로 난 홀에서 일함 ㅋㅋㅋㅋㅋ)
요리하는게 힘든 일이라 이해하지
상디가 담배피는 이유.
요리도 요리인데 불이랑 칼 다루는거라 잘못하면 ㅈ대
중간에 꼬이면서 메인메뉴말고 사이드 주문잘안들어오고 손많이가는주문 몰려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떄부터 개짜증나지 진짜....
업계인이신가 보군요
게다가 좁은 공간에서 불과 칼을 다루기 때문에 사고나기 좋은 환경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