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긴 함..
진짜 진심으로 축하를 위해서 참석은 하고싶은데 하필 그 시점에 지갑사정이 좋지 않으면 괜히 가봤자 눈치만 보는 경우도 몇 번 겪어보니 최근엔 경사에는 잘 안가게 되더라.
그닥 친하지도 않고 그냥 좀 아는 사람인 경우엔 5만원 정도 성의로 내고 보니 식대가 6만원 7만원 막 이래서 나중에 아 좀 더 낼껄 하다가 마주쳤을때 민망한 경우도 생길 수 있고.
물론 조사는 꼭 챙기는 편이고 직접 못가더라도 작은 화환이든 조의금이든 하긴 하는데 결혼식이나 돌잔치 같은건 축의금이 부담이 되는 상황도 종종 생기는 듯.
그럼 반대로 축하해 주고 별로 안 친하니 가족들에게만 식사 제공 한다고 해서 일부 인원만 식사 제공 하면 ? 축하 해주러만 온거잖아 라고 하면? 기왕 찾아 온 거면 식대는 내야지 그냥 송금만 하는거면 몰라도
ㅇㅇ 그건 맞음. 아예 안갔으면 모를까 갔으면 식대 정도는 내는게 사람의 도리임.
요즘 가서 밥먹고 올거면 걍 10만원은 내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