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리그에서는 체급 높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팀이 우승을 많이 했지만.
체급 높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팀보다
한순간의 판단력과 그걸 받쳐주는 팀이 월즈에서 더 빛났다.
그러면 그 체급 낮고 판단력이 높은 선수가 누가있냐?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조건희라고 할 수 있다.
2. BLG는 준비를 많이 해왔다.
첫 와드 설계부터 T1의 플레이를 하나하나 분석해서 설계했다.
그리고 T1이 이길때마다 페이커가 순간 판단력으로 그 플랜들을 박살냈다.
결승의 나이트는 결코 못하지 않았다.
다른팀의 어떤 미드를 가져왔어도 이기지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유관력에서 밀렸다.
패배하는 경기에서 한번도 몸을 던져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잘 성장 했지만 팀원이 해주기만 기다리다가 패배해버렸다.
패배하는 경기에서도 몸을 던져 상황을 만들려던 페이커와 이 부분에서 달랐고
3. 피지컬은 타고나는것, 뇌지컬은 학습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니시에이팅은 피지컬 쪽이라고 본다.
아무리 뇌지컬이 뛰어난 선수도 이니시에이팅 각은 학습하지 못한다.
쇼메이커 선수가 아쉬운게 뇌지컬과 팀원을 지시하는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은 얻었지만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날카로움을 되찾아야한다.
그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누가 있는가?
일단 갖다박고 시작하는 18월즈의 닝, 20월즈의 너구리 등이 있다.
생각해보니 구 ROX 선수들중에 피지컬, 운영쪽에서 떨어지는 선수는 찾기 힘들어도
저렇게 언급되는 유관력(?)에서 뛰어난 선수는 피넛 정도 말곤 없었네...
현재 이니시 능력은 딜라이트가 좋은듯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