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도 연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라
위빠들 생기게 한것도 연의지분이 많음
연의 이전엔 1차원적 악당으로만 소비되던 조조가
연의가 나옴으로써 유비의 라이벌이라는 캐릭터성이 붙게 되고
라이벌이기에 이전의 1차원적인 악역을 넘어 여러가지 개성이 붙게 됨
이 연의에서 형성된 캐릭터성이 발전해서 이후 나온 삼국지 창작물들에 영향을 주면서 수많은 조조 재평가가 나오고
위빠들 생산에 공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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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도 연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라
위빠들 생기게 한것도 연의지분이 많음
연의 이전엔 1차원적 악당으로만 소비되던 조조가
연의가 나옴으로써 유비의 라이벌이라는 캐릭터성이 붙게 되고
라이벌이기에 이전의 1차원적인 악역을 넘어 여러가지 개성이 붙게 됨
이 연의에서 형성된 캐릭터성이 발전해서 이후 나온 삼국지 창작물들에 영향을 주면서 수많은 조조 재평가가 나오고
위빠들 생산에 공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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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는 오나라만 안좋아함
시대상이나 작가의 의도가 일정 부분 반영된 역사기반 소설 내지는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해야지 무조건 특정 지지세력을 위한 프로파간다물이라고 생각하면 그토록 오랜 시간 빨아 먹혔을까 싶긴함
신필 김용조차 포기함
나관중 : 양심 있으면 이궁 스킵해준 거 생각해라
하지만 그 누구도 서주대학살 만큼은 명확하게 반론하지 못한다.
원래 대립 악역 잘뽑아야 작품이 잘 나가는거다 보니 유비 띄워주려면 조조 띄워줄수 밖에 없긴하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어떤 강사가 연의때문에 조조가 악인 됬다고 쬬빠짓 한 것 있었는데
연의는 오나라만 안좋아함
돌핀-9082976153
신필 김용조차 포기함
오나라는 임팩트가 없어 뭐랄까 굵직한 건 많은데 주도적인 뭔가가 없어 적어도 연의에서는
...그러고 보니 그렇네? ㅋㅋㅋㅋㅋㅋ
돌핀-9082976153
나관중 : 양심 있으면 이궁 스킵해준 거 생각해라
형주먹었음 천통하던가 ㅅㅂ..
정사에서 봐도 쥐새끼짓을 한건 맞으니까 한 나라의 군주라는 입장에서 자기 챙길건 챙겨야 하는건 맞는데 일단 `동맹`인 입장에서 적국이랑 뒤통수 치자고 짝짜꿍해서 뒤통수친건 친거니까 욕을 얻어먹는거지 까놓고 말해서 오히려 그 이전행보까지는 욕을 얻어먹을 껀덕지가 없던것도 손권임
그나마 손책의 강동 영역 확보는 열심히 묘사해 줬는데 이릉때 오나라 캐릭터들을 다수 퇴장시켜 버리고 이후 오나라 비중을 칼질해 버리는 바람에...
??? : 꼬우면 합비 넘어 보라고 ㅋㅋㅋ 료라이 료라이 ㅋㅋㅋ
? 연의 오나라 개좋아하잖아. 악당 필요하면 악당 호구 필요하면 호구 아군 필요하면 아군 아무때나 쓰고 싶을때 쓰고 싶은대로 쓸수 있는 세력인데
그래도 손책의 이미지를 각인 시켜주긴 했음
실제 역사에서도 짜치는 우물안 개구리니까 뭐...
화통터져서 죽은것도 나관중 창작이죠? ㅎㅎ..
궁중 암투같은거를 쓸려면 쓸수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전쟁중이잖아 ㅋ 전쟁중에 그런거는 내부 분열이라는거니 맛없지
그리고 냉정하게 바라봐도 9:1.5:1.5의 세력비인데 상식적으로 8:2.5:1.5가 된다 한들 2.5랑 친해져야 하는게 맞는거지 9:1:2로 만들겠다고 9랑 친해지는건 말이 되냐고 ㅋㅋ
ㄹㅇ 형주 먹고 북벌성공했으면 오빠가 이렇게 적을 리가 없다 그와는 별개로 현대 중국의 기반을 만든 건 오나라니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오는 사실 나라도 아님
연의 주인공들이 겪은/일으킨 빅 이벤트 중에서 오나라 손권이 제일 찌질해서 그럼. 유비 - 이릉대전에서 협객황제 캐릭터 확립함. 조조 - 서주대학살로 냉철한 사이코패스 캐릭터 확립함. 유부녀킬러라는 양념 추가. 손권 - 이궁의 변으로 그나마 잘하던 수성도 말아먹은 찌질이 캐릭터를 확립함.
그래서 삼탈워 자문교수같이 경제사적 입장에서 보는 학자들은 강남 개발의 스타트를 오나라가 끊었다고 보기도 하는듯. 여담이지만 일제시기 일본 어용학자들의 한국 문화사 연구에서도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는 육조문화의 영향을 받았음."하는 멘트가 나오는데 이때 육조가 오나라-동진-남조 4정권(송, 제, 양, 진)이지 아마...
이릉대전 전에 위나라에 칭신했고 위나라 황제인 조비가 오왕에 봉해줫기에 나라는 맞음 솔직히 공만 되도 왕국에 근접한 본인 영토를 만드는게 가능함
강남쪽 개발하면서 미친 생산력 펌핑 되고 그걸로 대대로 통일왕조 자금력의 기반이 됐었다지
오나라때 시작해서 남북조시기에 계속 개발이 진척된 결과 경제 중심지 자리는 당나라때 가져왔지. 정치의 중심지 자리는 아직도 북방이 잡고 있지만...
삼국지 절정일 때 동맹 뒤통수 거하게 친 쥐새끼 같은 행보를 보면 좋아할 수가 없음 그 전까지 유비나 조조가 배신 안 한 건 아닌데 관우 통수는 잔잔바리랑은 급이 안 되니까
강남 개발 시초로 보는 건 한참전부터 보편적으로 보던 거였어. 역사상 비중이 작은 삼국시대(라고 굳이 구분하지도 않는 시대)에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이 구품중정제랑 오나라의 강남 개발이라.
게다가 손상향 건 생각하면 관우가 손권을 쥐새끼라고 부른게 이해갈정도. 여동생을 정치적으로 계속 쓰면서 결국 자살 시키게 만든 놈이니
난 오나라 좋드라...
정사에서도 2.5국지 취급이라 어쩔 수 없지
육손을 형주자사로 임명하긴 했음ㅋㅋㅋ
시대상이나 작가의 의도가 일정 부분 반영된 역사기반 소설 내지는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해야지 무조건 특정 지지세력을 위한 프로파간다물이라고 생각하면 그토록 오랜 시간 빨아 먹혔을까 싶긴함
정치가들하고는 반대로 대대로 백성들은 촉빠였으니까 정통성이 현대에서는 가치를 잃었지만 옛날 백성들한테는 그거만큼 어필할 거리가 없거든 사마의의 진나라가 망하고 생지옥이 펼쳐졌을 때 백성들은 옳은 사람이 왕이 되지 못해서 하늘이 벌을 주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거고 촉나라에 대한 민담이 구전으로 내려온 건 상대적으로 평화로웠던 통일 한나라에 대한 그리움 비슷한 것이었을지도
그 홍위병들조차 유비 제갈량 사당을 건들지 못했음
제갈량은 그렇다 치는데 유비까지? ㄷㄷ 물론 당연히 관우는 손 못댔겠지만 ㅋㅋㅋㅋ
원래 대립 악역 잘뽑아야 작품이 잘 나가는거다 보니 유비 띄워주려면 조조 띄워줄수 밖에 없긴하지
하지만 그 누구도 서주대학살 만큼은 명확하게 반론하지 못한다.
어허 서주 대 효도입니다
침착맨의 위촉오 평가 촉나라:주인공 진영 위나라:주인공 라이벌 오나라:얘들 빠는애들은 걍 홍대병 힙스터들
우리나라에 잠깐 돌았던 조조 열풍도 연의 기반으로 생긴 열풍이지 정사 기반이 아니었지
하지만 조씨문중회는 맛도리잖아
조조는 코에이만 좋아한다며 일본애들도 조자룡을 더 좋아한다고 하고.. 오다 노부나가 생긴것도 조조랑 비슷하게 그려놓고..
코삼이 조조를 좋아하는건 맞지만 코에이‘만’ 조조를 좋아하는건 절대 아니지 당장 삼국지 관련이면 항상 출연하시는 어떤 분도 위빠로 유명한걸
예로부터 왜는 간사스럽기 짝이 없어,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의리있는 사람을 좋아함
노부나가 변발은 곧 죽어도 묘사안함ㅋㅋ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어떤 강사가 연의때문에 조조가 악인 됬다고 쬬빠짓 한 것 있었는데
연의보다 먼저 나온 삼국지평화 에서도 조조는 그닥 좋은 이미지는 아님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너무 감명깊게 읽었던 듯
실제론 조조 사당 같은거 관리 제대로 안되 있다는거 베글에서 본거 같아
거기는 조조가 다스리던 지역도 아니라서 그랬음....
사실 망탁조의에서 왕망 동탁 조조 사마의 요렇게 엮이는데 우리야 삼국지로 조조를 좋아하지만 중국 일반 민중은 조조를 어케 생각했을지는...
엊그젠거도 티비에 나오드라 ㅋㅋㅋ
망탁조의라는 말 자체가 중국에서든 한국에서든 거의 쓰인 적이 없어. 아주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 방대한 중국사에서 그 몇 번이 전부야. 공부 조금만 했으면 조조와 사마의가 왕망, 동탁과 같은 레벨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 그 말이 사용할 리가 없지. 망탁조의는 그냥 한국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밈으로 봐야 해.
뭐 근데 정확히는 관우빠 작품이지 조조가 관우에게 호의적이었던탓에 그 조조도 호의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는데 당장 관우를 위해서 주창도 만들고 안량 문추 죽이게 만들고 죽기 직전에는 신으로 승천했잖아
안량은 관우가 죽인 거 맞아
나관중이 아니게 되면 정말로 천군을 소환하는데? 나관중이 그나마 사실에 기반한 에피소드 가지고 와서 민중들이 보고 싶어했던 전설과 적당히 융합시켜서 가지고 온거
니관중이 이야기꾼 목숨 위험하게 사형 묘사한거지 그전에는 관우 승천본이 많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관우 신앙은 나관중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음. 나관중이 관우 객관적으로 묘사했으면 사람들에게 맞아죽었을걸
나관중은 신이었던 관우를 신인으로 만든 것 뿐... 이미 관우 신앙은 엄청나게 퍼져있던터라 모종강처럼 마지막 승천 말고 목잘리는거 넣었으면 나관중이 장강의 목잘린 귀신이 되었을거야
사실상 조조가 연의 초반부 주인공 수준이지
연의에서 조조 첫 등장이 황건적을 추격하다가 유비와 만나는 거였고, 두번째 등장이 동탁 암살 시도였으니까.
주인공을 띄우려면 악역도 같이 띄워야지. 라이벌이 능력도 없고 멍청한데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 라고 하면 팍 식잖아
대놓고 올려친 사람은 스폰서 조상이던 주유였나 육손이라지
주유는 오히려 연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지
유비와 조조는 불가분의 관계야. 한명을 바보로 내려치면 다른 하나도 바보가 되지. 갠적으로 저 둘을 얼마나 잘 묘사하는지가 삼국지 쓰는 작가의 역량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라고 봐.
조조를 밑도끝도없이 ㅂㅅ으로 만든 모작품처럼...
애초에 조조가 없었으면 삼국지 스토리가 성립이 안됐음
서주대학살 대충 뭉개고 넘어간거부터가 조조도 연의의 엄청난 수혜자 맞지 오히려 제갈량 푸쉬해준답시고 유비가 실제보다 억울하게 너프된것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