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만좋지
미국도 고물가에 치안불안에 서민포함 중산층까지 체감경기는 개판임
그런데 정작 헤리스는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오히려 낙태권 같은 젠더 어젠다나
미래니 뭐니하는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했음
당장 먹고살기힘든데 그정도로는 지지층 결집이 다지.
트럼프캠프는 물론 ㅈ같은헛소리만해대지만 그 개소리에도 꾸준이 실질적인 문제를 언급함
이민자가 당신네 일자리 뺏는다.
치안을 어지럽힌다.
등등
이민자발언으로 유색인종 표 안나올거 같지만
사실 당장 먹고살기 힘든 다수의 히스패닉 가장에겐 먹혀들만하거든.
게다가 히스패닉도 가부장적이라 남성이 경제를 부양해야한다 뭐 이런게 있는데
살기 힘들어서 마누라도 벌어야하고 다 같이 벌어야 먹고삼
그렇게 사는데 불법이민자가 사고치고, 일자리 뺏는다는 소릴 들으면
당장 불안하다고. 가족먹여살리기도 헬인데 경쟁자ㅏ 느는거고, 불법이민자가 사고치면
자기도 이민자 출신이라 욕이나 먹게되잖아.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포풀리즘으로 욕처먹어도 복지늘리겠던지 경제적으로 도움주는 실질적 정책으로 트럼프랑 맞불을 놨어야함
근데 이 역대급엄대엄이라 그런지 민주당이 쫄렸나봄.
지지층 결집만노리고 계층, 피부색, 인종, 성별관련 이슈로 반트럼프, pc 정서에만 기댄 소리만 해대니(는 것 처럼 보이니)
히스패닉 남성 표가 날아갔어.
당장 미국 인구비중 에서 히스패닉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캐스팅보트급인데
미대선은 또 간선제라 접전지 탈환이 중요한데도 이 표를 놓치니 고꾸라지지
내 생각이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오만했거나 아님 개쫄보였거나 하는 것 같음
후자면 사실상 빌클린턴의 '중요한 건 경제야 멍청아'를 간과한 악수일 테고.
전자여도 되려 나라지표는 호황이니 진보아젠다에 집중해도 된다고 착각한 걸 수도 있는데
결국은 남성, 백인, 대안우파, 전통적 수구세력 vs 여성, 흑인, 진보층, pc주의자들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히스패닉 표심을 놓친게 너무 크다.
어차피 럼프찍을 애들은 총맞아도 찍을텐데 서민 유색인종에게 각광받을 경제정책 공수표라도 민주당이 던져서 선거 내 이슈를 먼저 선점해야 했어...
경제문제, 먹고사니즘은 그런걸 초월한 문제라는 걸 다시 알게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