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와 싸움'
vs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싸움'
이걸 둘다하는게 아니스이기 때문이다
요컨데 아니스는 시비를 걸때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어찌보면 참으로 일관적인 캐릭터성이고
어찌보면 참으로... 투견 그 잡채다
'근데 왜 아무한테나 시비검?'
사실 진짜 아무한테나 시비거는건 아니고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시비거는거에 가까움
요컨데 요번에 신데렐라한테 시비건것도
죽네 마네하는 최전선에서 아름다움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긁힌거에 가까움
물론 신데렐라는 긁을 생각이 1도 없었지만
원래 '긁'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을때 제일 크게 긁히는 법이니...
사실 아니스는 12챕터즘부터 버스를...!
그리고 과거랑 다르게 아니스가 이제 버스타는 입장이라
사실 아니스는 12챕터즘부터 버스를...!
아앗
우리가 신데렐라 과거 스토리를 다 알고있다보니 그렇게 개고생한 신데렐라한테 시비거는게 곱게 안보일수밖에 없는게 좀 크지
뭐 열등감도 있고
난 루드밀라나 엑시아, 이사벨한테 명분도 없이 급발진할 때도 전부 별로였음 라피 기억소거 받았을 때 라피한테 냉담하게 일침한 것도 그렇고 오히려 신데렐라한테 들이받을 때는 아 얘 원래 그런 애였지 하고 넘어가게 됐고
이사벨은 19지역에서 선빵친거 아직 못 갚아줬었자너~
아름다움에 더 심하게 성내는거 봐서 과거 아이돌시절에 뭐 있었던게 확실....
최근에 리버린이나 레슈처럼 인간성에 문제있는 니케들이 나온거 보아서는 아니스도 뭔가 인간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었는것 같음. (안티가 생기지는 말아줘)
사실 그동안은 초보였던 지휘관이 라/피 겪었을떼 정신을 차리게 한것도, 토붕이 때문에 마리안이 우우우 가 되었을때 절규한것, 프리바티 상태로 개소리 한것등등 성향은 변하지않았지만 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하거나 그래도 도움을 되었으니 그것이 긍정적으로 된것인데 아니스도 결국은 인간에 불과하였고 무엇보다도 서서히 아니스의 능력 이상이였던 상황이 나오고 있음.. 결론적으로는 아니스가 비호감된것 보다는 공룡다큐마냥 환경변화가 시작된것에 가까움.
난 아니스가 들이받은 애들은 그럴만한 애들이었을때가 더 많아서 그러려니했음. 오히려 리버린한테는 그 의심많은 애가 더 들이대질 않는게 이상했고 되려 리버린을 이해해주는 모습도 보인걸보면 리버린이 둘러댄 소시민적인 그 변명들이 아니스한테는 이해가는 부분이라 약간 동질감이 있었나?싶기도했음.
사실 리버린은 일레그가 너무 들이박으니까 굳이 아니스까지 나설 필요도 없던게 아닐까 싶음
그것도있긴했는데 일레그가 그정도로 들이박는것도 좀 집요하다는 느낌이라 시나리오상으로 아니스 역할을 일레그한테 주고 연막친게 아닌가 싶은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