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영화 " 프레데터 2 " 에도 등장했던 리더 " 그레이백 " 은
" 보어 형제 " 처럼 암시장 , 뒷골목에서 청부살인이나 용병일로 먹고 살다가
클랜 들어가고 싶어서 클랜 리더에게 죄다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어도
모조리 퇴짜맞은 이 형제를 거둬들여가지고 친위대 비슷한 위치까지 올려준다던가
( 다른 클랜 리더들은 " 어디서 근본도 없는 양아치 용병새끼가 개소리냐 ? " 라던가
" 너희는 명예도 모르고 진정한 사냥꾼 , 전사가 뭔지도 모르는 용병 , 암살자잖아
그런 니들을 우리가 받아들일 이유가 어딨음 ? " 하면서 냉대하거나 거절했음 )
" 사냥감으로 정한 종족이 쓰는 장비나 무기보다 압도적인 걸 쓰지 마라 " 는 식으로다가
얘네들이 지키는 규율과 법칙 때문에 주력 무기로 쓰는 원거리 화기가 금지된 상황에서
" 스카우트 " 가 ' 아 이거 제가 손수 만든 저격소총인데 , 인간들 무기보다 화력이 딸려요
그러니까 사냥에 써도 되는 거 아닙니까 ? 허락해주십쇼 ' 이러면서
실상은 인간들이 쓰는 저격소총을 압도하는 위력의 수제 저격소총 들고 가려고 해도
" 허락은 해주겠는데 , 그걸로 주요 목표만 순식간에 저격해서 죽이진 마라 "
하는 식으로다가 넘어가는 꽤 유연한 양반임
그리고 이런 양반과 반대로 " 인간 따윈 어차피 우리보다 열등한 놈들인데 ,
그 중에서 우리만큼 쎈 놈은 예외로 대우하고 인정하겠지만
나머지는 버러지 새끼들이야 " 하면서
극도로 하찮게 여기거나 사냥감으로밖에 안 본다던가
아예 ' 순수하고 강한 혈통만 우리 클랜에 있을 수 있다 ! ' 면서
자기 기준에 못 미치는 전사 , 사냥꾼들의 생식선을 제거해가지고
아예 불임으로 만들어서 특정 유전자만 남기려는 극단적인 애들도 언급되거나 나옴
뭐 " 서펜터즈 클랜 " 처럼 대놓고 명예 x까 이기는 게 최고다 ! 하는 클랜은
리더부터 대놓고 명예로운 결투고 나발이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죽여서 목표 제거했다 , 임무가 완료되었다
이러는 상황이나 더 말할 필요조차 없음
그래서 똑같은 프레데터의 클랜이라도
클랜의 분위기나 문화부터 시작해서 주력으로 쓰는 무기라던가 장비
또는 훈련생에게 허락되는 무기나 장비의 제한 유무까지 판이하게 다르고
마찬가지로 리더 역시 하는 행동이 극과 극으로 다른 경우도 있는데다가
여러가지 부분에서 엄청나게 달라가지고
a 라는 클랜한테는 통했는데 , b 라는 클랜은 뭔 개소리임 하는 식으로다가
완전히 다르게 반응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