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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성자 별은 찾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중성자별은 진짜 정말로 작습니다. (물론 천문학적으로 말이죠) 그들의 크기는 거의 대부분 직경 15~25km에 불과한데 필시 초신성의 잔해 근처에서나 펄사형태로 발견됩니다. 그중 일부는 아예 조용히 성간 공간을 떠다니기만 해서 우리가 찾기 거의 불가능한 위치에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사실 펄사란 중성자별의 한 종류입니다. 펄사는 우주공간에서 등대 역할을 하는데 펄사가 극방향으로 점멸하면 우리는 그것을 관측하게 되죠.
출처 : http://supernovacondensate.net/2009/04/19/8-neutron-star-facts/
번역 : 슬픈 눈 From 루리웹 괴담게시판
2. 중성자 별은 매우 단단하게 압축되어있습니다.
태양의 질량을 로스엔젤레스 크기로 압축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게 바로 중성자 별입니다. 중성자 별 1 입방미터당 중량은 약 4000억 톤에 달합니다. 1 세제곱 미터안에 대서양의 모든 물이 들어있다는 것이죠! 사실 중성자별은 원자핵보다도 더 단단하게 압축되어있답니다.
3. 중성자별의 중력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중성자별의 중력은 너무 강력하여 중성자별로부터 탈출하려면 빛의 1/3만큼의 속도를 내야 간신히 탈출할 수 있습니다. 중성자별의 지면에 떨어지는 어떠한 물질도 채 땅에 닿기도 전에 무시무시한 조석력때문에 갈기갈기 찢겨나갈 것입니다. 그 물체는 말 그대로 '스파게티화' 되어버릴 수 도 있습니다. 어떠한 물체도 중성자별에 떨어지면 그무시무시한 중력때문에 시속 1억 km로 가속될 것입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가장 단단하다는 원자핵마저 부숴져서 핵분열이 발생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upernovacondensate.net/2009/04/19/8-neutron-star-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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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성자별은 빛 마저 휘어버립니다.
중성자별의 막강한 중력장 때문에 유명한 중력렌즈 현상이 발생합니다. 희안한 것은 중력렌즈 현상덕분에 중성자별을 관측할때 한쪽 면 이상으로 더 넓은 표면을 관측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5. 사실 중성자 별은 별이 아닙니다.
중성자별은 별보다는 행성쪽에 더 가깝습니다. 축퇴하는 전자로 이루어진 1M가량의 대기 아래에 단단한 지각이 있습니다. 그 지각은 매우 단단하며 서서히 식어가서 100만도 이하로 차갑게 식어갑니다. 최근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중성자별의 지각은 강철의 100억배에 달하는 강도를 가지고 있다 합니다. 중성자별의 매우 강력한 중력때문에 지각의 요철은 거의 없이 평평하며 예전에는 중성자별의 가장 높은 산맥의 높이는 5mm로 추측하였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보다는 쪼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성자별 또한 지각을 가지 고 있기 때문에 지진 아니 별진이 있습니다. 강력한 자기장이 지각을 자극하여 별진이 발생하며 별진이 발생할때 중성자별은 우주로 감마선 폭발을 발산합니다 !
6. 중성자 별은 매우매우 빠르게 회전합니다.
중성자 별은 운동량 보존 법칙 덕분에 매우 빠르게 자전합니다.
처음 태어난 아기 중성자별은 초당 수십번을 회전할 만큼 매우 빠르게 자전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아주 천천히 자전속도가 감소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백만년당 몇백분의 1초 정도로 아주느리게 늦춰질뿐입니다.
출처 : http://supernovacondensate.net/2009/04/19/8-neutron-star-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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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성자별에는 사실 중성자가 없습니다.
사실 중성자별을 이루는 물질은 중성자가 아닌 그냥 일반 원자입니다. 누군가는 그것이 철 원자라고도 하며 지각 아래로 내려가면 갈수록 점점 더 무거운 원자가 침잠되어 중성자별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주기율표 하단에 존재하는 희귀한 원소들이 지구상에서는 순식간에 사라지거나 변형되지만 중성자별의 막대한 압력아래에서는 안정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상과학소설가들은 '뉴트로늄'이라는 단어를 멋지다고 생각하며 자주 인용하지만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이 단어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만약 물리학자들과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면 그 단어만은 피해주세요.
8. 중성자별에도 생명체가 존재할까요?
중성자별의 극단적인 환경 때문에 아무도 그딴 생각을 떠올리진 못했지만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는 중성자별이 사실 항성보다는 행성에 더 가깝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짧은 논문 하나를 발표하였습니다. 중성자별의 지각 아래에서 화학반응 대신 핵반응을 활용하여 신진대사를 하는 현미경으로 봐야만 하는 아주 작은 생물체모델 예측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상의 생물체는 화학반응대신 무척 빠른 핵반응을 활용하기 때문에 그 수명주기도 지구상의 생명체보다 훨씬 짧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지금은 가설에 불과하죠.
출처 : http://supernovacondensate.net/2009/04/19/8-neutron-star-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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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많이들 잘못알고있는것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3번을 보시면 중성자 별을 탈출하기위해 빛의 1/3 속도를 내야 간신히 탈출할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이것에 비슷하게 잘못 알고있는게, 지구탈출속도 11.2km/s 가 있습니다. 많이들 이 속도가 나와야지만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고 알고있더군요. 그런데 사실은 이와 다릅니다. 저 속도 훨씬 못미친다 하더라도 우주선이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는 것이죠. 저속도는 무려 마하 33정도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지구의 공기 없이도 자체 추진이 되는 물체가 1초당 1미터씩 상승한다고 쳐봅시다. 이 물체는 많은 시간이 지난뒤 지구를 탈출할수 있을까요? 10조의 초가 지난뒤 물체는 어디있을까요.? 답은 지구로부터 10억km 떨어져있는 우주공간에 있어 탈출을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11.2km/s 는 어디서 나왔느냐. 이건 대포를 쏘듯 단 한번의 추진을 받고, 그뒤 지속적인 추진이 없을때의 예입니다. 지구에서 공중을 향해 수직으로 11.2km/s 의 속도가 나오게끔 세게 쏜다면 그 포탄은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아는 우주선은 그렇게 순간적인 가속에 버틸수가 없고, 내부의 사람조차 그런 순간가속력엔 전멸을 하겠죠. 그래서 우주선은 지속적인 가속도를 받아 지구를 탈출할수 있는것입니다. 마치 1초당 1m씩 상승하는 물체처럼요. 하지만 그 물체보단 빠른속력으로 상승을 하겠죠. 결국 본문에도 나온 빛의 1/3만큼 속도는 한번의 추력일때만을 일컫는 속도이고, 실제로는 그보다 적은 속도로도 지속적인 추력이 가능하다면 탈출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를 읽어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꺼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3%88%EC%B6%9C_%EC%86%8D%EB%8F%84
이 곡은 중딩 때 체육선생님이 좋아한 노래였는데 아아아악
한가지 많이들 잘못알고있는것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3번을 보시면 중성자 별을 탈출하기위해 빛의 1/3 속도를 내야 간신히 탈출할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이것에 비슷하게 잘못 알고있는게, 지구탈출속도 11.2km/s 가 있습니다. 많이들 이 속도가 나와야지만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고 알고있더군요. 그런데 사실은 이와 다릅니다. 저 속도 훨씬 못미친다 하더라도 우주선이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는 것이죠. 저속도는 무려 마하 33정도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지구의 공기 없이도 자체 추진이 되는 물체가 1초당 1미터씩 상승한다고 쳐봅시다. 이 물체는 많은 시간이 지난뒤 지구를 탈출할수 있을까요? 10조의 초가 지난뒤 물체는 어디있을까요.? 답은 지구로부터 10억km 떨어져있는 우주공간에 있어 탈출을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11.2km/s 는 어디서 나왔느냐. 이건 대포를 쏘듯 단 한번의 추진을 받고, 그뒤 지속적인 추진이 없을때의 예입니다. 지구에서 공중을 향해 수직으로 11.2km/s 의 속도가 나오게끔 세게 쏜다면 그 포탄은 지구를 탈출할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아는 우주선은 그렇게 순간적인 가속에 버틸수가 없고, 내부의 사람조차 그런 순간가속력엔 전멸을 하겠죠. 그래서 우주선은 지속적인 가속도를 받아 지구를 탈출할수 있는것입니다. 마치 1초당 1m씩 상승하는 물체처럼요. 하지만 그 물체보단 빠른속력으로 상승을 하겠죠. 결국 본문에도 나온 빛의 1/3만큼 속도는 한번의 추력일때만을 일컫는 속도이고, 실제로는 그보다 적은 속도로도 지속적인 추력이 가능하다면 탈출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를 읽어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꺼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3%88%EC%B6%9C_%EC%86%8D%EB%8F%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