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 지방 국립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보통 다들 첫직장이 중요하다.
처음 중소기업가면 인생 망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 정말 고민됩니다.
이게 정말인가요?
특히 IT기업에서는 첫 단추가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무데나 들어가서 경험이라도 쌓고 싶다 이런 마인드로는
정말 인생이 무너질까요?..
조금 무섭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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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네카라쿠배라고 하던데... 큰회사일수록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쉽습니다. 경력 쌓고 이직.... 이런거는 경력이 엄청 좋거나 내부에 인맥이 있지 않으면 서류 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런데 못가도 인생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들어가면 확실히 쉬어집니다. 1. 이름 들어본 큰 회사 => 삼성, 네카라쿠배.. 아님 LG라도... 2. 스타트업인데 경력 쌓을 수 있는 곳 1번 안되면 2번 이라도 하는게 좋고 안되면... 학벌 세탁하고 2년의 시간 좀 벌 수 있는 석사과정 대학원도 괜찮습니다. 전공? 공부 보다는 졸업 잘 시켜주고 (남는 시간에 취업 공부..) 선배들 취업 잘하는 대학원 연구실 노려야 합니다.
중소도 나름이긴하지만 지금 중소에 있는 입장에서 느끼기엔 인생 망한다 까지는 아니지만 여기서 위로 탈출하거나 급여 인상을 위해서 노력 많이 해야되는걸 새삼 실감중입니다 어느 업계의 길을 걸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은 좀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요즘에는 네카라쿠배라고 하던데... 큰회사일수록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쉽습니다. 경력 쌓고 이직.... 이런거는 경력이 엄청 좋거나 내부에 인맥이 있지 않으면 서류 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런데 못가도 인생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들어가면 확실히 쉬어집니다. 1. 이름 들어본 큰 회사 => 삼성, 네카라쿠배.. 아님 LG라도... 2. 스타트업인데 경력 쌓을 수 있는 곳 1번 안되면 2번 이라도 하는게 좋고 안되면... 학벌 세탁하고 2년의 시간 좀 벌 수 있는 석사과정 대학원도 괜찮습니다. 전공? 공부 보다는 졸업 잘 시켜주고 (남는 시간에 취업 공부..) 선배들 취업 잘하는 대학원 연구실 노려야 합니다.
중소도 나름이긴하지만 지금 중소에 있는 입장에서 느끼기엔 인생 망한다 까지는 아니지만 여기서 위로 탈출하거나 급여 인상을 위해서 노력 많이 해야되는걸 새삼 실감중입니다 어느 업계의 길을 걸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은 좀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대기업안되면, 중견기업이라도 노려보세요. 그것도 안되면 중소기업이지만... 스타트업은 정말 힘들어요.
IT 대기업들 학력 많이 봅니다. 물론 실력이 월등하면 다 필요없지만요. 구멍가게만한 회사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N모 회사 들어갔다가 스타트업으로 왔습니다만... 제가 IT대기업으로 이직하려고 여러번 시도해보면서 느낀점은...대기업에서 굴러가는 새로운 프레임웍이나 신규 언어들을 중소기업에서는 잘 안씁니다. 당연한게 중소기업은 현재 잘하는걸 하려고 하다보니 그런거고요. 새로운거 할시간도 없습니다. 대기업은 새로운걸 많이 해보는 팀들이 있고, 그걸 서로 공유하는 시스템도 비교적 잘되어있고요. 이 차이때문에 이직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새로운 분야의 사람을 뽑는데, 나는 예전의 스킬에 머물러있다는 것 때문에요. 중소기업 간다고 굶어죽거나 힘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직이 좀 잦을 뿐이죠. 다만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으시면 새로나오는 언어나 프레임웍을 계속 공부하고, 현재 회사의 시스템을 그 새로운 언어로 만들어보는 노력은 해봐야 할겁니다. 전 그냥 운이 좋아서 대기업에 이직한 케이스라서 큰 도움은 안될거 같지만...확실한 것은... 대기업 노리실거면 첫번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학력세탁도 확률에 도움은 됩니다. 물론 대학원은 좀 이름있는 대학으로 가셔야하고요. 근데 저는 대학원보다는 그냥 중소기업이라도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개발자 중 99%는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걸 명심하세요.
저도 경기권 4년제 sw 졸업하고 1년 취준 후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sw가 일단 자소서 적당히 쓰고 적성 통과하면 면접까진 갑니다.(적성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배민같은곳요) 전 면접서 몇 번 조지고 나니까 나이만 드는거 같아서 중소에 그냥 취업했습니다. 대기업과 연봉차이가 꽤 크긴 합니다만 백수보단 나은거 같더군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취준생 1년정도하면서 공채써보라고도 하겠는데 애매하네요. 일단 면접 후 안가더라도 이곳저곳 써보는게 좋습니다. 면접 가보면 회사 돌아가는게 보이니까 통과 후에 거절하거나 하면 되거든요
중소기업가서 인생이 망하면 대한민국의 99%의 취업자는 망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네요.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취업조차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일텐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중소기업도 많고 나쁜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대기업가도 본인이랑 안맞아서 1년내에 퇴사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구요. 아무대나 들어가면 안되고 이력서를 내서 합격을 하더라도 그 회사가 캐시카우가 있어서 회사를 운영하는데 여유가 있는 회사인지, 그들이 하려는 사업이 전망이 있는 사업인지 잘 보면서 취업을 하시면 됩니다. 그 어떤 대기업들도 모두 중소기업의 시절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