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직시에도 '시용(수습)기간' 계약조건 있는 회사가 많은가요?

[햇살속인형]

헤드헌터 분께 상장기업 포지션 추천 받았습니다. 

조건에 '시용(수습)기간'이 있더군요

같은 지역에 무직이라면 지원하겠지만, 

지역도 타지역이고 재직중인 회사 관두고 괜히 시용기간을 악용하거나 안타깝게도 

짤릴까봐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의외로 시용기간이 있는 기업도 좀 있고, 악용하는 기업도 보이는 듯 하네요. 

링크드인에 올라오는 외국기업에선 경력직 정규직에 이런 조건 붙는 경우는 못봤거든요. 

[호모 심슨]

저희 회사도 수습기간있는데 대놓고 이력서에 사기쳐서 입사한거 아니면 다 수습후에 정규직전환됩니다. 가끔 스스로 감당못할정도로 이력서에 능력이라는 능력 다 써놓고
스스로 감당못해서 일주일만에 튀는분도 계셨습니다.

[햇살속인형]

그렇군요. 요즘 자신감이 떨어져서 인지 괜히 찔렸나 봅니다 ^^;;;

[호모 심슨]

입사지원하는 회사들 잡플래닛 리뷰 한번씩 보고 지원해보세요. 별1~2개짜리 리뷰 잘보시면
거기에는 거짓은 없으니까요.

[햇살속인형]

네, 감사합니다. 잡플래닛 단점은 갈려던 회사도 가기 싫어지게 만들더군요 ㅎㅎ
참조하겠습니다.

[햇살속인형]

찾아보니 평점이 2.0인 회사네요. 현 회사도 2.5인데 많이 실망스러운데;;;;;ㅋ

[호모 심슨]

평점 2.0이면 관리안하나보네요..솔직히 평점 관리하면 3점~3.5는 가능한데...걍 거기있는것들이 실존한다 보시면됩니다.

[Tastydiet1]

아직도 시용(수습)기간 기업들이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모르기 때문에 기업 차원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종에 장치를 걸어 두는 겁니다.

[햇살속인형]

그렇군요..

[쓰레기...]

수습 없으면.... 걸려낼 방법이 없음. 아는 회사가 수습이 없다가 사고 나서 오히려 생김.

[햇살속인형]

경력도 그런가 보군요.

[으훗]

경력도 3개월 수습은 흔합니다
대신 급여를 깎진 않구요

[햇살속인형]

그렇군요.
회사 입장에선 거를 수 있는 기회이지만,
경력직 입장에선 모험이 되는 거군요.

[멀리까지가보자]

세상에 회사만 나쁜놈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저희회사에는 해외영업으로 들어와놓고 영어한마디 못해서 쫒아냈는데 부당해고라고 우겨서 세달치 월급 털어간 사람도 있었습니다

[햇살속인형]

그렇군요. 보통 영어면접 정도는 볼거라 생각하는데 안했나보군요.

[_Alice_]

3개월 수습은 많아요. 근데 급여를 80%만 지급한다...이런데는 거르세요. 그거 20%아끼는 회사는 제대도된 회사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햇살속인형]

감사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피쟈맛치즈]

혹시 말씀하신 급여부분은 이직시 기준으로 하신건가요?

[hapines]

수습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윗분들 말대로 급여 100%로 지급하지 않으면 문제 있는 회사입니다.

무난하게 3개월 지내면 대충 서로 알게되는데 그 사이에 문제 있는지 확인하려는거.
보통은 그 회사에 들어온 누군가가 사고쳐서 나간 후에 생긴 룰임...

3개월 일시켜서 뽑아내고 자른다는 회사는 작업 난이도가 매우 낮다고 봅니다.
3개월 중에 1개월은 업무 적응 시키는거라 회사도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