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는데요
제가 운전하다 사고난게 아니고
그냥 제가 차와 오토바이에 이중으로 치이면서
오토바이에 옷이 끼면서 머리가 도로에 쓸리면서 몇미터를 간 사고였는데요
기본적으로 제가 겁이 많긴 한데
그때의 고통을 잊을수가 없어요
초딩 저학년 때였는데 사고 당시에 너무 아파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운전면허 시험 생각만해도 불안해지고 불쾌해지고
심장이 막 뛰는데 이런걸 이겨내고 면허 따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운전한다고 상상하면 사람이 치이는걸 무의식적으로 계속 떠올립니다
다른 사람 차에 타는걸 유쾌하진 않지만
그래도 탈수는 있고 대신 전방 주시는 안하려고 하구요
제가 겁쟁이고 좋은 사람도 아니지만
남의 고통을 느끼는 공감 을 하는 면에 있어서 좀 과한게 커서
내가 느낀 고통은 남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면이 좀 비정상적으로 크거든요
그러면서도 자존감은 낮은 편이고 스스로를 케어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혐오감도 있는데
남의 고통에는 예민합니다. 적어도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선 그렇습니다
제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뒤틀린건지 모르겠는데
혹시 저 같은 사람은 거의 없겠죠?
꼭 딸 필요는 없습니다...
헛소리 좀 하지마세요.
저도 늦은 나이에 면허 땄습니다. 물론 전 아마 결혼할 여친과 미래의 가족이 없었다면 안땄을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굳이 안따셔도 됩니다. 자기 삶에 필요 없으면 안따도 되죠. 자기 삶을 풍요롭게 즐겁게 보내기위함이 아니라면 안하셔도 됩니다. 결혼도 안하시는 분 많은걸요. 요샌 마인드들도 많이 바뀌어서 제 주위에 늦은 나이에 안따고 있어도 뭐라 안합니다. 특히 이유 같은게 있다면, 다들 인정해주고 넘어가주는 분위기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강이지 산책시키고와서 댓글들을 이제 봤습니다. 모든 댓글 감사드리고 지방이라 따는게 일반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보류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댓글 덕분에 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해피한 주말 보내세요
우린 그걸 트라우마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십분 이해합니다.
당장 필요한 거 아니면 안 따도 되겠지만, 남의 차를 얻어타도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운전대 잡는 거 굉장히 위험할 것 같습니다.
꼭 딸 필요는 없습니다...
운전과 궁합이 안맞는 사람은 안하는게 전부에게 좋은일 같습니다
전 초1때 트럭 뺑소니 당했는데 그렇게 트라우마는 없습니다 죽을뻔했구요 전 운전하다가 빙판길에 다리에서 추락할뻔하다가 포터가 짜부되며 다리가 철판에 짜부되서 곳곳에 찔려서 아작난적 한번있는데 그건 한 몇달정도 차타면 생각날정도는 되더라구요 진짜 죽을뻔했구나 그상황이 생생하고 식은땀났는데 조금 지나니까 괜찬더라구요 살면서 차타다가 2번 죽을뻔했는데 역시 요즘같은 세상에 죽는다면 차타다 죽던가 암걸려 죽던가 보통은 둘중하나겠죠
저도 늦은 나이에 면허 땄습니다. 물론 전 아마 결혼할 여친과 미래의 가족이 없었다면 안땄을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굳이 안따셔도 됩니다. 자기 삶에 필요 없으면 안따도 되죠. 자기 삶을 풍요롭게 즐겁게 보내기위함이 아니라면 안하셔도 됩니다. 결혼도 안하시는 분 많은걸요. 요샌 마인드들도 많이 바뀌어서 제 주위에 늦은 나이에 안따고 있어도 뭐라 안합니다. 특히 이유 같은게 있다면, 다들 인정해주고 넘어가주는 분위기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랑비슷한대요 저도 어릴때 2번 사고 나서 운전면허 인땃어요 아직도 가끔 꿈에 사고 장면 나와요 직업은 다행이 면호가ㅜ전혀 필요없어서 일단은 앞으로도 딸 예정은 없긴합니다 웬지 내가 운전하면 시고 날거 같아서 못따겠더군요
지역이 어디신지 기본적으로 지하철이 깔려있는 도심쪽에 사시면 필요없긴 해요 연애하면서 필요할때는 걍 택시타도 되고 어릴때 트라우마때문에 운전 못한다고 하면 이해해줄 정상적인 마인드의 여친 만나면 되죠~
필요없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저도 어릴 때 교통사고 당해본 것도 있고 혹시나 필요할까 해서 운전학원에서 차 몰았는데 생각보다 속도에 무감각해지는 느낌과 폐쇄적인 상황에서 느낀 유리감? 비현실감? 때문에 면허 따고도 차 몰기가 싫었더랬죠. 하지만 상황이 닥쳐지고 시간이 지나니 관성적이로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뭐, 그래도 운전이 싫은거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광역시 이상급은 운전면허 없어도 살만하실 겁니다. 운전을 꼭 해야하는 직군이 아닌 이상 별 문제없어요. 소도시부터는 생존이 달려있지만요...
안따면 되는거... 다만 직장 선택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도 있음
못 하겠으면 안하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뭐 차 없으면 생활이 불편한 나라도 아니라서
강이지 산책시키고와서 댓글들을 이제 봤습니다. 모든 댓글 감사드리고 지방이라 따는게 일반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보류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댓글 덕분에 좀 편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해피한 주말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경비대장
헛소리 좀 하지마세요.
운전안하고도 잘사는데요 단지 조금 불편할 뿐입니다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서 10년 살다가 다시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윗분들처럼 광역시 이상 급은 사실 면허가 딱히 필요 없습니다. 부산에서도 살아봤고 여행으로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다 가봤는데 대중교통으로 잘 다녔습니다. 문제는 그 이하겠죠. 제가 사는곳은 특례시에 속하는데 대중교통 인프라가 너무 쐩.. 안그래도 구린데 최근에 버스노선 개편하면서 더 쐩.. 차 없고 면허 안땄으면 사실 너무 불편했겠다 싶습니다.
사는 것이 좀 불편할 뿐... 생업에 필수불가결이 아니라면 굳이 내가 어렵고 힘든 정신적인 문제를 건드려가면서 해야하나 싶습니다. 마음 편히 먹으세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신다면 꼭 따야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지방일수록 차의 필요성이 커질겁니다 행동반경이 달라지니까요 그러면 만나는 사람들도 달라지게 될꺼도 거기서 좋은 인연도 만날수 있게 될겁니다 이런 부분을 포기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대학시절 여성분들이 원하는 워너비 남친은 차있는 남친입니다
저도 운전면허가 없는데 일하거나 생활하는데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자동차 운전 안하고 , 오토바이 정도만 타셔도 충분합니다.
우린 그걸 트라우마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십분 이해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면허증은 빨리 땄지만 노란불에 지나가겠다고 과속하다가 제 잘못으로 100퍼 사고를 낸 이후 나는 운전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자책하여 약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운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 일이 떠올라 요즘도 운전대를 잡으면 숨이 턱 막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