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고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다 테크니컬 일러스트레이터로 취직한 늦깍이 신입입니다
나름 지금 하는 일도 잘 맞고 회사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좋은 편이어서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만...요 근래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주 업무는 도면을 일러스트레이터로 깔끔하고 예쁘게 따는 일이고 초반에는 규격이나 이런갈 적응 못해서 해메다가 최근에는 지적받는 횟수도 줄고 있긴 한데요...제가 손이 너무 느린거 깉아서 피해를 주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입니다.
마감해야 하는 파트가 있는데 제가 하루 또는 이틀에 1~2개 꼴로 쳐내고 있습니다만...제가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서 느린건지 제가 일을 못해서 그런건지 업무에 피해를 주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입니다.
다닌지는 한달 째이고 이제 회사생활 어느정도 적응하고 있는데 좀 손이 느려서 회사업무에 지장 주는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오랜 구직방랑 생활 끝내고 겨우 얻은 안정적인 직장이라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옆에서는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거라고 신입이 당장 뭔가 성과를 낼 수는 없는거라고 위로해주긴 하지만 어쨌든 마감 기한은 있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건지 아니면 일 못하면서 괜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합리화 시키는 건지 질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선배이신 분들께 이렇게 일 밀리거나 할 때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제가 일을 잘 못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취미] 음...본격적인 회사생활 시작한 늦깍이 신입(30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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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익숙해지고 있다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이시자나요!
늦은 시간에 제 고민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시간이 해결해 주길 바라봅니다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진실되게살자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구직방랑기가 길었던 지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초조했는데 조언을 듣고 조금씩 차근차근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보니 일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업무처리 속도도 빨라집니다. 조급한 마음은 갖지 마시고 일하시되 회사에 기여하는 숙련도를 빨리 갖추시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 업무와 관련된 작업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참고해서 슬기롭게 헤쳐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 신입때 그런고민 많이 합니다. 적응되고 하다보면 다른분들처럼 하실수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열심히 하시면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나이빼고 생각하시면 걍 신입이라 그렇습니다. 안그러면 경력은 왜 있나요... 아 물경력도 있죠...
그래도 이제 슬슬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괜히 마음이 앞서서 욕심부린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언제나 자신감과 불안을 함께 가지고 가도록 하세요. 불안 속에서 자신감을 가져서 겸허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팔팔하고, 자신감을 가지면서도 불안을 품어서 경계심과 주의력을 잃지 않으면 성공으로 갑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자신을 가지고 겸손하게 성실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밤새 공부하고 연습하면 됩니다. 저도 개발자 30살에 했습니다. 거진 3년 동안 매주 주말마다 공부하러 외부 세미나 돌아다니고 매일 공부하고 회사에서는 밤새고 지금은 일찍 시작한 친구들 보다 많이 벌거나 그만큼은 법니다. 세상이 빨리 돌아가니 디자이너라도 기본적인 AI, 코딩, 웹, 컴퓨터 지식은 상식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역시 인생은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끝맺는거 같네요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달 들어 간 신입이시군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1년쯤 해야지 일에 익숙해질꺼고 3년쯤 해야지 회사에서 사람구실 할 수 있을껍니다.
뭔가 정확한 기한으로 이야기 하시니 확 와닿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군대 생각하면 됩니다. 1년쯤 해보면 슬슬 군대에 익숙해지고 무엇을 하는지 대충 감이 잡히기 시작하죠. 회사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경험상 보면 1년지나서 익숙해지면 날개를 다는 팀원이 있는가 하면... 10년을 일해도 여전히 똑같이 발전이 없는 팀원도 있더군요. 님께서는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본인이 남들보다 부족하거나 장점이 없다면 정말 부지런히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부족한 부분이 그나마 상쇄됩니다. 노력하려는 마인드가 중요해요.. 그런 마인드만 있어도 최소 중간 이상은 갑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드립니다. 최근이라기엔 좀 그렇습니다만, 어제는 팀장님이 초반보다 훨씬 나아진것 같더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역시 노력과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 고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