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준비중인 31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일하던 전기회사(크레인판넬제작회사)에서 조공(비정규직)으로 구리가공을 8년 가까이하다가 나왔습니다.
워낙 가족회사라서 사장 지인들만 챙기는게 보이고, 임금도 박봉이라서 나왔어요.
현재는 직업훈련학교에서 MCT.CNC선반이라는 기계공작가계와
기본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한 3개월가량배웠는데, 진척은 남들보단 느리긴해요.
원래 3D프린터를 위주로 배우고 싶었는데, 3D프린터는 거의 사이드로 빠진 느낌이라서,
뜻하지 않게 MCT쪽 관련으로 이직을 할 것 같은데,
자격증 시험을 하려고 이번에 전산운용 기계제도 기능사라는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어요.
일단 업계가 실무현장에서 가공을하는 가공사와
기계부품을 제도하는 설계사로 나뉘는 듯한데,
입사시에 학원강사님의 말씀으론 가공쪽은 자격증보단 현장경험이라는 말씀을 하시긴했고,
저 또한 캐드같은 프로그램들에 능숙하지 못하기도하고,
가공쪽은 그래도 비스무리하게 경험이 있다보니 가공쪽에서 일할까 생각중입니다.
다른 학우들도 몇몇은 저와 같은 자격증을 따기에 이력서에 자격증이라도 올릴 심산으로 응시중인데,
MCT가공 업계에서 가공일로 입사하고자 한다면,
자격증 유무가 정말로 크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MCT업계의 실무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전망이 어떤지 궁금해요,
현장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도 막연하게만 들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강사님 말씀으로는 잔업걱정없다고는 하시던데, 생산일이라는게 잔업이 없을 수가 있나싶기도하고
월급도 제가 보기로는 300만원 이상은 받아야 어느정도 만족할것 같은데,
월급이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작은 고민거리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되시기 바랍니다.
1.MCT가공 업계에서 가공일로 입사하고자 한다면,
자격증 유무가 정말로 크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2.MCT업계의 실무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전망이나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요,
3.월급이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자격증 유무 별 상관없고 전망도 매우 안좋고 일도 힘들어서 젊은사람 거의 없습니다 급여도 최저임금이에요 거진 다....
버튼맨을 생각하신거면.. 자격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망은 밝지 않아요. 캐드나 캠도 모르고 오퍼로 가공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최저임금에서 놀겁니다. 가공생산 업체는 생산량에 받쳐줘야 직원들 월급을 올릴수 있는데.. 주5일에 특근야근없이 하는건 생산량이 적어서 연봉인상도 기대하기 힘들거임. 최저임금에 인상률도 적으면 사람도 줄어들테고 그를 대처할 자동화기계가 생길수록 일자리는 더 줄겠죠.. 연봉을 더 받고 싶다면..캐드나 캠을 배우셔야함..
그리고...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네이버에 "마캠 뽀개기"라는 카페가 있어요... mct, cnc 가공쟁이들이 활동하는 카페이고, 가공하다 막히는 부분이나 연봉 정보 같은 필요한 것들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거기서 필요하면 구직활동도 가능할겁니다... 저는 품질이지만 크게 도움되는 곳이기에 저도 가입했고요... 부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자격증 유무 별 상관없고 전망도 매우 안좋고 일도 힘들어서 젊은사람 거의 없습니다 급여도 최저임금이에요 거진 다....
버튼맨이 아니라 프로그램이나, 후가공등의 가공직에 임하시는 근로자분들 입장도 많이 힘드신건가요? 아직 배우는 입장인지라 늘 새롭고, 이런 일은 제가 느끼기엔 기존은 사람 손으로 작업하는 것보다도 정밀하거나 복잡한 느낌이라 대우가 좋으리라 생각했는데 현장은 그렇지 않나보네요;; 가공일 종사자 취급이 안좋은가봅니다. 강사님 말씀으론 본인도 사장이나 업계 종사자 출신이시고, 지금 업계가 사람이 없으니 착실히 하다보면 좋은 대우 받을 수도 있고 수료자중엔 좋은 케이스를 예를 드시면서 힘을 돋게끔해주시는데 호ㅓㄱ실히 막연,은연히 느낀 것초롬 업계사정이 안좋은가봐요. 프로그램을 넣을 쥴 알아도 취급이 안좋은가요? 프로그램 코드같은건 외주에 주고 받아오는 구조인가봐요?
제가 가공 업체를 많이 돌아다니는 직종인데 버튼맨은 당연히 답이 없구요 일힘들고 급여적고 근무시간길고 캠짜서 가공하는 쪽도 금형 단가가 중국에 밀려서 다 죽었어요 사업 접던가 하던거 유지하는 수준이라 대우가 다 안좋습니다 그나마 고부가가치 (2차전지, 반도체쪽) 혹은 부품시장이 조금 살아있습니다만 부품은 단순 가공만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솔루션(초 단위 관리)을 관리해야되서 신입으로 들어가긴 더더욱 어려워요 정밀 금형쪽은 제 생각엔 경력쌓고 하실 동안에 자동화 쪽이 더 빠르게 진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튼맨을 생각하신거면.. 자격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망은 밝지 않아요. 캐드나 캠도 모르고 오퍼로 가공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최저임금에서 놀겁니다. 가공생산 업체는 생산량에 받쳐줘야 직원들 월급을 올릴수 있는데.. 주5일에 특근야근없이 하는건 생산량이 적어서 연봉인상도 기대하기 힘들거임. 최저임금에 인상률도 적으면 사람도 줄어들테고 그를 대처할 자동화기계가 생길수록 일자리는 더 줄겠죠.. 연봉을 더 받고 싶다면..캐드나 캠을 배우셔야함..
캐드나 캠은 배우고 있어요. 저는 예전 공장이 지금와서 보면 배선일하시는 기공분들이야, 기술직이다보니 이건 기계가 못하겠규나는 느꼈는데, 조공들은 머리 좀 쓰거나, 몸으로 굴리면 되는 일인지라, 먹거리삼기엔 경쟁력이 없구너 느끼면서 나온건데, 지금 배우는 머시닝 들은 그런 저에게 있어 이런 기계가 손기술없이 기계가 알아서 햐주네 신기하다. 라는 소감을 느끼는 중인데, 종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좋은 시장은 아니라 보시는 듯해서 아쉽네요. 조언 감사히 받았습니다.
제가 절삭가공업체에서 15년째 품질로 근무중인데용.... 그냥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mct, cnc 자동선반은 자격증 유무가 크게 작용되지 않아요... 자격증에 상관없이 얼마나 많은 종류의 제품을 가공했는지 경력을 봅니다.. 경력에 따라 연봉 6천까지 받을수 있지만 그 과정이 참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캠을 학습할 필요가 있고, 캐드도 할줄알면 좋아요..모든 알면 좋은겁니다.. 2. mct, cnc는 절삭가공입니다... 산업군이 반도체 장비부품,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게이트 밸브 장비부품, 방산품, 2차전지 부품, 의료용 장비 부품, 기타 산업용 장비 부품... 다양해요... 다양한 산업이 존재하는한 절삭가공도 없어질 일은 없어요... 단지 이쪽분야도 단가 싸움이고, 치킨 싸움을 많이 하기때문에 점점 이윤이 줄어들고 있지요... 영업능력이 좋은 업체에 들어가면 일도 많고, 하는만큼 돈도 벌어요.. 3. 급여는 신입일 경우 최저임금 산정해서 3천 초반 되겠네요... 그후는 능력에 따라 4천, 5천 올라가겠죠... 다양한 가공물을 만들어보는게 몸값 올리는데 가장 중요하고요.... 가공업체도 근본없는 막가공집 말고, 정밀가공을 주로 하는 업체에 입사해서 바닥부터 배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수가 누구냐에 따라 본인 가공실력이 일취월장 할수도, 단지 하수로 끝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네이버에 "마캠 뽀개기"라는 카페가 있어요... mct, cnc 가공쟁이들이 활동하는 카페이고, 가공하다 막히는 부분이나 연봉 정보 같은 필요한 것들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거기서 필요하면 구직활동도 가능할겁니다... 저는 품질이지만 크게 도움되는 곳이기에 저도 가입했고요... 부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