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17장
憲憲令德 헌헌령덕
밝게 빛나는(?) 훌륭한(?) 덕.
......
大德을 가진 자가 어째서
천명을 받게 되는 지 그 근거를
나타낸 핵심 문장이다.
그냥 밝게 빛난다,하고 넘어갈 수 없다.
헌憲은,
헌법 재판소나 입헌 군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법체계의 정頂점을 차지할 만한
최고의 가치일 터이다.
憲 = 害 目 心
《눈을 가린》,
《정의》의 여신상이 떠오른다.
憲憲헌헌으로 글자가 겹치게되면,
동적인 상황이 전개된다.
舜이 이런 憲의 역할을 어떻게 맡게 된건지 舜의 어원도 같이 살펴야한다. 왜냐하면 중용에서 중용 미덕을 실천하는 《원천적인 인물》로 舜이 그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