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중동에서 유일한 공화국임. 다른 국가들과 달리 유일한 공화정 체제인데 원래는 이란도 79년에 아야톨라 호메네이가
프랑스에서 귀국하면서 이슬람 혁명이 터짐. 그전까지는 왕정국가였는데 보기에는 그럴싸한 왕정국가였지만 팔레비 왕조가 갈수록
부정부폐가 엄청나게 심했고 원유 판 돈을 국민들에게 분배하기는 커녕 왕족들과 그 식구들만 잘먹고 잘살음. 그러면서도
이슬람 원칙들 예를 들자면 히잡 착용이나 소련식 토지 재분배등 이슬람 종교학자들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할만한 일들만 잔뜩 해서
어그로를 잔뜩 벌인 마당에 정치적 탄압을 무자비하게 했음. 지금 강남역에 있는 테헤란 로가 비석 보면 알겠지만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름을 따온건데 4차 중동전쟁이후 원유생산하던 국가들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문제삼아 석유 수출을 중단했지. 이때 그래도 친미국가였던
이란에 미국이 야. 한국좀 도와줘라 해서 원유를 수입해왔는데 그걸 기념삼아 허허벌판이던 강남에 테헤란 로라고 비석세웠고
테헤란에는 서울로라고 비석 세웠음. 이당시 주요 인사들이 우리나라 방문했는데 테헤란 시장도 방문. (78년에) 하지만 다음해
79년에 이슬람 혁명 터지면서 부패혐의로 구속되고 사형되버렸지. 여하튼 이란이 팔레비 황제를 쫓아내고(이집트로 망명후 사망)
이슬람 공화국이 됬는데 뉴스에서 나오는 최고지도자 최고지도자 하는데 응? 이란은 공화국이라면서 무슨 최고지도자 할텐데
이슬람 혁명을 성공시킨 호메이니가 아야톨라 혹은 라흐바르 라고도 불리는 종교의 최고지도자가 됨. 종교뿐 아니라 입법 사법 행정권
까지 직접 행사할수있는 유일한 인물이 되어버렸지. 즉 공화국이라고는 하나 신정국가가 되버려서 종교와 정치가 하나가됨.
이란 국민들이 대통령 선거도 할수있고 국회의원 선거도 할수있고 선출되서 일은 할수 있으나 종교지도자이자 최고지도자인 라흐바르의
최종 결제가 있어야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는거지. 호메이니 사망이후 호메이니가 후계자로 정한 2대 라흐바흐인 알리 하메네이도
원래는 이슬람 신학자였다가 호메네이의 권유로 정계 입문해서 국회의원 하다가 대통령 출마해서 대통령직 수행했던 사람임.
그러다 호메네이가 사망하며 2대 라흐바르에 등극하고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됨. 오늘 안개때문에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는
에브라힘 라이시 또한 대통령이 되기전 80년에 검사로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고 85년에 테헤란 검찰청 차장으로 승진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88년에 테헤란 검찰청의 기소위원회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정치적 반대파,정치적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탄압및 사형을 선고해서 별명이 테헤란의 도살자 라는 별명이 붙음. 그후 정치로 뛰어들어 대통령 당선이됨.
지금 고령인 2대 라흐바르인 하메네이가 80이 넘었는데 하메네이가 사망한다면 3대 라흐바르에 등극해서 사실상 이란 최고 지도자가
될수 있었음. 하지만 오늘 사망으로 하메네이가 후계자 찾는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짐.
여하튼 이란이 공화국인데 왜 최고지도자니 이런거 모를 유게이들이 있을거 같아 적어봄.
공화국을 빙자한 신정국가
공화국을 빙자한 신정국가
하지만 자기들은 자부심이 엄청나지. 그리고 혁명의 정신을 전세계에 퍼트려야 한다고 해서 사우디,카타르,오만 같은 나라들은 진심 싫어하는 나라야.
오히려 이슬람 왕정 국가들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이란은 막장 국가지
근데 사실...사우디나 카타르나 별차이 없어 ㅋㅋㅋ 사우디도 지금 무함마드 빈 살만 차기 국왕(지금은 왕세자)가 정적 제거하고 하는거나 사우디 라는 나라 자체가 와하비즘으로 건국된 나라라서 카타르나 UAE, 오만등에서는 있긴 하지만 종교경찰이 자국민,외국인 할거없이 종교법으로 조지는거보면 답없는 나라야. ㅎㅎ
사실상 대통령이 국가서열 5위쯤 이라나???? 11년도에 테헤란출장가서 현지인한테 직접들음
참고탭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