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어차피 날려간다는 말을 봤는데
Tornado Protection Selecting Refuge Areas in Buildings FEMA P-431, Second Edition / October 2009
이라는 링크의 파일을 보면 4장 쯤에 리인포스드 콘크리트, 그러니까 철근 콘크리트는
토네이도가 지나가도 보통 그대로 있다(usually still in place after a tornado passes) 라고 나옴.
아. fema 가 뭐하는 데냐 하면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라고 해서
토네이도 대책 홍수 대비 뭐 이런거만 전문으로 하는 미국 정부기관임.
그리고 비슷하게 다른 걸 보면 트위스데일과 던이라는 사람의 실험결과인걸로 봐서 아마 어디 논문에 나온 거 같은데
15파운드 무게의 투바이포 각목이 시속 100마일로 때리는 테스트를 했는데
이걸 버티려면 6인치, 그러니까 15센티미터의 철근 콘크리트 벽이 필요하다고 함.
페마가 이렇게 철근 콘크리트가 '비교적' 낫다고 하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미국 주택이 목조인 이유는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비벼서 집 한 채 분의 거푸집에 부어넣는게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레미콘으로 배달을 받아서 써야 하는데 그러면 시멘트 공장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서는
집을 짓는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가 버리고(불가능하지는 않은 거 같더라.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그렇게 되면 그 돈을 내고 그 면적의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짐.
그리고 콘크리트 구조를 제대로 만들려면 목조에 비해 더 비싼 장비와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 값은 점점 비싸지지.
쉽게 말하자면 집을 사는 사람이 그만큼의 돈을 내기 싫어서 목조 주택인 거임.
몇 년에 한 번 내 집을 때릴지 안 때릴지도 모르는 토네이도 때문에 그 돈을 들일 수가 없는 거.
추하게 탭갈이를 하겠다!
남의 나라 일이니까 탭은 국제탭.
내가 볼 때는 공사기간 늘어나는 거하고 장비 쓰는거하고 인부 뭐 이런거 다 합치면 비용 차이가 열 배는 날 거 같음.
미국은 본문 말처럼 콘크리트 인프라가 부족 할 뿐더러 나오는게 시멘트 정도라 인프라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도 평당 단가가 철근콘크리트가 목조보다 더 비쌈.
??? : 미국의 「정직한」 대기업을 믿고 현실에서도 게임 드라마처럼 대피소 만들죠?
"그러면 시멘트 공장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서는" 결국은 자금 문제군요.
비용차이가 수배는 난다더라
그래서 강화 벽돌벽 뭐 이런 것도 나오는데 이거는 여전히 토네이도에 의한 붕괴의 위험이 있다, 뭐 이렇게 평가하는 거 같더라고.
비용차이가 수배는 난다더라
내가 볼 때는 공사기간 늘어나는 거하고 장비 쓰는거하고 인부 뭐 이런거 다 합치면 비용 차이가 열 배는 날 거 같음.
그 유명 미국인 유튜버가 전에 자기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최소로 잡아도 일단 세 배부터 시작한다더라
미국은 본문 말처럼 콘크리트 인프라가 부족 할 뿐더러 나오는게 시멘트 정도라 인프라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도 평당 단가가 철근콘크리트가 목조보다 더 비쌈.
"그러면 시멘트 공장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서는" 결국은 자금 문제군요.
그래서 강화 벽돌벽 뭐 이런 것도 나오는데 이거는 여전히 토네이도에 의한 붕괴의 위험이 있다, 뭐 이렇게 평가하는 거 같더라고.
역방향 악순환인거 같음 콘크리트 유통구조가 부실함 - 콘크리트 건물이 비싸서 안 삼 - 콘크리트 수요가 적음 - 수요가 없으니 투자도 없어서 유통구조가 부실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미국은 돈 문제만 해결하면 토네이도 막기 위해 집 벽들 두께가 평균 30센치는 될듯
??? : 미국의 「정직한」 대기업을 믿고 현실에서도 게임 드라마처럼 대피소 만들죠?
한국은 지하자원이 별로없는데 석회만 존나 많다던데
올리버쌤 유툽에서 본거 같은데, 자연재해에 대해서 교통, 총기사고 처럼 잘 일어나지 않는 걸 걱정해가면서 살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드라고.
단 한번이라도 오즈의 나라로 가보기 위해서 부득불 목조건물을 짓는게 아니었구만
한국서 주택 지을때도 수입한 목조 주택이 콘크리트 주택보다 훨씬 싸게 먹힘. 게다가 벽도 두꺼워져서 실평수가 좁아지더라.
그런 자연재해 10년에 한번 오는데 그 돈이면 목조주택 10번은 짓는데 뭣하러 그러냐니까 할말이 없더라 ㅋㅋ
공구리 특성상 배합한지 1~2시간이내에 배달 되어 부어야함.. 그래야 배합성능이 안온다고함..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도시아니면 레이콘공장과의 거리가 멀어서 돈이안됨.. 그럼 시멘트와 자재를 가져와서 현장에서 믹싱해서 써야하는데... 집한채 짓는데? 그장비를? 이꼴나니까 미국은 그냥 목조건물 짓던지 조립식 건물로 가는거..
미국은 목재 단가부터 한국보다 훨씬 싸고, 단독주택 선호도가 높지.
https://youtu.be/Kfnsx4BGvfA?si=l4xsa9zNcBtqWurU 예전에 유튜브로 본 기억이 있었지
올리버쌤 어렸을때 삼촌이 철근으로 지을까 고려도 해봤지만 그당시에도 자재값만 3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