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 왕조국가의 흥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게 군주의 수명이었음
군주가 우연이든 어쩌든 한번 제대로 연타석급사 타면 어리거나 정통성없는 군주가 들어서면서
춘추전국시대 열리는 패턴이 열리는데
김일성 1912~1994(82세) 재위 1948~1994(36년)
김정일 1941~2011(70세) 재위 1994~2011(17년)
김정은 1984~(40세) 재위 2011~(13년차)
김정은 첫째 2010~(14세)
김주애 2013~(11세)
김정은 셋째 2017~(7세)
지금 첫째와 셋째는 아예 비밀로 유지하고있는 거 보면 뭐 김정은이 큰 기대를 안하고 있는 무언가 이유가 있는거같은데
여튼... 첫째라고 해도 겨우 14살임
일단 북한도 근대국가의 시스템을 갖고있는 이상 혈통만으로 통치자가 되는건 어렵고
심지어 전근대국가도 혈통으로는 머리 큰 관료들 통제하는거 어려워했었음
그거 보면 결국 지금 이미 얼굴마담으로 돌아다니는 김주애 말고 나머지는 왕위계승 순서에서 확실히 밀리는 각인데
이거 김씨왕조도 전근대왕조가 거쳐가는 군주의 수명 트랩을 어떻게 벗어나느냐가 관건(?)이 되겠네
사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형제계승이라는 개념이 있는건데 김일성,김정일이 모두 형제탄압을 너무 심하게 했음
이젠 북괴 관심있는 사람들도 까먹는다는 김평일 같은 양반이 살아있는 것도 참 대단하다카니. 70년대 말부터 권력중심에서 벗어나서 외교관 생활으로나 북한 밖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지만 백두혈통이라는 것 생각하면 진작 김정남이나 이한영 같은 케이스처럼 숙청되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고.
이젠 북괴 관심있는 사람들도 까먹는다는 김평일 같은 양반이 살아있는 것도 참 대단하다카니. 70년대 말부터 권력중심에서 벗어나서 외교관 생활으로나 북한 밖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지만 백두혈통이라는 것 생각하면 진작 김정남이나 이한영 같은 케이스처럼 숙청되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고.
전근대국가에서 황실 친위세력이 보통 저 형제들이나 방계혈통으로 구축되거나 외척으로 구축됨. 그게 제대로 구축이 안되는 나라가 권신이 들어서면서 중앙집권이 무너지는거지 북한같이 명목상으론 공화정을 채택하고있는 나라는 권신이 들어서면(군주가 공진상태가 되면) 그냥 그대로 찬탈임 이걸 대비해서 형제세습을 할 수 있는 친인척세력을 구축해야 했는데 김씨일가는 이걸 오히려 역으로 엄청나게 탄압했음 이런 왕조가 하나 대표적인 왕조가 있지. 조위라고. 조위가 그래서 사마씨한테 쳐먹혔지 겨우 3대만에.
셋째는 모르겠고 첫째는 장애인이라 숭기고 있다는 썰이 있음 주애가 첫째라는 말도 있고 뭔가 속사정이 좀 있는듯
김일성 재위 저거 46년이 맞는 것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