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수출 현지국에서 진품과 짝퉁을 알아보면서 사용하는 분위기 만들어질거라 봄.
한국산 제품이 앞으로도 잘 해나간다면 짝퉁은 더 정밀하게 위조될 것이고, 현지 사람들이 먼저 구분해서 진품과 짝퉁 구분해서 쓸거야.
우리나라에도 여전히 짝퉁 제품들 잘 나가는 현재와 과정을 보면 사실 이건 단속이나 홍보로 완전히 잡힐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자연스럽게 그냥 비싸도 오리지널을 쓰는 사람들과, 정교한 짝퉁을 찾는 사람들과,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저렴이 짝퉁을 사용하는 사람들 등으로 소비자 스펙트럼이 갈리겠지.
현지마다 모두 법적인 조치 한다는 것은 현지 이미지를 망치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길고 비싼 과정을 거쳐야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상품에 관이 개입해서 홍보하는 것도 웃기지.
한국 제품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계속 갖게 된다면, 사실 짝퉁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
오히려 짝퉁이 나오지 않게 된다면 둘 중 하나겠지.
복제가 어려울 만큼 차이가 벌어지던가 아님 복제할 가치가 없어지던가.
우려할 부분은 복제할 가치조차 없어지는 퇴락의 길로 접어드는 상황이고, 이게 가능성은 가장 높을거야.
태국애들은 요즘은 패키지에 쓰인 한국어보고 한국어 맞는지 맞춤법은 맞는지 문맥은 맞는지 따져서 구분하는 애들도 있음.ㅋ 그러고 온라인으로 실제 한국에 존재하는 회사인지도 확인함... 이렇다보니 저도 몰랐던 한국회사들 많이 알게됨.ㅋ
이미 그렇게 되고 있군요. 사실 이게 우리나라에도 정확하게 나타났던 현상이에요. 일제나 미제 어떤 제품인지 찾아보고 진품 찾고 쓰는 현상.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로 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물론 계속 탑티어일지는 한국과 기업들 하기 나름일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