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생이 편해서?? 집이 부자라서??
둘다 절대 아님. 그럼 그저 잘나가서?? 그런것도 당연히 아니지.
그냥..... 아직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
이색히는 멈춘적 없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내가 뭐라고 이걸 멈추니 마니 하냐는 생각도 들고,
막상 숨을 참고 가만 있어보면, 뇌에서는 나한테 신호를 마구 보내,
숨을 들이 쉬라고,
힘들어도 죽을것 같이 힘들어도, 끝까지 내가 살아남도록 힘써주는 내 몸에 항상 감사해서 그런지.
비록 아직 모자람이 많은 나약한 주인의 습성에 같이 비대해져버린 몸뚱이지만
그래도 항상 감사를 잊지 않았어.
아침이 되면 떠오르는 태양에도,
거친숨을 들이쉴때 밀려오는 공기에도,
뭐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도^^
조금만 돌이켜 보면 아직 감사할 일이 세상엔 많고,
도전해 볼 일도 많아.
내 다음 도전은 뭐가 될까??? 전여친이 여동생하고 띠동갑 이었으니.......
이번엔 나랑 더블띠동갑정도를 노려볼까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