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새누리당만 고집하면서 다른 정당에 대해 저주를 퍼부으며 지금의 잘못된 정국 조차 바람직하다고
우겨대는 이른바 나이만 먹은 노인네들 정말 싫어합니다.
솔직히 말해 이젠 그런분들이 증오스러울 지경까지 오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을 1번 좀비로 몰아세워 분노를 토해내야 할 대상인 걸까요?
정말 잘못 된 것은 그런 분들을 양산시켜온 근본 원인에게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소위 치비님이 말한 1번 좀비들이 논리가 빈약하고, 어리석은 거 맞습니다.
허나, 그것은 그분들 나이대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보릿고개 세대들 중에 정규교육 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한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실제로 한국은 글은 읽되 독해력이 떨어지는 글읽는 문맹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걸로 나왔습니다.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그 시절 정권을 찬양하는 언론들의 논리를 고스란히 받아들였을거고
철저한 반공 교육으로 자신들의 가치관이 지금의 새누리당과 조선일보의 입맛에 맞게 맞추어졌다고 보면 될겁니다.
사실상 파시즘과도 같은 국가주의 논리가 팽배한 그분들에게 있어 민주주의란 무엇일까요?
한번 각인되 버린 잘못된 논리는 죽기전 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어라 1번, 새누리당만 뽑는 거겠죠.
여기서 누가 가장 나쁜놈이겠습니까?
바로, 잘못된 사상을 심어준 독재정부와 군소언론입니다.
지금은 재벌들의 입맛에 맞는 정치세력을 여당으로 우두머리로 앉히는데 혈안인 조선일보와
그 충직한 개의 목줄을 거머쥔 재벌귀족들이 제일 나쁜놈들입니다.
이놈들은 국민들의 안위 따윈 개나 줘버린 놈들이죠.
정치 조차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할 놈들입니다.
지금의 메르스 사태, 멀리 본다면 이놈들과 연관이 없지 않을겁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이놈들이 원인입니다.
그놈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이란 대다수의 국민이 빈민으로 전략한 저임금 블랙마켓 시장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확신하는 이유는 지금 그놈들 행태가 그런 국가를 원한다고 밖에 판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비난의 대상은 어리석고 불쌍하신 노인네가 아니라 그 노인네를 간사하게 이용해먹는
독식 재벌귀족들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귀족들은 그래도 내수를 챙기는 편이 장기적으로 볼 때 자신들의 수입이 늘어날 텐데도
국민 극빈화에 말살 정책을 유도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이 나라에서 그깟 돈 몇푼 보다 아랫사람을 짓밟는데 수월한 환경.
즉, 좀 더 귀족다운 생활과 절대로 뒤집히지 않을 영원불변의 권세를 누리고 싶어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투표권의 행사로 권력을 위임하고 나몰라라 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감시하는게 국민의 역할이 맞죠. 그런데 치비는 그 관심과 감시의 영역에서 관찰되는 잘못된 권력의 방향을 그 사람들을 투표한 또 다른 국민을 폄훼하고 욕하는데 힘빼고 있으니 하는 말이겠지요. 1번은 악이다. 1번을 찍는 사람은 좀비다? 요건 아주 초딩 수준의 단순한 흑백논리지요.. 뭐하러 그런 초딩 논리에 힘을 빼는지 저는 참 치비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하긴.. 그 사람이 그 정도 수준이니 같은 수준의 글을 거의 몇년 동안 써대면서도 질리지 않구 계속 할 수 있는 거겠지만 ^^;
매왕님 아래 안읽으셨죠?
정치심리학으로 어디까지 보이냐면 글쓴분 반응과 그 심리속성까지 분석되어 있어요 어렵겠지만 그 본능을 잠시 억압하고 전략적 선택을 하라고 하는게 정치심리학의 결론입니다 무조건 탈 1번이 아니라 극우의 폭주를 저지해야만 진보 보수의 건강한 정치생태가 가능하다는 거에요
심리학으로 따지면 더 더욱 욕하기 애매해 집니다. 우리라고 해도 그 시절 반공 교육과 사상에 물들게 된다면 조건 반사적인 좀비가 될 테니까요. 인간은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단순한 존재입니다. 심리학이 그 증거죠.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죠. 실례로 나이를 먹을 수록, 살기가 어려울 수록 계속해서 사람은 환경이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더 힘들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 살기 어려운 계층이 복지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 다수의 어려운 계층은 보수를 택한다는 결과도 있었죠. 안타깝지만, 지금 상황의 해결은 조금 더 극한 상황을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치비씨는 세상 모든 걸 아는 위대한 사람이고 그에게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극우고 인간 이하입니다. 치비씨에게 동조하면 무조건 건강한 보수고 그에게 반대하면 수-꼴이면 극우입니다. 왜냐하면 치비씨는 절대 옳은 존재고 모든 걸 알고 있기때문이다. 메르스 대안도 치비씨에게 물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