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인간 노무현이아닌 정치인 노무현은 어떠했을까?

[xperia z1]

우리가 정치인 판단할때는 그의 정치적업적으로 판단해야되지않을까여?

[언플최고]

공감합니다. 추천 드렸습니다.

[햇살속인형]

사스 대처 vs 메르스 대처

[4자 필승론]

진보정치의 핵심가치가 뭔가
큰 정부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은 박정희였다

반면 노무현은 지역주의 타파와 진보개혁을 외치며 표를 받고 당선되었으나
정작 부산정권 건설과 우회전에 몰두 했던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되는 그런 정치인이었다

[▶◀ ΟㅏОㅑ]

독재하는 진보적인 정치인?? 풉

[호랭총각1]

1. 진보정치의 핵심가치가 언제부터 큰 정부 추구인가요? 근거 좀 알려주시죠.

2. 박정희가 딱히 큰 정부를 추구한 건 아니였어요. 당시에는 정부주도로 뭔가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니 그렇게 한 것 뿐.

3. 지역주의 타파는 시도했으나 대한민국 사회가 받아들이지 못했고 진보개혁은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시도 자체는 바람직했어요.

[4자 필승론]

호랭총각께서 반론하길,
민중의 운명을 "시장" 에 내맡기는 것이 진보정치의 핵심가치인 모양이다

하긴 "자유주의" 진보정치를 표방하는 사기꾼들이
정치판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니 그러려니 한다

박정희는 민중의 운명을 시장에 맡기지 않고 표준화시킨 정치인이다
박정희의 정치는 공산권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

[매왕]

4자 필승론/
박정희에 대한 재밌는 시각이네요 ㅎㅎ ,

확실히 박정희는 철저히 국가의 통제하에 경제를 추진하였었죠 시대적 상황이 자유경제라는 생태계 자체가 온전하지 않은 시점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현재의 자유시장 이념에서는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성향이네요. 요 논리를 그대로 가져가면 전두환 정권까지도 이어지겠네요 ㅎㅎ

그런데, 박정희가 진보적 정치인이란 주장은 자유시장경제를 거부 하면 진보이다 란 흑백논리에 의한 오류일 뿐이구요.

인권과 관련한 부분으로 간다면 진보 정치와도 상당히 동떨어져 있거든요.

[4자 필승론]

QOL : 노무현은 이명박근혜에 비해 덜 자유주의적이었으니
한번 더 대통령을 할 자격이 있다

ㅁㅁ범이 살인범보다 덜 나쁜 놈이니 무죄라는 논리와 유사할 뿐이다

[▶◀ ΟㅏОㅑ]

동의되는 내용들도 있네요.

감정보다는 정책평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

자유주의 노선을 추구한 우파라는 것

탄압된 노동자 수가 많았다는 것

보수를 자처하는 분들이 노무현 정부 때를 진보정권이라며 욕하는걸 보면 어이가 없었죠.

반면에 동의가 가지 않는 내용들도 있는데

인간 노무현을 보는게 유의미하다고 보는데
사람들이 정치와 사회문제에 무관심해지는 것이 문제이지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며

민주주의 지수만을 이야기하고
언론자유지수가 노무현 때 30위로 가장 높았고
이명박 때 72위, 올해 60위인건 얘기하지 않고

2013년 민주주의 지수를 보면 167개국 가운데 21위로 높아 보이지만
5개 부문 중에서 정치참여(6.67점), 정부기능(7.14점), 정치문화(7.50점)는 낮은 점수를 받았고 천민민주주의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며

공권력의 과잉진압은 보지않고 시민들을 불법폭력을 저지른 사람들로 몰아가고 있기 떄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얼마나 좋은 인간이고 따뜻한 사람이고, 얼마나 시민을 향한 정치를 했는가는 중요합니다. 능력은 있지만(?) 사람을 우선시 하지 않는 정치인이 어떤 짓들을 하는지 우리는 이미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haken45]

당시 농민시위보면 오바스럽긴 했었죠. 이젠 할배들이라 그러지도 못하지만.

[haken45]

공권력을 강하게 썼다는 이야기빼고는 어느정돈 공감되네요.

노무현이 국정원이용해서 도청이라도 했나 선거개입이라도 했나.

[호랭총각1]

공권력 강하게 쓴 거 맞아요. 국정원 이용해서 도청하고 선거개입하는 건 공권력을 강하게 쓰는게 아니라 남용하는거죠.

[호랭총각1]

국가가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잘못된 공권력 사용이라는 거죠.

[4자 필승론]

정리해보자

노무현이 추구한 정치를 "정치공학" 이라 한다
그렇다면 정치공학이 도대체 뭔가

청와대 입성에 필요한 표를 모으기 위해 온갖 기만적인 사탕발림을 남발하는 것이다
그 결과 호남 + 반미자주 + 사민주의 + 자유주의 계열을 총집결시킨 노무현 정권이 수립되었다

정치인 노무현의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왼쪽과 호남에게 표를 받고
오른쪽과 영남으로 회전하는 정치가 과연 제대로 된 정치인가

정치인 노무현은
호남정치와 진보정치를 말아먹었고 그 평가도 이미 끝난지 오래다

[papiro]

얼마만에 노무현에 대한 중립적인 글인지.
추천 드립니다

[T.T]

틀린 말은 아니에요.

[T.T]

누가 예전에도 거론했듯이 '불법대선자금 10분의 1'발언은 솔직히 실망

[powerfularduous]

소탈했다느니어쩌느니하는데, 결국은 동정심때문에 저런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는거지, 리더십이나 정치감각은 꽝이라는것..
단지 마음씨 좋은 옆집아저씨로서는 제격일테지만
회사 사장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El Gambina]

자유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퍼온거면 말 다했네

노답

[El Gamb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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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소울]

노무현을 말하자면
외교는 보수적, 경제는 진보적,
국익에 대해서는 보수적, 인권에 대해서는 진보적,
도발에 대해서는 보수적, 통일에 대해서는 진보적,
이런식으로 뚜렷하게 노선을 구별했다고 봐야한다
어느한쪽으로 치우친게 아니라 보수정책과 진보정책을 섞어서 적절하게 적시적소에 활용한것이다

노무현이 추진한 보수적인 정책은 많지만, 국민적 합의를 기반으로 추진한 것이라서 저항에 부딪히지 않았던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는것이다

[T.T]

그런식이면 한도끝도 없어요. 노태우의 북방위 외교도 전체적으로는 진보적인 정책이라고 평가받아요

[4자 필승론]

국민적 합의라니, 상징조작 한번 죽여준다

2003년 대통령이 되자마자
김대중 대북특검을 수용해 동교동계와 척을 지더니
대통령 후보시절 "미국에게 할말을 하겠다" 며 호기를 부리다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자 반미자주세력에게 격렬한 저항을 받게 된다

2004년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공약이었던 아파트 원가공개를
청와대에서 거부하는 바람에
중도층에게 버림을 받고
김근태에게 계급장 떼고 논쟁하자 는 비아냥까지 듣는다

2005년 ~ 2006년
한나라당 박근혜에게 공동정권을 운영하자는 이른바 "대연정" 제안을 구상해
노무현에게 몰표를 준 호남인들에게 엄청난 공분을 사게 된다

같은 해 열린우리당은 재보궐 선거에서 0-23 이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당한다

2007년
한미 FTA 논쟁이 벌어져 보수진영으로부터 "드디어 대통령 제대로 한다" 는 칭찬을 받지만,
반대진영에게 비토의 대상이 된다

같은 해 100년 가는 정당을 건설했다고 큰소리치던 열린우리당은 해체되며
노무현도 탈당을 당하게 된다

2009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유일한 전직 대통령이 된다

[T.T]

그리고 댓글들보니까 '작은 정부'와 '큰 정부'의 지식이 많이 부족한거같네요

[T.T]

QOL / 최소한 이 본문에서는 난 박정희 언급조차 안했는데요. 다른 글에서는 행정학 지식을 토대로 박정희의 발전행정을 몇번 거론했지만은요..

[해머신토르]

잘 아네.

민주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다. 새누리가 보수 색깔 옷을 입은 수구꼴통들이지.

그리고 시위 말을 했는데, 불법, 폭력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했다고 했지?

시위는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했다는 뜻이지. 지금은 시위도 못 하게 막아대거나

애시당초 불법으로 낙인을 찍어서 변질되기 전에 때려잡지

[4자 필승론]

무슨 놈의 상징조작이 이렇게 심한 지 모를 일이다

집시법과 서울시 조례에서는
서울광장의 집회신고는 받아주지만,
광화문 광장에서는 받아주지 않는다

이것은 노무현 시절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해머신토르]

4자 필승론// 그래? 명박이 버스 산성이나,
이번 버스 산성으로 길막하던 건 기억도 안 나나?
하여간에 이런 4자 필승론 같은 놈들이 있으니 민주주의 후퇴하지.
4자 필승론, 너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기 싫으면 독재 하는 곳으로 좀 가라.

[4자 필승론]

불법 시위에 빼앗긴 ‘서울의 휴일’ (2007.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437139

해머신토로의 "상징조작" 을 보라
경찰 버스 차벽이 이명박근혜 시절에만 이루어졌다고 허위발언을 일삼는다

죽은 노무현이 지금까지 비판의 대상에 오르는 것은
친노 성향의 유권자들이
노무현 시절에는 노동탄압도 없었고, 도심집회를 규제하지도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너무나도 태연하게 유포하기 때문이다

[후반양반1]

잘보고 갑니다.

[루리웹-2490765727]

제가 언제 경제살린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했죠 했는데 7%못 했으면 6%라도 했어야 하지 않습니까?

중력차이가 노무 쌔니까 그만 정신을 잃어뿌려가지고 그렇게 된거 아니겠습니까?

여기 부엉이 바위가 참 봏아요. 높은 산은 아닌데 마을 전체가 다 보입니다. 제가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