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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갑질의 기준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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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갑질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고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악용하여 부당한 행위를 했을 때 갑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입자 쪽에서도 집을 살 생각까지 하다가 돈이 없어 포기했다는걸 보면 정말 사정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고, 1억이 올라가는게 세입자 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해서 아버지가 깍아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이사를 가면 갔지 그 돈을 내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보살이란 말을 들을 수 있을지언정 호구 소리를 듣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세입자가 너무했나 아버지가 보살인가의 개인의 영역에서 따질게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ΟㅏОㅑ | 15.12.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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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갑질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고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악용하여 부당한 행위를 했을 때 갑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입자 쪽에서도 집을 살 생각까지 하다가 돈이 없어 포기했다는걸 보면 정말 사정이 안되어서 그런 것 같고, 1억이 올라가는게 세입자 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해서 아버지가 깍아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이사를 가면 갔지 그 돈을 내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보살이란 말을 들을 수 있을지언정 호구 소리를 듣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세입자가 너무했나 아버지가 보살인가의 개인의 영역에서 따질게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ΟㅏОㅑ | 15.12.21 11:36

채권자와 채무자,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의무를 지키지 않는 권리행사나 서비스 요구를 갑질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글 쓰신 분의 부모님 경우엔 갑질이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시세 올리려고 하는 호가 조작같은 행동이 없었다면, 주변시세와 물가변동에 맞춰 받는건 당연한 거고, 고지의무기간만 지키셨다면 해줄 건 다 해주신듯 싶습니다. 이후의 할인이나 조건변경은 글쓰신 분 부모님이 너그러우셔서 준 호의 라고 생각되구요.

Aaliyah Unsung | 15.12.21 11:44

갑질이란게 갑질시전자가 사회구조상 상위에 있거나, 상위에 있다고 본인이 생각한 상태에서 상호작용하는 상대방에게 무례하거나 예의없거나 경우에 없는 행동을 하는것, 또는 상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그런게 아닐까요... 저희 회사에서 행사용품을 제작하는데 행사당일에(쉬는날) 사람이 많이와서 행사용품이 부족하다고 빨리 더 만들어 오래서 만들어다 줬는데요. 며칠뒤에 남았다면서 남은걸 환불해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런일을 수없이 겪긴 하지만 겪을때마다 갑질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얘기가 샜지만, 글쓴분의 부모님께서는 갑질한게 전혀 없으신거 같습니다.

조강지처웅이 | 15.12.21 14:09

위를 봐서는 세입자 분도 그렇고 주인분도 그렇고 갑질의 사례가 아닌것 같고요 보통 갑질이라 함은 터무니 없는 요구를 당연한 권리 인것처럼 이용해 상대방을 깔아뭉개는것 이겠지요 만약 주인이 시세가 변했으니 안올려줄거면 나가시죠. 라고 일방통보하면서 종용하면 갑질이 될테고요. 반대로 세입자가 주인이 불리한 상황일때(주인이 돈이 급하다던가, 세입자가 언플하면서 소문낼때) 내가 왜 당신들이랑 맞춰줘야 하지 라면서 배째라 하면 을의 갑질이 되겠지요. 근데 위에 보니 호구소리 듣는다고 하셨는데... 이건 한국 정서상 어쩔수 없는 부분같습니다. 부동산 재테크 만으로 부자 되신분들은(노동 수입이 있건 없건) 그게 돈벌이 수단이기 때문에 한푼이라도 깎아주면 그게 수입이 줄은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뿌렸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반대로 세입자 부분에서 생각하면 어지간히 잘사는데 아니면 천만원을 구하는것도 엄청난 일입니다. 근데 1억5천은 어느구멍에서 나올까요.... 5천만원도 마찬가지죠.

잔잔히 | 15.12.21 15:06

세입자가 상황이 안되는 것 같아서 항의한거라 갑질은 아니겠죠. '니들이 올릴 상황이냐?' 라고 세입자가 고개를 들고 말했다면 갑질. 부모님쪽에서 '장기를 팔아서라도 올려달라'라고 말했다면 갑질.

hapines | 15.12.21 22:10

음 다행히도 저희 부모님은 갑질은 안하신것 같네요. 다행입니다ㅎ

볼트 드웰러 | 15.12.25 17:45

다른 걸 다 떠나서 50평 아파트가..월세 40이요?;

에찌엠 | 15.12.24 03:25

네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처음엔 60정도로 하자고 하셨다가 저희 아버지가 다른 평수 적정가격도 알아보고 은행이자도 알아보고 하셔서 거기에다 조금 깎아서 40으로 받았습니다. 싼건가요?

볼트 드웰러 | 15.12.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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