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한 ZR-V가 옆 차선에 차량 접근시
사이드 미러로 알려주는 기능과 관련된 부품 부족으로 인해서
납기가 3개월 지연 되서 내년 2월로 밀리겠으니
이 기능을 뺀 사양으로 재발주 하시겠습니까 해서
네 그러겠습니다 라고 답신하고 난 한 달 뒤인 오늘 영업맨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흔히들 레스 사양이라고 불리는 이 사양의 차량 발주가
차 발매 당일인 4월 21일에 정식으로 들어가서
올해 7월에 롤 아웃 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고작 그 기능 하나 뺐다고 내년 2월에서 올해 7월로 납기가 땡겨지냐 싶더군요.
그렇다는 건 결국 저 같이 작년에 선행 예약을 한 사람들 대부분은
중고 판매가가 내려가는 걸 의식해서 레스 사양을 거의 선택을 안 했다는 게 되네요.
애시당초 이 기능 하나 때문에 중고가가 얼마나 내려가겠냐 싶기도 하고
저는 그냥 7월에 받는 걸로 하고 레스 사양으로 밀어부치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납기일은 4월 21일 이후에 나올 것 같습니다만은
내년에 탈 바에야 기능 하나 없애더라도(아니 딱히 있어도 거의 신경 안 쓰이던..)
빨리 차 받는게 낫죠.
예상보다 납기가 빨라져서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헤헤헤...
축하(?)드립니다!! 새차들은 정말 오래걸리네요 요 몇년새 계속
새 차가 나왔다 하면 수주 정지 걸리는 건 요새 예사더군요...
저도 22년12월에 Z등급 전륜 계약했고 내년 1월에 납기 예정인데.... 딜러한테는 연락도 안오네요.
3월 하반기에 사전 계약자들 대상으로 다 연락을 했을텐데.. 안 갔나요? ㄷㄷ
와... 연락이 다들 간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평일에 시간될때 전화 해봐야겠어요;;
그건 좀 그러네요. 혼다 본사에서 각 딜러들한테 연락을 좀 늦게하는지 레스 사양 발주 가능 자체는 3월 초순이었는데 제 딜러한테서는 3월 3주차에 정식 확인 받았다며 전화 왔었거든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항의 아닌 항의 문의 해봐야겠네요.
사전 계약자들이 레스 사양으로 재발주했는데 원래 사양으로 돌리고 싶다고 하면 4월 10일까지가 기한이라고 저도 들었습니다. 이 글을 올린게 4월 7일인데 재발주하고 납기일정 7월 예정이라고 확인 연락 받은게 이 때였거든요. 그러니까 혼다 본사가 딜러들 일일이 연락을 하는게 늦다는 말이 되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딜러가 아무 연락을 안 드리는 건 좀 그러네요.
계약하고 나서 한번도 연락없었던건 그렇다쳐도 그런 중요사항에 있음음에도 연락이 안준게 조금 화나네요. 일단 계약한 지점에서 사용하는 공식라인에 장문의 글을 남겼고 내일 전화해서 알려주신 내용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라며…
딜러랑 통화해봤는데 본인의 판단미스라고 말하면서 사과하더라구요. 조만간 계핰안 지점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딜러의 판단 미스라니.. 이야기하면 계약 취소 될까봐 연락 안 드렸던걸까요.. 차 발매가 21일이니 이 이후에 가셔서 레스 사양으로 재발주 하신다면 납기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지금 ZR-V가 수주 정지 걸려서 레스 사양 밖에 계약을 못하게 되어 있거든요. 한 번 잘 이야기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드디어 기나긴 납차와의 싸움이 끝을 달리고 있네요!!
5월 골든 위크 끝나고 하면 이제 본 계약 들어갈 거 같네요... 새 차 두 번은 못 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