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 카펜터
18W 4L CG 6 SHO 1 ERA-2.34 WHIP-0.97 SO-178
-토론토에선 잦은 홈런허용과 부상으로 그저그런 선수에 불과했던 투수가 카즈에
오자마자 포심과 서클체인지업의 무브먼트로 완전 각성...
스탯 전부문에서 완벽한 사이영급 페이스를 보여주는 SP입니다. 아마 현재로서는
가장 사이영 레이스에 앞서있지 않나 싶네요. 필리스전 단한번의 초살만 아니었더라도
능히 1점대의 ERA도 가능했었으나 뭐 그게아니더라도 충분합니다. 거의 확정적인
포스트시즌 진출도 그의 수상에 긍정적인 요소..
2.로저 클레멘스.
11W 6L CG 1 ERA-1.56 WHIP-0.93 SO-162
-이런 투수의 투구를 동시대에서 볼수 있다는것만으로 행운이다(오스머스)
롸켓이 1점대의 ERA를 찍은건 90년의 1.93 단한번. 그 15년후 이 괴물은 44살의 나이로 그때의 그것을 넘어서고 있다..
경이적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팀 타선이 중간만 되어 줬더라도 아마도 NL에선
일찌감치 사이영 위너 논쟁자체가 없었을테지만 불운하게도 그 허접한 타선은 유독
롸켓의 경기에선 더욱 배트를 힘없이 돌렸습니다.(올해 승패없는 경기에서 0.82ERA)
그러나 아직 경기는 꽤나 남아있고 15승 이상만 해준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사료
됩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롸켓맨"의 위치는 거의 ML의 아이콘격인 선수이고 이건
기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것이죠. 작년의 롸켓의 사이영 수상또한 이런면이 없지
않습니다. 게다가 작년 사이영 투표에서 랜디가 받지못한 것에대한 상당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으니 더욱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3.돈트렐 윌리스.
18W 8L CG 6 SHO 5 ERA-2.61 WHIP-1.12 SO-130
-그야말로 D-TRAIN!!
지난시즌 중분이후 현저히 떨어진 페이스로 그 별칭에 걸맞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이 3년차의 SP는 벌써 20승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카펜터에 비해 조금씩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하게 작용될듯 보입니다. 셧아웃게임이 5번에 달하는건 현대야구에서의
이닝이터의 필요성을 생각할때 역시 큰 이점이 될듯 합니다.
이밖에도 오스월트도 넣어볼까 했습니다만...오늘 초살당해주시는 바람에 탈락의
비운을..-_-a
AL-중반까지 2파전을 벌였던 할러데이와 로저스가 각각의 이유로인해 중도하차..
아직까진 안개속..
1.마크 벌리.
14W 6L CG 6 SHO 1 ERA-2.99 WHIP-1.16 SO-115
-AL에서 이정도로 기복없는 투수도 찾기힘들지만 의외로 그만큼의 대우는 받지 못하는..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듯 하지만 올스타 브레잌 이후로 점점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벌리에게
도 슬슬 타이틀 하나쯤은 주어져야 할때가 아닌가도 생각이...
2.존 갈랜드.
16W 7L CG 2 SHO 2 ERA-3.28 WHIP-1.16 SO-84
-개안...
초반 페이스 보다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그렇더라도 상당히 기복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CY WINNER로선 가장 근접해있지 않나 생각
해 봅니다. 가끔 무너지기 시작하면 급속히 페이스가 떨어져버리는게 단점..
3.바톨로 콜론
17W 6L CG 2 ERA-3.34 WHIP-1.14 SO-127
-마당쇠가 스마트함을 갖춰버린...
예의 그 자신의 승리의 반가까이를 CG로 채워버리는 마당쇠 투구는 이제는 보기
힘들어졌지만 94~5마일의 포심과 슬러브,체인지업 적절한 투구배합으로 그 어느때
보다 상대하기 힘들어져버린 투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시즌 미칠듯한 기복으로
5점대의 ERA를 기록하고도 18승을 올려준 에인절스의 막강타선은 올해도 큰 도움으로
작용될듯 합니다...
이밖에도 AL은 이외적인 요소가 많은듯 합니다..
NL 에선 카펜터가 무리없이 타지않을까하네욤;; 일단 윌리스보다 방어율도낮고 더욱더 삼진에서 압도적이어서.... AL 잘모르겠네욤;; 갈랜드는 확실히 후반기에 쳐지고.. 벌리는 승수에서...좀아쉽고..
제생각에는 NL에서는 카팬터가 Al은 콜론이 될꺼 같은데여 ㅋ
셧아웃을 높게 쳐준다면 윌리스도 가능성 있죠. 로켓은 지금승수로는 무리가 있고.....
NL은 로켓이 AL은 마당쇠가 탈거 같음. 로켓이 승수는 좀 떨어지지만 워낙 스탯이 압도적이고 그 좀재감을 생각했을때 확실히 카펜터보다는 기자들에게 어필할거라 생각됨.
롸저 옹.정말 아쉽네요.1.56의 압박!!대단하십니다.
사진의 카펜터 써클첸졉 그립이고 롸켓은 포심그립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