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맷 랜들(32)을 퇴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은 랜들이 지난 12일 지하철역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전치 6주의 허리 우측 횡돌기 골절의 진단을 받았으며, 재활 과정을 거쳐 정상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에 두산은 정규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4~5월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랜들의 퇴출 결정을 내렸으며, 향후 빠른 시간 내에 대체 용병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두산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랜들은 첫 해 12승 7패에 평균자책점 3.25의 호성적을 남겼다. 랜들은 두산에서만 4년간 49승 32패에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면서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두산은 랜들 정도의 수준급 선발 투수를 영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그의 복귀를 기다리려 했지만 장기간의 결장이 불가피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선수인데 프로의 세계란 참 냉정하군요
부친상 당햇을때도 마다하고 경기뛴 선수를 -_- 퇴출이라니 좀기다려주지
6개월짜리 시즌중 복귀에 최소한 3달이 걸린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죠 몸만 잘 추스른다면 내년에 다시 계약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리오스같은 괴물이 나타난다면...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냉정하네요..ㅋㅋㅋㅋ
두산은 늘 시즌초 전력이 좋게 평가되지 않는다는건 객관적 전력이 좋지 않다는 얘기겠죠 그건 두산 프런트도 감지하고 있을테고 어떻게든 성적을 뽑아내기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했을거 같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안타깝습니다
껌버리듯...정말 냉정..ㅋㅋ
SK에서 데려왔음 좋을 것 같네...
아 진짜 이건 아니다... 랜들 한화로 가자 재활공장장 김인식 감독님 밑에서 수련하면 리오스급 활약도 가능할것이다
안쓰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