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고 처음으로 이번 명절 쉬는 기념으로 친구들과
목포 1박2일 다녀왔습니다
아침 부터 비가 왔지만 목포도착하니 날씨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일단 숙소가 평화의 광장 근처라 평화의 광장으로 온뒤 밥을 먹을려고 미리 검색해뒀던 곳을을 검색해보니
연휴라 쉬는곳이 많아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게살비빔밥으로 유명한곳이 근처에 있길래 가봤습니다
대기는 무려 56팀
다른곳을 가도 거의 한두시간은 기본 기다려야되서
1시간 30분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1시간 30분 기다려 2시에 밥을 먹었지만 조금 남겼습니다 ㅎㅎ
일단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엄청 많습니다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갓바위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갓바위도 봤으니
이제 우리의 목표인 유달산 케이블카를 타러 출발합니다
5키로 밖에 안되지만 30분이 넘게 겨우 도착하여
지옥과같은 주차장을 뺑뺑이 돌며 겨우 주차를 하고
케이블 카 티켓을 끊으러 갔습니다
근데
근데
옆에 직원분께서 3시간 기다려야되는데 타시겠어요? 라고 하더군요
네? 3시간이요?
그렇게 3시간이라는 말에 좌절하며
근처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 멋진 성당건물이 있어서 한장
갤럭시23울트라 10배 망원은 생각보다 잘나와서 아주 만족중입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길도 넓고 볼거리도 많아 여기는 한번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텔 델루나 촬영했던 일본영사관 건물이
지금은 근대역사관 1관으로 운영중입니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티켓이 있으면 2관까지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동네가 오래됐지만 도로 정비를 다시 하여 길은 쾌적하고
오래된 건물과 새로운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
일제의 수탈과정과
독립운동가 및 민주투사 분들의 자료와 설명들이 잘되어있습니다
120년 적산 가옥 카페
행복이 가득한집
정원도 이쁘고 정말 보존이 잘되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관광지 카페들은 커피가 6천원이상인데
여기는 4천원이였습니다
굳
실내 외관 모두 잘 보존되고 관리되어있어서
최근 가본 카페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목포에 간다면 가족들이랑 한번 더 오려고합니다
길가다가 본 킹냥이님은 사진 찍으려고 하니 숨어 버리네요
거리에 오래된 가게 들도 많고
새로 지은 이쁜가게들도 많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저녁에 목포를 왔으니 낙지를 먹으러 갈려고
평화광장에서 장미의 거리까지 한시간을 걸었지만
저녁 7시에 거의 모든가게가 만석에 자리가 있으면 낙지가 없었습니다
겨우 한자리 남은곳에 들어가 산낙지를 6만원짜리를 시켰는데
사진이 광각이라 접시가 커보이는데 진짜 양이 ㅎㅎ
그리고 2차로간 중화주점에서 안주3개 시켰는데 안주3개해서 58000원입니다
맛도 여기가 훨씬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아까 비빔밥집과 낙지파는 포차는 좀...
역시나 관광지는 찾아서 가면 거의 다 실패네요
다음날 집에 가기전 1987의 연희네 슈퍼가 있는 동네를 갔습니다
연휴가 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관광지라서 그런지 몰라도
목포가 이렇게 관광을 많이 오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8월 성수기때 부산도 가봤지만 부산광안리나 해운대 뺨칠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본 곳 중에서는 근대역사문화거리가 볼거리도 많고 가장 추천합니다
그리고 먹을거는 맛집 검색해서 가면 거의 1~2시간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요즘 유투브에 많이 나와 중깐으로 유명한 태동반점도 11시에 갔더니 1시간이상 웨이팅이였습니다
코롬방이나 씨엘비 빵집은 사람이 많았어도 10분안쪽으로 결제되었습니다
유명한 새우바게트랑 몇가지 사와서 먹었지만 별로 특별할게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웨이팅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놀러간김에 선물용으로는 괜찮습니다
마지막 사람들이 자나가든 말든 주무시는 킹냥이 사진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지내세요~
잘봤습니다 사진찍으러 가고싶은데 시간이... ㅠ
저도 억지로라도 만들고 있습니다 ㅠ